열대과일은 각각 특유한 향(냄새)을 가지고 있지만...
특히~~처음에는 역한 냄새가 나는 두리안이지만..
현지인들은 안 좋은 냄새가 아니라 "향긋하고 달콤한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저도 이곳에 오래 살아서 그런지...냄새 때문에 아직 과일은 먹지 못하지만
두리안 특유의 향이 달콤하게 느껴집니다~^^
외국인에게는 냄새가 요상해서~^^싫어하는 분이 많이 계시지만
한번 입맛이 들면~~안 드시고는 못 견딘다는~^^
다른 열대 과일에 비하면 무지 비싼 가격인데도 사 드신다는~^^
열대과일의 "왕" 이라고 불리우는 두리안 입니다
나무의 키은 약 5~ 7 미터 정도 까지 자라구요~
겉 껍질은 도깨비 방망이 처럼 가시(손에 찔릴 정도는 아니지만..)로 되어있고
과일 크기에 비하여 과육은 적은데...과육속에 씨앗은 굵은편이라~
사실~~~비싼 가격에 비하면 먹을것이 적다는~
하지만..두리안의 달콤한 입맛에 유혹되어
차안에 몇일 동안 두리안 냄새가 진동을 하여도
저의 남편도 종종 사들고 오시지요~^^
* 씨앗을 파종 하실때는 너무 깊게 파종하지 마시구요
씨앗의 절반 깊이로 심으시고 씨앗이 안 보일 정도의 흙을 덮어주세요
생명토나 배수가 아주 잘되는 흙에 심으시면 좋아요~
# 아래 사진은...발아가 되는 모습입니다
파종 할때는 씨앗이 안 보였는데..
발아될때는 요렇게 씨앗이 흙 위로 올라오는것 같아 보입니다~
*새싹의 머리에 무겁게 이고 나온 씨앗 껍질은 자동으로 떨어져 나가구요(아래사진)
떨어진 씨앗 껍질에 붙어 있는것은 썩어버리고(일반 식물 처럼 떡잎을 볼수가 없지요)
줄기에 붙어 있는 어린잎(싹)이 자라서 나무가 된답니다
*발아되는 새싹의 머리에 무겁게 이고있는...껍질(떡잎)~
저절로 떨어져 나가기에..떡잎을 볼수 없답니다
요즘 두리안이 흔한 시기랍니다~
몇일전~~남편이 드시기 위해 사온 두리안~
두리안을 싣고 온 남편의 차안과~거실에서 두리안을 쪼갠다고~~온통 냄새가 진동 했어요~^^
(사진의 왼쪽 두리안은..절반을 자르다가 사진 찍었습니다)
*절반으로 잘라 놓은 두리안~
겉 껍질도 두껍고....한쪽에 과육 2 알씩~한개에 모두 8개의 과육이 들어 있어요
*절반 자른 두리안 과육은 남편이 먹고~씨앗 6개는 첫번째 사진 처럼 실험 파종했고
남은 씨앗은 건조되어서~벌써 한국에 도착하였답니다~^^
첫댓글 ㅎㅎㅎ 감사드립니다. 전 이놈만보면 도깨비 방망이가 생각납니다. 근데 참으로 애석한게 그 큰열매가 먹을것이라곤 기껏 한숟가락도 안되니.... 그래서 더 꿀(?)맛인가요? 저희 신혼여행때 이놈을 맛보려다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세상에나 신혼 여행 가서 특한 과일 맛보시려고 한 그 용기대단대단 그래도 이곳 분들은 못 사드셔서 안데..가격이 좀 비싼것이라^^ 울 남편도 두리안중독제가 집안에서 냄새 난다고 아무리 야단해도 일주일에 두 서너개씩은 꼭 사옵니다그러면서 하는말"씨은 다우리에게 보내 주라고"핑게가 너무 좋아서 두리안 사 오는것 못 말리고 있습니다^^
제 팬이 이제 서서히 해외에도 생기니 너무 좋습니다. 그럼 저도 한류열풍대열에 끼여볼까요? ㅎㅎㅎ
거금주고 1개를 통채로사서 진짜 밤알크기 로 맛만보고 처리했네요~~ 완전 죽음~~
거금 들여서 맛이라도 보셨다니용감하시네요^^ 저는 아직 먹지 못하는데
우리는 꿈도 못 꾸겠어요.. 도대체 무슨 맛일까요? 무지 궁금하네요.
두리안을 드셔 보신분(두리안에 중독이신분)냄새는 콤하고과육은 무지 다고 하네요저도 안 먹어 봐서 무슨 맛인지 몰라요^^
클났다.경매드갔는데~~~걱정이 먼저 앞서네요??호기심에 달려들엇는데...이놈의호기심때문에참 큰일낫어요??하지만 한번 부딪껴봐야지요...
두리안 맛 보실수 있도록 보내 드릴수 있으면 좋으련만맛 보시면기절 안하실라나 고우신 분이 냄새 때문에 드시기 전에 기절 하실것 같아요^^
전 바다와숲님, 남자분인줄 알았답니다. 얼마나 부지런하신지,많은꽃보시고 참 부럽습니다. 두리안 드세요. ㅋㅋ 맛이 얼마나 좋은데요. 저도 첨엔 알고 코막고 먹었죠. 세상사 다 만족하면 좀 덜하죠. 오직 맛으로 드셔요 . ㅎㅎㅎ 군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