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수성구관할 네거리에는 수성구민 2004년 해맞이 축제를 알리는
프랑카드가 많이 붙어있다. 두산오거리,수성오거리,대구은행네거리등,
토요일 오후 날씨는 약간 추웠지만 천을산이 어떤산인가 궁금해서 라이딩을
하기로 했다. 혹시나 추워서 지난번 남지장사처럼 고생하지 않을려고
준비를 하고 출발했다. 수성못둑으로 갈때도 바람이 제법불었고, 월드컵경기장
옆으로 갈때도 얼굴이 시렸다. 고산 초등학교앞에서 한번 물어보고 천을산으로
향했다. 올라가면서 등산객을 만나서 해맞이 축제하는데가 어딘냐고 물어보고
업힐을 계속했다. 올라가기 그렇게 힘이들지 않고 올라갈만했다.
힘들만하면 능선이 나타나서 다시 업힐하면서 정상에 올라갔다.
조그만한 해발 121m 보통 동네뒤에 언덕같은 산이다.
올라가보니 바로 발밑으로는 경부선이 지나가고 금호강과 반야월 아파트 단지가
보인다. 이곳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성구청에서 해맞이 축제를 한단다.
내려올때는 다른코스로 내려왔다가 다시 정상으로 올라갔다.
이코스는 경북체고학생들의 MTB 훈련코스라는 등산객의 말에 솔깃해서 왕복했다.
그렇게 높지않고 그렇게 쉽게 볼 코스도 아니고 한번쯤은 가볼만한 코스라 소개한다
올때는 기온이 차가워서 마스크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시내에서가면 고산초등학교 지나서 담따라 천을로가 나오면 그리로 올라가면 됩니다.
카페 게시글
나의 라이딩 이야기
천을산 라이딩.
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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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0
03.12.2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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