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내집마련의 소박한 꿈을 안 가져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스탠다드 250만원 월급쟁이라면 언제쯤 내 집 장만의 꿈을 이룰수 있을까?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3월 현재 서울의 도시근로자 가구당 소득과 아파트 평균매매가를 분석한 결과, 안 먹고, 안 쓰고, 안 입고, 안 마시고, 안 바르는 등 가계지출 하나도없이 109㎡(33평형) 아파트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평균 12년 2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 3구라 일컫는 서초, 송파, 강남구에서 109㎡(33평형)을 내집으로 장만 할려면, 무려 19년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아파트 가격이 거품이다/아니다”를 떠나서 대출 없이 정상적으로 월급만 저축해서 내집마련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우라질!!! 그럼 범생이 셀러리맨들은 어떻하라구???
열심히 노력하고, 성실 근면한 범생이 셀러리맨은 정상적으로 번 돈만 갖고 내집마련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분명 정부의 부동산정책에도 문제가 있는 것이다.
더구나 계속적으로 오르기만 하는 주택 가격 상승에 따른 내집마련에 소요되는 시간이 증가하고 있어 허탈하고 생활의 의욕도 없이 무기력한 것은 둘째치고라도 주택담보대출 증가에 따른 금융권의 부실화까지 우려되는 상황에 순진무구한 범생이 셀러리맨들은 잘 피우지도 않는 담배의 유혹까지 겹쳐 있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특히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109㎡(33평형)아파트로의 입성은 더욱 꿈같은 이야기다. 강남권 아파트의 경우 평균매매가가 일년 사이 9.78%(8억 2353만→9억 407)가 올랐다. 지출없이 꼬박 19년 4개월을 모아야 강남권에서 109㎡ 집 장만이 가능하다는 셈이다.
이런 현황에서 가계지출까지 고려하면 아파트 구입은 거의 불가능해진다. 현재 서울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가구당 소득은 389만원, 가계지출은 305만원으로 소득에서 차감하면 월 84만원 정도 밖에 남지 않게된다. 이 금액을 모아 109㎡(33평형) 아파트를 구입한다면 서울에서 평균 56년 6개월, 강남권에서는 89년 8개월이 걸린다는 계산에 양 어깨가 추~~욱 늘어진다.
이런 우라질!!! 그러면 평범한 월 250만원의 범생이 셀러리맨의 내집마련은 어떻하라구??? 피땀흘려 온 정성을 다해 성실하게 살아가는 범생이 셀러리맨의 존재는 삶의 의욕도 목표도 없이 살아 가라는 말인가?
그렇다고 이렇게 주저 앉을 수만은 없지 않은가?
나름대로 내집마련 주택 전략을 세워야 하지 않겠는가?
이대로 살 수는 없지 않은가?
내집 마련을 위한 몇가지 대안을 생각해 보았다.
얼마 전 발표한 보금자리주택정책은 강남 세곡지구와 서초 우면지구 주변의 개발제한구역에 보금자리주택을 대규모로 공급하여 분양가 인하 등을 통해 집값을 안정화시키겠다는 내용이다.
수도권에서 여전히 아파트를 구매하려는 수요자들이 많기는 하지만, 저렴한 보금자리주택의 분양으로 민간 건설회사들이 대거 분양을 미루고 있어 심각한 부동산 문제가 발생될 것으로 우려된다.
1가구 2주택 양도세 중과, 보유세 강화, 담보대출 규제, 재건축 억제 등 여러 가지 규제 장치가 있지만 계속 집값이 상승하는 것은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가격 상승 현상을 막기는 힘들다. 게다가 수도권 지역에 주택 수요가 집중되는 현상은 이명박 정부에서는 주택공급정책의 지침이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을 한다”는 명분 아래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어수선한 시기에 ‘내 집 마련’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보금자리주택 분양받을 수 있는 대상이 된다든지, 무주택자 중 가점제에 유리한 상황이라면 정부가 공급하는 유망공공택지에 청약을 해야 한다. 청약통장이 없어 분양시장을 노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지금이라도 자기만의 틈새 상품을 찾아 나서야 한다.
무주택서민들이여! 내집마련을 위한 첫 번째 전략으로
보금자리주택을 노려라!!!
2010년 정부에서는 위례신도시에 이어 보금자리주택을 대거 공급할 예정이다.
강남세곡, 서초우면, 하남미사, 고양원흥지구 등의 1차 보금자리주택 시범단지는 물론이거니와 수도권 6곳에서 15,000가구에 대해 사전예약을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2010년에는 시세보다 30% 이상 저렴한 보금자리주택 열풍은 계속되리라 확신한다.
입주 3년차 아파트를 노린다!!!
원하는 지역을 몇 군데 고른 후, 입주 3년차를 채운 메머드급 단지나 택지지구인 아파트 단지를 관심 있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간을 채운 물량은 세금 부담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갈아타기 수요로 인해 매물량이 풍부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대단위로 입주했던 곳의 입주 시점 3년차를 노린다면 의외로 저렴한 가격에 매물을 얻을 수 있다.
미분양 아파트를 공략한다!!!
2010년 아파트 분양시장이 극도로 양극화되어 미분양 아파트가 늘고 있다. 입주를 앞둔 상황에도 미계약 상태인 아파트는 ‘핑계 없는 무덤’이 없듯이 왠지 미분양 아파트를 덥석 잡기에는 찜찜한 게 사실이다.
미분양 아파트인 데에는 나름 이유가 있기 때문에 선뜻 미분양 아파트를 공략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옥석을 골라낸다면 두고두고 효자 노릇을 할 것이 분명하다. 당장에는 흠집이 많아 보이지만 장기적 시장호재가 이를 상쇄하며 분양단지의 가치를 올려줄 것이 예상된다면 재테크 차원에서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신규 청약, 알짜 위주의 지역을 물색한다!!!
무리하게 사는 것보다 유망 지역의 청약 기회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기존에 살고 있는 아파트의 매입도 서두르지 말고 집값이 한 차례 조정을 거친 뒤 매입에 나서는 것이 좋다. 정부의 정책대로 분양가가 싸질 경우 청약자가 그만큼 많이 몰려 당첨 확률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무주택 기간이 길거나, 3자녀 이상 부양가족이 많은 세대주는 청약가점제 도입으로 청약시장이 보다 유리하게 바뀐 만큼 유망 지역에 순차적으로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신역세권을 찾아본다!!!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에 따라 조만간 교통이 좋아질 지역의 아파트를 선택한다. 서울과 접근성이 뛰어난 경인지역의 외곽도 생각해볼 만하다. 세금 부담으로 자주 사고 파는 관행이 깨지면서 한번 사면 3~5년 이상 보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동안 광역버스나 전철, 도로 등의 확충을 기대할 수 있다. 이렇게만 된다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교통이 좋은 미래역세권을 선점한 셈이 된다. 황금노선이라 불리는 9호선, 경의선, 경원선, 분당선, 신분당선, 별내선 (8호선 연장), 경춘선, 국도 3호선 우회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 신역세권으로 탄생될 곳이다.
저평가된 아파트에 투자한다!!!
자금 여력이 부족하거나 분양시장을 노리기 어려운 무주택자들의 경우 앞으로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을 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다. 여윳돈이 별로 없어 대출 끼고 전세 끼고도 모자라 일반 아파트 매물을 선택하기가 곤란하다면 한 단계 눈을 낮춰 유효 수요가 몰리는 지역, 인근의 저렴하고 저평가된 단지로 눈길을 돌려보자. 특히 호재가 있는 지역의 저평가 아파트는 차후 재평가를 받을 수도 있고, 향후 주변 지역에서 고분양가로 공급이 예정돼 있는 지역이라면 가격 상승은 시간문제일 수 있다.
따라서 지금은 저평가돼 있지만 나중에 ‘진주’로 재탄생될 지역, 예를 들어 은평,용인,파주 등의 경우가 대표적으로 이전 지역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분양 전환 예정인 저렴한 임대 아파트를 노린다!!!
임대 아파트는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분양 전환 임대 아파트는 적은 자금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공공 임대 아파트는 5년 혹은 10년 임대 기간 만료 후 무주택 임차인 우선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민간 임대는 입주 후 2년 6개월만 지나면 임차인은 임대사업자와 협의하여 분양 전환 받을 수 있다. 분양 전환 아파트는 현재 거주 중인 무주택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고 남는 물량에 한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양하게 된다.
단, 임대로 거주해 분양을 받을 경우 본인이 수리를 해야 한다는 점과 임대 아파트라는 브랜드 네임이 상대적, 사회적으로 저평가되는 점은 고려해야 할 부분임을 명심해야 한다.
기회는 기다리는 자에게 오지 않는 것이다.
샐러리맨의 월급으로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주저앉으면 그 누군들 나를 도와주지는 않을 것이다.
무주택자의 설움을 그 누가 알아주랴!
기회는 찾아 나서는 자에게 오듯이 오늘도 내 집 마련을 위해 정신무장을 하고 화이팅!!!을 외치면서 두 주먹 불끈 쥐고 아름다운 부자가 되기 위해 힘차게 살아 가보자!!!!!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