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월요일(11월1일) 어느 모임에서
하늘공원의 갈대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월드컵 상암 경기장에서 전철을 내려
도시락을 지참하고 또 일부 마켓에 들려 맛있는 것을 잔뜩 짊어지고 하늘공원을 향했습니다.
날씨는 쾌청하여 걷기에 아주 최적이었고 청명한 가을의 하늘은 하늘공원을 더욱 아름답게 빛내 주었습니다.
그럼 저의 가을 나들이 하늘공원 갈대축제에 함께 동행해 보시겠습니까?...
상암 경기장 공원입니다. 이곳을 통과하여 하늘공원을 향합니다.
단풍이 늦은듯 하더니 이제사 제대로 물들었습니다. 공원이 아주 넓고 아름답게 조성되었습니다.
이곳이 하늘공원으로 향하는 입구입니다. 다리밑은 일산으로 향하는 강변대로이지요. 산등성이의 계단이 보이지요?
275계단이라 하든가? 다리 앞에서 하늘공원 입구까지 버스를 타고 가도 됩니다. 저희는 그냥 계단으로 걸었습니다.
경기장 왼쪽으로 보이는 경치 입니다.
오르다 중턱에서 전망을 내려다 보니 상암경기장이 아주 멋지게 보였습니다.
하늘공원 입구의 표지석입니다. 분명히 인증샷을 했지요. 정상 정복이 아니라고 우기는 누리꾼들이 있을까 무서버서...
자! 이제부터 갈대의 축제입니다.
더 높은 곳에서 한번 더 전망을 보며...
갈대 사이에 소국이 수줍게 피어있네욤
이름 모를 풀꽃이 넘 아름답기에...
이렇게 끝도 없이 펼쳐져있습니다. 대단하죠?
하늘공원 갈대밭 전경입니다.
성산대교가 보입니다. (저의 젊은시절 서러운 추억이 서려 있는 다리이지요)
아! 이 바람에 춤추는 갈대를 보십시오. 아주 환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