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어떻게 만들어 졌나?
聖經 성경
①종교(宗敎) 상(上) 신앙(信仰)의 최고(最高) 법전(法典)이 되는 책
②바이블. 성서(聖書)
③불경(佛經)의 딴 이름
④성인(聖人)이 지은 책. 성인(聖人)의 행적(行蹟)을 기록(記錄)한 책
⑤후세에 길이 모범(模範)...
성경은 어떻게 해서 한권의 책으로 되었나?
성경을 이루고 있는 예순 여섯 권의 책들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 부분은 유대인들의 성경인 구약성경이고,
둘째 부분은 예수님과
초대 기독교인들에 관한 기록들인 신약성경이다.
성경은 약 1500년이라는 기간 동안 각각 다른 시대와 다른 장소에서 살던
여러 저자들의 작품이다. 그 저자들은 주로 세 가지 언어가운데 하나로 썻다.
구약성경 대부분은 히브리어로 씌었으며, 구약성경 일부와 신약의 저자들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초기 문서들 가운데 일부는 아람어로 씌었다. 신약성경은
예수님 시대와 초대 교회 시대의 주요 언어인 헬라어로 씌었다.
두루마리들
성경은 ‘여러 글들을 합촌한 책’으로 일컬어져 왔다.
그러나 이 말에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 이 글들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모양의
책이 나오기 훨씬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이다. 구약과 신약 성경을
쓸 당시에는 책을 낱장들에 쓴 것이 아니라 “두루마리”로 알려진 양피지
(특별 처리한 동물 가죽으로 만듦)나 파피루스(습지에서 자라는 갈대들을 함께
압연하여 만듦)에 썼기 때문이다. 이 글들은 책처럼 누이거나 세우지 않고
말아서 보관되었다.
그 글들을 쓴 사람들은 갈대 펜에 탄소, 고무, 기름을 섞어 만든 잉크를 묻혀서 썼다.
그들은 두루마리를 세로로 놓고 안쪽에 쓰되, 히브리어와 아람어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헬라어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썼다. 여백이 필요할 경우에는 두루마리
뒤편에도 계속해서 썼다. 여백이 필요할 경우에는 두루마리 뒷면에도 책과 마찬가지로
길이가 일정하지 않았으며, 그 길이는 기록할 양에 따라 좌우되었다.
사본(The Codex)
2세기경 신약성경 시대가 끝난 직후부터는 그전까지 쓰이던 두루마리를 접어서
한데 묶어 만든 “사본”(오늘날 책의 조상)으로 대체되기 시작하였다. “사본”은
서판(書板)이 발전한 것으로서 때때로 표지를 갖고 있었다.
사본은 2세기경에 성경을 기록하는 데 쓰였다. 사본은 두루마리보다 갖고 다니기가
쉬웠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이 새로운 형식을 앞장서서 사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특정 부분을 찾는데도 긴 두루마리보다 사본이 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