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임출 공식 카페 - '보리씨'님의 생생 육아 Talk>
안녕하세요 저는 두아들의 엄마예요~
둘째 보리의 출산이야기입니다.
초기임산부 친구와 만삭인 제가 점심으로
코다리찜을 먹으러갔어요.
12시에 식당에 도착했는데
자리가없어 대기하고 있었어요.
친구와 기다리고있는데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싸~한 진통이 오더라구요.
곧 저희도 자리를 잡고 코다리찜을 주문하고
12시30분 정도에 식사를 하였지요.
그런데 진통간격이 심상치 않아서
저는 식사도중 진통어플을 바로 깔았어요.
진통없을때 코다리찜 맛있게먹고
진통있을땐 아이쿠 배야~
소리없이진통을 하고있는저~ㅋㅋ
진통체크를해보니 진진통이라면서
출산가방들고 병원으로 가라는 메세지가 뜨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남편에게 전화걸어서
"나 지금 병원간다~"
하고 식사하다말고 친구와함께 병원으로갔어요.
병원은 5분거리 바로 옆이였지요.
12시50쯤 병원에 도착했는데
분만실로 가라고하더라구요.
때마침 담당 원장님께서 분만실에 계셨는데
웃으시면서 "애낳으러 오셨네 잘오셨어요~"
하시더라구요^^;
저는 이틀전에 진료를 했었고,
다음에올땐 애낳으러오라고 하셨거든요^^
첫째는 40주6일 2.58kg으로 작게낳았는데
둘째는 3kg이 넘어서
조금더크면 애낳기 힘들어진다고
열심히 운동하라고하셨던 원장님 이셨어요~
곧 태동검사하고 관장하고
무통주사도 맞았어요.
첫째때는 무통 못 맞았는데
둘째는 무통맞으니 대박!!
이게바로 무통천국!!
넘나 좋았어요^-^
이제 자궁문 거의 열렸다면서
출산하자고하는데...
힘주다 구토를 3번이나 했답니다;;
식사도중 왔던지라 ^^;;;
그렇게하여 저는
오후 3시25분 3.25kg 보리를
4시간만에 출산하였답니다.
경산은 정말 진통간격이 정말 짧더라구요~
얼마전에 식당 코다리찜 먹으러갔는데
보리 출산기억이 생생하게 났답니다^^
그 아들이 이제 7개월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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