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당선인 사무소, 인수위원회 구성 않고 군정업무 파악·취임식 준비·현장 소통
정호일 기자 ㅣ 기사입력 2014/06/11 [09:47]
[정호일 기자] 윤상기 하동군수 당선인이 하동문화예술회관에 당선인 사무소를 마련하고 각계의 여론을 수렴하고자 현장 소통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 파악에 나섰다. 윤상기 당선인은 군민과 행정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차원에서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대신 민선6기 군정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최소한의 인력으로 업무 인수 작업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관련, 당선인은 지난 10일 문동수 기획감사실장으로부터 행정기구를 비롯해 공무원 현황·인구·재정 등의 군정 기본현황과 주요 업무추진 사항에 대한 총괄 보고를 받았다.
당선인은 이어 오는 16∼18일 3일간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18개 전 실과소를 대상으로 부서별 기본현황과 현안·계속사업 등 주요 업무에 대한 세부적인 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당선인은 민선6기 출범과 제43대 군수 취임에 따른 군정 목표와 기본방침을 설정하고, 50만 내외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역동적인 하동시대를 열어갈 군정 기본 틀을 정립할 방침이다.
특히 당선인은 민선6기 군정 기본 틀을 설정하는데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오는 1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군정목표 및 군정방침’ 제안을 받는다.
당선인 사무소는 당선인의 업무 인수와 함께 7월 1일 열릴 제43대 군수 취임식이 간소하면서도 격식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업무파악과 더불어 올 가을에 열릴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 준비 관계자 회의에 참석해 현황을 파악하고, 각계각층의 군민과 만나 여론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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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민은 군수를 잘 뽑은 것 같다. 당선되면 개나 소나 다하는 인수윈원회를 군민과 행정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차원에서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최소한의 인력으로 업무 인수 작업하신다니 훌륭한 목민관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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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위원회(人受委員會, transition committee)
물건이나 권리 따위를 남에게서 넘겨받는 일을 처리하기 위해 구성한 합의제의 기관
충남교육감(김지철) 12명. 경기도교육감(이재정) 12명. 경남교육감(박종훈) 12명. 충북교육감(김병우). 인천교육감(이청연) ....
노박래 서천군수. 박경철 익산시장. 이병선 속초시장. 공재광 평택시장. 이정백 상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근규 제천시장. 박우정 고창군수. 이흥수 인천동구청장....
인수위원회가 넘쳐 나고 있다.
법에 나와 있지만 반드시 설치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주민의 고통을 헤아리고 예산을 절약하려면 설치하지 않고 공무원의 도움으로 할 수 있는데 굳이 하는 이유는.................
앞으로 자리도 마련해 주고 수당도 조금 챙겨주고 싶은 마음을 것이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경기도 교육감 이재정은 같은 진보진영이고 한학교에 근무한 적도 있으니 김상곤정 교육감으로부터 인수받는데 위원회가 없어도 되지 않을까? 역시 실망이다.
그돈으로 교육에 투자하거나 장학금이라도 한푼 더 주는 방안을 생각해야지..
익산시장 당선자 박경철씨도 11전 12기의 인물이니 누구보다도 고달픈 서민의 심정을 잘 알고 있을 것 같아 인수위원회없이 할 줄 알았는데 당선되고 나니 다른 사람과 다르지 않아 실망이다.
인수위원회가 장점이나 기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없어도 충분히 인수할 수 있으므로 인수위원회는 예산낭비이고 과시행위일 것이다.
일본에서 광복될 때도 인수위원회가 있었는지 몰라도 내가 알기로는 여운영씨의 건국준비위원회가 무대가로 한것으로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