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론 & 자기관리론
초판1쇄 발행 2020년 2월 10일
초판7쇄 발행 2021년 2월 10일
지은이 데일카네기
옮긴이 이문필
펴낸곳 베이직북스
어디서 한번쯤은 들어봤었던 카네기 라는 작자의 이름.
듣기만 해도 왜인지 머리가 복잡해질것 같은 제목
인간관계론
자기관리론
초판 1쇄 인쇄일도 7쇄 인쇄일도 2월 10일.
굳이 나와의 연결고리를 찾자면...
내 주민등록상 생일이랑 같다.
낯익은 숫자라 연관지어 보았다.
21세기인 지금과는 조금은 맞지 않는 에피소드들로 이게 지금도 맞나? 싶다가도 이내 고개가 끄덕여지고, 맞아 그렇지...라는 수긍이 되는 내용이다.
아! 그리고 생각보다는 훨씬 더 수월하게 읽히는 책이다.
< 인간관계론 >
"인간관계가 왜 이렇게 어려울까?"
고민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펼쳐봐야 할 책
< 자기관리론 >
"쓸데없는 걱정이 왜 이렇게 많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펼쳐봐야 할 책
표지 뒷면 내용이다.
제목은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책이지만,
일단 읽어는 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자신이 완벽하다고 믿는 바보들은 잘못을 들춰내는 데 정신이 팔려 있다. 물론 이들의 비판이 정당할 수는 있으나 결코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는 없다.
여기 나오는 바보가 바로 나다.
지는 뭘 그리 완벽한 인간이라고 주제에 늘 누군가를 비판하고 지적하기 바빴던 삶이었다.
나이 40 넘은 지금에서야 내가 틀렸다는 걸 느끼고 있을 즈음
이런 내용을 읽으니 쥐구멍이라고 찾아 숨고 싶어진다.
10대 때는 난 왜 이렇게 인간 관계가 어려울까?
남들은 잘 하는 것 같은데 나만 왜 이럴까?
아직 잘 모르니까 경험이 부족하니까 그렇겠지.
살다보면 나아지겠지 라며 위로 했는데...
이 '인간 관계'라는게 살면 살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기만 했다.
오히려 어릴때는 단순명료했던 게 나이들면서 어른들의 인간 관계로 실로 복잡하고 까다롭고 알 수가 없다.
"남을 비판하지 말라!"
인간의 본성 가운데 가장 심오한 욕망은
'중요하게 인식되고 싶은 소망'이다.
내가 인간 관계를 잘 못하고 어렵기만 했던데 대한 정답이 이 말이지 싶다.
중학교 무렵에 말실수로 엄청 욕 먹은 적이 있었다.
그 말이 사실이었으나 우연히 그 말을 들은 당사자가 불같이 화를 내는데, 스스로도 아 말을 조심해야겠구나 생각하며 얼굴이 붉어졌었더랬다.
사실적시 명예훼손도 현재로서는 불법이라고 한다.
내 입에서 내뱉은 말이 사실이었을지언정 당사자가 기분 나빴다면 내가 잘못한 거다.
아니 누군가를 비판하는 말은 내뱉지 말아야 하는게 정답이다.
이제야 그걸 깨닫는다.
언젠가 TV예능에 배우 문소리님이 나와서
본인은 절대로 다른 이에게 충고하지 않는다고 했다.
때로는 충고도 폭력일 수 있기에 그렇다고 했다.
좋은 뜻에서 하는 충고조차도 폭력일 수 있는데
비판은 오죽할까.
읽어보면 누구나 아는 내용인데 실천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인간의 본성은 '인정욕구'
나부터도 그렇다.
내가 그러면 남들도 그런거다.
● 2장 호감을 얻는 6가지 원칙
-진심 어린 관심과 애정을 보여라
-미소 띤 얼굴로 다가서라
-이름을 기억하라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라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에 주목하라
-칭찬을 아끼지 마라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가식적이거나 그럴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비판의 시선은 버려야 인간관계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또 하나 누군가가 날 비판한다면,
이 말을 기억해야겠다.
"죽은 개는 아무도 걷어차지 않는다!"
누군가의 비난을 받는다는 것은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는 방증이다.
자기관리론 부분도 와닿는 부분이 많았지만
내게는 인간관계론 부분을 좀더 세심하게 읽게 되었다.
필요한 부분이고 명심해야 할 내용이기에 그랬다.
#인간관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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