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후원아동 소식
월드비전을 통해 매달 정기 후원하는 아프리카 말라위의 부아음테테 마을에 사는 고스턴 탈란디라 어린이에게 지난 3월에 선물금 100달러를 보냈는데, 그에 대한 답신이 말라위 현지 관리자로부터 도착했습니다.
이 공동체와 어린이 가족을 위한 지속적인 사랑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선물금은 1년에 미화 100달러 한도로 단 한 차례만 보낼 수 있으며, 그것도 선물금을 받지 못하는 다른 아동들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75%만 수령하고 나머지 25%는 공동체에 돌아간다고 합니다. 이는 수 년간의 시행착오 결과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라는 것이 실무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고스턴 탈란디라 어린이에게는 현재 매월 3만 원씩 후원하고 있는데, 이 후원금은 어린이와 그 가족에게로 직접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이 어린이 가족이 사는 부아음테테 마을의 교육, 위생, 복지 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비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탈란디라 어린이 가족은 선물금으로 학교에 메고 다닐 책가방 1개, 예쁜 신발 두 컬래, 두 개의 플라스틱 큰 대야, 한 개의 플라스틱 용기, 몇 벌의 옷가지, 옥수수 두 포대를 구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