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글) E. P. 샌더스
인물정보
대학/대학원 교수 신학자
E. P. 샌더스는 Duke University의 the Arts and Sciences Professor of Religion Emeritus이다. 그 전에는 Master University에서 신약학을 가르쳤으며, Oxford University에서 Dean Ireland’s Professor of the Exegesis of Holy Scripture이자 fellow of The Queen’s College였다. 저서로는 Judaism: Practice and Belief, 63 BCE-66 CE (1992), Jewish Law from Jesus to the Mishnah (1990), Studying the Synoptic Gospels (Margaret Davies 공저; 1989), 『공관복음서 연구』(대한 기독교 서회, 1999), Jesus and Judaism (1985), 『예수와 유대교』(크리스챤다이제스트, 1995, 2008), Paul, the Law, and the Jewish People (1983), 『바울 율법 유대인』(크리스챤다이제스트, 1995), Paul: A Very Short Introduction (1991), 『사도 바오로』(뿌리와이파리, 2016), Paul: The Apostle's Life, Letters, and Thought (2015), Comparing Judaism and Christianity (2016)이 있다.
신약학 연구자들의 필독서 《바울과 팔레스타인 유대교》를 이해하기 위한 가장 견실한 입문서
“바울 신학 연구사의 이정표”라 불리고, “우리 시대 신약 학계가 내놓은 위대한 걸작 중 하나”라고도 평가받고 있는 《바울과 팔레스타인 유대교》의 간추린판이다. 《바울과 팔레스타인 유대교》는 기원전 200년부터 기원후 200년에 이르는 기간에 나온 팔레스타인 유대교의 거의 모든 텍스트를 조사하고 연구하여 유대교 신학이 공유하는 전제들과 기둥들을 밝혀내고, 이를 바울의 그것과 비교한 뒤, 양자를 이해할 수 있는 새 테제들을 제시한 기념비적 책이다. 하지만 내용이 방대하며, 인용하는 일차 자료가 너무 많고, 세부적인 논의도 복잡하여 전체 내용을 이해하고 소화하기가 쉽지 않은 게 단점이었다. 이것이 ‘간추린판’이 나오게 된 배경이다. ‘간추린판’은 긴 호흡의 논증을 읽다가 놓치기 쉬운 주제 단락을 돋보이게 할 것, 샌더스가 인용하는 일차 자료를 최소한의 양이라도 포함시켜 독자가 유대 문헌을 직접 읽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할 것, 샌더스 스스로 던지는 질문들과 그가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간략하게나마 남겨놓을 것, 그리고 가급적 샌더스의 바울 해석 부분을 많이 남길 것 등 이 네 가지를 기준으로 간추렸다.
‘간추린판’에 추가된 내용도 있다. 《바울과 팔레스타인 유대교》의 핵심 논지와 이 책의 의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한 김선용 박사의 “간추린이의 말”과, 더 깊이 연구하려는 독자를 위해 설명을 곁들인 참고문헌 목록(An Annotated Bibliography for further study)이 추가되었다. 샌더스가 몇몇 책을 저술할 때의 상황을 설명한 글이기도 하거니와 또 한편으로는 그가 학자로서 걸어온 길을 요약한 자서전 성격의 글인 “유대교와 기독교를 비교함: 내가 걸어온 학자의 길”은 ‘부록 1’로 추가되었다. 무엇보다 오랜 침묵을 깨고 자신의 “언약적 율법주의”라는 표현을 다른 학자들이 어떤 식으로 오해했는지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몇몇 중요한 학계의 비판에 대해 묵직하고도 적확한 응답을 담은 “다시 살펴본 언약적 율법주의”는 ‘부록 2’로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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