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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우 (서당초 3)
옛날 사람들은 어떤 옷을 입었을까
오늘 국립민속박물관에 가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옛날에 입던 옷이었다. 옷 종류에는 바지, 치마, 저고리 등이 있었다. 옛날에도 시원한 옷, 따뜻한 옷이 있었다. 옷을 만드는 재료는 천이 제일 많이 사용되었다. 옷 만들기는 옛날에는 기계가 없어서 직접 손이나 나무로 된 것을 사용해서 만들었다는 게 신기했다. 신발도 짚, 나무로 만들어서 신었다는 게 불편해 보였다. 그리고 모자에는 갓이 보였다. 갓은 말의 꼬리, 대나무로 만들었는데 잘 부서져서 갓 모양의 집에 넣어 두었다. 이것은 갓이 안 부서지게 하는데 꼭 돌로 만든 것처럼 보였다. 옷 만드는 재료도 기억에 남았다. 재료는 바늘, 실, 골무, 자, 가위, 인두, 다리미 이렇게 일곱 가지였다. 바늘과 실은 꿰맬 때 쓰는 도구였고 골무는 손가락이 안 찔리게 하는 것이었고 자는 길이를 재는 것, 가위는 자를 때 쓰는 것, 인두와 다리미는 구겨진 부분을 펴는 도구였다. 옷과 옷 만드는 재료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김규리 (불당초 3)
인상 깊은 유물 살창고쟁이
나는 오늘 곰곰이 역사탐험단에서 국립민속박물관에 갔다. 그곳에서 옛날 사람들이 입던 옷들과 유물들을 보았다. 그런데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살창고쟁이를 보았을 때다. 살창고쟁이는 양반 여자들이 옷을 입을 때 시원하게 하기 위해 만든 속바지이다. 입을 때 허리 부분에 창문같이 구멍이 난 속바지이다. 그리고 호랑이 발톱 노리개를 보았는데 그건 진짜 호랑이의 발톱을 빼서 만든 장신구이다. 이것은 여성들의 치마에 단다. 사람들이 진짜 호랑이 발톱을 빼서 장신구로 이용한 이유는 그 호랑이 발톱이 자기들을 지켜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호건은 머리 위에 쓰는 것인데 5~6세까지만 쓸 수 있었다. 그 다음에는 어린이 박물관에 갔다. 그곳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씨아로 목화씨 빼는 것과 물레를 돌리는 것이었다.
김용우 (쌍정초 3)
너무 힘든 박물관 탐험
나는 국립민속박물관에 갔다. 거기서 호랑이 특별 전시관에 갔다. 호랑이 갓이랑 호랑이 노리개를 보았다. 다른 유물도 많이 보았다. 호랑이에 대한 동화책도 보았다. 그런데 동화가 재미없어서 다른 데를 구경했는데 무슨 인형이 있었다. 그 인형의 이름은 호돌이였다. 힘들어 죽을 뻔했다. 왜냐하면 계속 걸어서이다. 나는 박물관이 싫다.
김유빈 (불당초 3)
신기한 살창고쟁이와 씨아
오늘 나는 국립민속박물관에 갔다. 가서 많은 유물을 봤지만 기억에 가장 남는 건 살창고쟁이와 씨아이다. 살창고쟁이는 양반 여자들이 옷을 너무 많이 껴입으니까 더워서 만든 속바지이다. 그것은 속바지에 창문처럼 생긴 구멍이 3~4개쯤 있는 속바지이다. 살창고쟁이는 창문이 있는 부분에서 배꼽과 허리가 보인다. 그래서 그것만 입으면 창피할 것 같다. 얼마나 더웠으면 구멍을 뚫었을까? 생각만 해도 덥다. 그리고 씨아는 목화솜에 들어 있는 목화씨를 빼는 기계이다. 그것을 처음 봤을 때, 나는 그것을 돌리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 내 생각으로는 그냥 손잡이만 돌리는 느낌일 것 같았다. 그런데 돌려보니 정말 그랬다.
김준기 (신대초 4)
많은 것을 배운 박물관 탐험
오늘 국립민속박물관에 갔다. 거기서 ‘여러 가지 옷과 장신구’를 알아보았다. 옛날 사람들은 비가 올 때 도롱이를 입었다. 도롱이는 짚을 촘촘히 묶어서 만든 것이다. 정말 신기하였다. 그리고 신발을 알아보았다. 짚신은 금방 헐고 끊어지기 때문에 좋지 않아 보였다. 나막신은 비가 올 때 신었지만 신발이 무거워 빨리 걷지는 못할 것 같다. 정말 불편했겠다. 그리고 옛날에 옷을 만들 때는 직접 옷감을 짜거나 사서 집에서 만들었다. 오늘날은 공장에서 쉽게 만들어 준다. 옛날 양반 여자들은 옷을 많이 껴입었다. 그래서 삼베 속바지에 구멍을 송송 뚫어서 입었다. ‘양반이어도 불편한 점은 있구나.’ 라고 생각하였다.
2010년은 호랑이해여서 박물관에서 특별전시를 하였다. 각 띠의 순서대로 동물이름이 나왔다. 그리고 호랑이 갓을 보았다. 붉은 갓에 호랑이 수염이 양쪽에 서 있었다. 그 다음엔 어린이 박물관에 갔다. 거기서 심청이에 대해 알아보았다. 여러 가지 노는 것도 있었다. 안내원이 딱 두 명만 뽑아서 옛날 왕이 입었던 옷을 입게 해준다고 하였다 유찬이와 어떤 여자 한 명이 뽑혔다. 나는 귀찮아서 손을 안 들었다. 오늘 박물관에 와서 많은 것을 알고 간다.
김지원 (용소초 3)
호랑이 특별전을 보고
오늘 곰곰이에서 민속박물관을 갔다. 그곳에서 옛날 우리 조상이 살았던 생활 모습, 생활 도구 등을 보았다. 그리고 마지막에 호랑이 특별전에서 호랑이 부적, 호랑이 발톱 노리개, 호건을 보았다. 호랑이 발톱 노리개는 멋을 내는 장신구인데 높은 관직의 아내들이 저고리, 치마 등에 다는 노리개이다. 또 호건은 남자 어린이가 5,6세까지 쓰는 모자이다. 그곳에는 호랑이 수수께끼, 호랑이 그림, 호랑이 이야기까지 별 게 다 있었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호랑이가 우리에게 닥칠 나쁜 운, 나쁜 일들을 쫓아준다고 믿었다고 한다.
김현목 (월봉초 4)
아는 게 많아진 역사탐험
난 오늘 갓을 보았다. 처음에 그걸 보고 머리가 좁은데 어떻게 쓸까 생각했다. 나는 옛날 사람들이 머리가 그렇게 된 줄 알았다. 그런데 이제 알았다. 머리 위에 그냥 걸치고 줄로 묶는 거였다. 휴~ 난 이것도 몰랐다. 또 옛날 사람들이 신던 신발을 보았다. 짚신은 구멍이 슝슝 나 있는데 어떻게 신었을까? 여름에는 괜찮은데 겨울은 춥기 때문에 나라면 짚신을 안 신고 싶다. 조상들은 어떻게 버텼을까? 아주 고생했겠다. 그리고 호랑이 전시관도 보았는데 나는 지금까지 호랑이를 신으로 생각하는지 몰랐다. 호랑이 모양으로 된 것이 있는 줄도 몰랐다. 박물관을 가보니까 지식을 많이 얻었다.
나상진 (부성초 4)
기발한 호랑이 악기
오늘 국립민속박물관에 갔다. 여러 가지 옷을 보았다. 처음 온 거지만 국립민속박물관에는 여러 가지 옷이 있고 옛날 사람들이 쓰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 중에 도롱이라고 비가 올 때 입는 옷이 있었다. 도롱이는 짚으로 만들었다. 올해가 경인년 호랑이해여서 호랑이가 새겨진 장신구, 모자 등도 있었다. 그리고 호랑이 악기도 있었다. 채로 호랑이 등을 긁어서 소리를 내는 악기다. 호랑이 모양으로 악기를 만들었다는 게 기발하다. 그런 악기를 생각해냈다는 것이 참 웃기기도 했다. 그리고 벌써 친구가 생겼다. 준기와 유찬이다. 오늘은 좀 힘들기도 했지만 친구도 생기고 재미있었다. 어린이 박물관에서 유찬이가 왕 옷을 입고 왕이 되어 보았다. 유찬이가 정말 왕 같았다.
이예진 ( )
갈모와 도롱이
나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옷과 신발을 보았다. 옛날 사람들은 비가 올 때면 갈모를 쓰고 나갔다. 갈모가 무엇이냐 하면 종이에다가 기름을 먹인 ‘기름종이’로 만든 것이다. 그래서 비가 올 때 갈모를 우산처럼 사용하였다. 그리고 옛날에는 비옷 대신 도롱이를 옷 위에 걸쳤다. 그런데 그 도롱이는 겉으로 보기에는 너덜너덜해 보이지만 속을 보면 아주 탄탄해 뵌다. 그래서 비가 올 때 입으면 딱 좋을 것 같다. 나는 그 도롱이를 입어보고 싶었지만 안 되어 아쉬웠다. 하지만 그 도롱이보다 지금 더 좋은 옷이 있으니까 다행이다. 그래도 그 도롱이를 한번 꼭 입어보고 싶다.
이재림 (북수초 4)
신기하고 재미있는 우리 옷 탐험
오늘은 천안 곰곰이에서 국립민속박물관에 갔다. 계절에 따라 옷이 달라졌다. 옷은 따뜻해 보이기도 하고 추워 보이기도 하였다. 계절에 따라 옷, 장신구 등이 달라지는데 정말 예쁜 것들이 많았다. 저고리, 버선, 짚신, 나막신 등이 있었다. 수수께끼도 종종 알아맞히고 다리가 아프긴 했지만 신기하고 재미있는 도구들도 많이 보았다. 모르는 옷과 장신구들도 많이 있었고 가끔 아는 것도 있었다. 또 옛날 드라마에서 본 옷과 장신구들을 보아 더 재미있고 신나는 하루였다. 아는 것도 있었지만 모르는 것도 있었다. 신부와 신랑이 결혼할 때는 궁궐에서 입는 옷을 입는다는 것도 알았다. 그리고 호랑이 특별전을 보았는데 옛날 사람들은 호랑이를 신처럼 믿었다 한다. 벽에 호랑이 모양으로 깎아 만든 탈이 있었다. 안에는 빨간 갓, 호랑이 모양 등등이 있었다. 오늘은 세연이랑 같이 가다보니까 더 재미있었고 처음이라 좀 어리둥절한 날이기도 하였다.
장윤서 (권곡초 3)
재미있는 역사탐험
선생님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유물을 보았다. 의식주 중에서 의(옷)을 보았다. 먼저 토시를 보았는데 처음에 이런 생각을 했다. ‘팔을 가리기 위한 건가?’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말처럼 토시는 팔을 시원하게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비단으로 만든 배자는 토시와 반대로 겨울에 양반들이 입는 것이었다. 나도 양반이 되고 싶었다. 그리고 어린이박물관에서 심청이가 다리미질 하는 체험도 했고 씨아를 만져보기도 했다. 씨아는 목화씨를 빼는 것이다. 나는 씨아를 제일 좋아한다. 그리고 특별전에서는 호랑이에 대해서 전시를 했다. 그런데 나는 호돌이가 제일 좋았다. 호돌이 라이터도 보았고, 크레파스도 보았다. 그리고 재미있는 수수께끼도 풀었다. 내 생애에서 최고로 좋은 날이다!
정세연 (북수초 4)
옷에 담긴 조상의 지혜
오늘 천안 곰곰이에서 국립민속박물관을 갔다. 거기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여름에 입는 옷의 재료이다. 여름옷의 재료에는 삼베와 모시가 있다. 모시는 아주 얇아서 옷의 안까지 다 보였다. 옷 안에는 덥지 말라고 토시와 등거리를 하기도 했다. 토시와 등거리는 등나무로 만들었다. 난 우리 조상들이 무척 똑똑하고 지혜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여자들의 속바지에 구멍을 뚫어서 시원하게 한 게 있었다. 옛날에 양반 여자들은 집이나 밖이나 옷을 껴입어야 해서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고 하였다. 역시 여자들은 똑똑하다. 또 두루두루 막혀서 부르는 두루마기도 보았다. 크기도 크고 길이도 길었다. 우리나라 어른이 그렇게 키가 컸나 궁금했다. 옛날에 태어났다면 알 수 있을 텐데……. 마지막으로 신기한 것은 목화에서 실을 짜는 것이다. 어떻게 목화에서 실을 짜는 아이디어를 냈는지 궁금하다. 누가 만들었는지 좀 똑똑한 것 같다.
박준영 (서당초 3)
십이지신상 호랑이
오늘 역사탐험은 국립민속박물관으로 갔다. 그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유물은 호랑이 동상(십이지신상)이었다. 왜 그게 인상 깊었냐면 멋있고 무서웠기 때문이다. 호랑이의 이빨이 날카로웠다. 그 호랑이는 나무로 만들었는데 사람들이 왜 그런 호랑이 상을 만들었냐면 귀신, 도깨비를 물리치기 위해서 만들었다.
연내경 (용곡초 3)
호랑이 닮은 호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옛 사람들의 옷을 보았다. 미투리라는 것도 있고 설피, 씨아, 물레, 베틀이 있었다. 참 신기했다. 다리미도 있고 원삼, 족두리, 활옷 등이 있었다. 또 박물관 안에서 호랑이 특별전을 하였다. 거기에는 호건, 호랑이 발톱 노리개가 있었다. 새로운 주립이라는 모자도 있었다. 그 중에 호건은 만화책에서도 본 것 같다. ‘개똥이네 놀이터’ 라는 잡지였다. 호건은 머리에 쓰는 것인데 그걸 쓰면 호랑이 같을 것이다.
채민경 (백석초 4)
신랑, 신부는 어떤 옷을 입었을까
오늘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옛날에 신부 옷과 신랑 옷을 어떻게 입는지 배웠다. 신부는 원삼에 족두리를 쓰거나 또는 활옷에 화관을 쓴다. 가난한 평민이어도 결혼할 때 한번은 입을 수 있었다. 남자는 사모관대를 입었다. 남자도 마찬가지로 평민이어도 결혼할 때 딱 한 번 이 옷을 입는 것이다. 신부 옷은 궁궐에서 무슨 날일 때 입는 옷이고 남자 옷은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을 한 남자의 옷이다. 그리고 옛날에는 옷을 가지고 신분이 낮다, 높다를 가렸다. 양반집 여자들은 더운 여름에도 옷을 여러 겹 껴입어서 속바지에 구멍을 뚫은 것도 있었다. 살창고쟁이다. 이름이 참 이상하다. 어쨌든 많은 것을 배웠으니 좋다.
홍유찬 (불당초 3)
옛날 사람들의 옷과 신발
오늘 나는 국립민속박물관에 왔다. 여기서 옛날 사람들의 옷을 보았다. 바지, 저고리, 모시, 갓을 많이 보았다. 옛날에는 주로 네 가지 옷감으로 옷을 만들었다. 모시, 삼베, 비단, 무명이었다. 무명은 목화로 만든 것이다. 옛날 사람들은 참 지혜로웠던 것 같다. 더울 때는 옷에 구멍을 내고 추울 때는 옷에 목화솜을 대고 여러 겹을 껴입었다. 평민들은 주로 짚신을 신었고 양반들은 주로 가죽으로 만든 가죽신을 신었다. 비올 때는 나막신을 신었다. 우리는 어린이 박물관에도 갔다. 거기서 연꽃도 타고 미끄럼틀도 탔다. 공양미 300석은 계산해 보니까 36,000kg이었고 내 키는 4.95척이었다. 재미있었다.
첫댓글 첫 탐험이어서 많이들 힘들었을 텐데 재미나게 탐험활동을 했나봅니다. 앞으로도 신나고 재미난 탐험활동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