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국가 공인 기술평가사 전문자격증 제도는 이제까지 없었다.
기술신용평가사 자격제도는 정부 주도하에 탄생한 것으로 향후 공인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법상 기술평가기관에서는 법에서 정한 자연계열박사, 변리사, 기술사 등이 기술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심지어 대형 은행들도 이들이 TCB평가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다보니 사회 각 단체, 협회에서는 따로따로 기술평가 관련 자격증제도를 시행하였고 지금도 시행중인 곳이 꽤 존재한다. 또한 기술평가사 명칭도 유사하여 전문가들도 헷갈릴 정도로 무수히 많다.
아래는 현재 민간자격 정보서비스 검색을 통해 알아본 등록 민간자격증 현황이다.
- 가치분석사, 기업.기술가치평가사 [시행기관 : (사)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
- 기술사업평가사, VE(가치관리)전문가 [시행기관 : 한국기술사회]
- 기업가치평가사(EVE) [시행기관 : (사)한국기업평가원]
- 기업분석사, 기업가치평가사, 기업자산평가사, 투자가치평가사 [창업벤처활성화실천연합]
- 기업가치평가사(BV) [(사) 기업가치평가협회]
- 기업가치평가사 [한국생산성본부]
- 기술신용평가사* [시행기관 :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기술평가사(1급~3급) 자격증을 발급하였고 2011년 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현재의 기술신용평가(1급~3급) 자격제도로 정착됨.
향후 공인 민간자격증으로 승격이 예정되어 있음.
이처럼 기술평가 관련 자격사제도의 통일화된 기준이 없는 상황 하에 민간자격사제도의 실태는 기술가치평가 시장의 전문성을 결여시킬 우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