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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놀작가님 방 수필, 군복에 몸을 맞추어라
윤이나 추천 0 조회 75 15.04.20 00:09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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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5.04.21 14:07

    첫댓글 통자루와 도포자락같이 헐렁한 군복 차림의 소년의 모습을 떠올려 보니, 마음이 아픈 미소가 지어지는군요.
    진학을 포기하고 군에 입대한 심정 오죽했겠습니까. 요즘 젊은이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었으면 합니다. 귀한 작품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1

  • 15.08.10 01:49

    입대하기전날 유성의 하숙집에서 소지하고있던 현금을 모두 자기에게 맡기라고하였습니다 입대하면 군에서 모두 압수하여 본인에게 돌려주지않으니 맡기면 한달후 첫외출시에 찾아오면 그대로 돌려주겠다고 하여 그날 숙박했던 입대자는 모두 현금을 맡겼지요. 참으로 순진한 입대 청년들이었습니다. 한달후 첫외출을하여 그 숙박집을 찾아갔더니 주인이 그대로있으며 고생하였다고 반기며 맡겼던 금액을 고스란히 돌려주더군요 그 때만 하여도 이렇게 우리국민 인심이 좋았습니다.지금과 비교한다면 맡기지도 않았을것이고 맡겼다면 그 숙박집 주인이 있지도않고 어디론가 도망가고 없을것입니다. 그 때만해도 순박한 세상 이었습니다.

  • 15.08.10 01:56

    그 당시의 인심과 우리 국민의 순수하고 소박한 마음씨가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 때가 56년전 1959년이엇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월간문학' 4월호 내용에 제출하였으나 분량이 많다고 수정을 해달라고 요청이 와서 부득이 이 내용은 원고에서 뺐습니다. 그 당시의 우리국민의 순박하고 인심좋은 소박함을 표현한것인데 원고 제한 수량에이 넘처 어쩔 수없이 빼게되어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 작성자 15.08.10 19:57

    귀한 작품 또 읽었습니다.
    살아계실 때 만나 뵙지 못하고 뒤늦은 부자 상봉,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인간적인 숙박 집 주인의 마음씨에 탐복하며
    가난했지만 그 시절의 훈훈한 인심이 그립습니다.
    좋은 수필 고맙습니다. 사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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