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 옥정호물안개길
국사봉, 전주한옥마을을 다녀와서!
2018년11월9일 금요일 오늘은 인터넷 카페 "아름다운5060"
길동무 동호회에서 원정 길동무 장소로 정한 전라북도 임실군에
소재한 옥정호 안개길과 국사봉을 트랙킹하고 오는 길에 전주 한옥
마을을 관광하기 하기위해 새벽 04:40분에 기상하여 산행여장을
갖추고 버스로 전철로 집결지 종로3가역에 도착하여 미즈관광버스로
1년여만에 길동무회원들과 함께가니 모두가 친지와 같은 지인들이
여서 옛정이 새록새록 마음들이 따뜻해서 안온(安溫)함이 느껴지고
산행할 때는 방장님이나 총무님이 젊고 진취적(振取的)인 분들이여서
그런지 새로운 기풍(氣風)이 느껴져서 길동무방이나 산행방이 원정을
할 때는 꼭 참석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알밤 생산지를 표현한 정안휴게소 풍경
▼옥정호 수변 풍경
옥정호(물안개길)
옥정호는 섬진강 다목적댐을 만들면서 생긴 거대한 인공호수로 유역면적이
763㎢이며 저수면적이 26.3㎢로 총저수량은 4억3천톤에 달하여 호남평
야를 적셔 곡창지대로 만드는 다목적 댐이다. 옥정호는 노령산맥 줄기로 호
남정맥이 지나가는 오봉산, 국사봉, 회문산과 연계되어 있고 오봉산과 국사봉
산이 호수를 양팔을 벌려 감싸 안은 듯한 풍경과 사계절 다르게 보여진
옥정호 붕어섬은 사진작가가 많이 찾는 최고의 명소이다. 아침햇살을 받아
호수 면으로부터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마치 신선이나 노닐
법한 풍경으로 국사봉에서 보는 옥정호 붕어섬은 최고의 백미로 마치 백두산
천지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이러한 옥정호의 풍광을
느낄 수 있도록 호수주변에 물안개길 13㎞을 조성(2012년 준공)
많은 탐방객이 옥정호를 찾고 있다.
국사봉전망대
* 옥정호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국사봉전망대 *
임실군 운암면에 위치하고 있는 국사봉은 해발 475m의 작은 산이다.
하지만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산을 오리다보면 하늘과 가까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산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옥정호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교차가 심한 날 새벽에 산에 오르면 옥정호를
감싸고 있는 운해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모습이
장관을 이뤄 많은 사람들이 찾기도 한다.
*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진작가가 많이 찾는 명소, 옥정호 *
아침햇살을 받아 호수면으로부터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마치 신선이나 노닐 법한 풍경으로 물들여지는 아름다운 옥정호. 임실
읍에서 16km 지점의 강진교를 거쳐 오른쪽으로 꺾어져 5km쯤 올라
가면 섬진댐이 나온다. 한편 전주에서 완주군 구이면 쪽으로 28km
가면 예전에는 낚시터로 유명했지만 현재는 옥정호 상수원보호 구역
지정으로 인하여 낚시는 불가하지만 풍광이 아름다운 옥정호의 막은
댐이 나온다. 유역면적 763㎢, 만수면적 25.5㎢, 총 저수량 4억
3,000만 톤에 달하는 옥정호는 노령산맥 줄기 사이 임실군 일대를
흘러가는 섬진강 상류물을 옥정리에서 댐을 막아 반대쪽인 서쪽 정읍
시 칠보로 넘겨 계화도와 호남평야를 적셔주는 한편 물을 배수하면서
그 낙차를 이용하여 발전하는 다목적댐이다. 옥정호는 운암대교, 벼락
바위, 댐 주변의 경관이 수려하고 가을철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
경관이 장관이다. 물 맑기로 소문난 섬진강 상류에 자리잡은 옥정호는
일교차가 커서 물안개가 많이 발생하는 봄·가을에는 그야말로 풍경이
절정을 이룬다. 이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사진작가들이 옥정호
의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곤 한다.
전주한옥(全州韓屋)마을
전주는 후백제의 도읍이었으며, 조선 태조의 본향으로 왕조의 뿌리다.
또 한식과 한복, 한지 등 우리 문화의 참맛이 살아 있는 고장이다.
풍남동과 교동 일대 전주한옥마을은 그 중심이다. 일제강점기 일본
상인들에 대항해 조성한 한옥촌으로, 세월이 흘러 전주를 상징하는
마을로 자리매김했다. 태조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 천주교의 성지
전동성당, 한류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 전주향교 등에서 우리 문화
의 면면을 만날 수 있다. 한지 공예,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
공예 체험도 가능하다. 근래 들어서는 '한복데이'가 생기며 한복
차림으로 한옥마을에 오가는 젊은이가 많다. 전통 공연 역시 각광
받는다. 공연만 보는 게 아니라 식사나 체험 등을 결합해 한옥마을
을 한층 풍성하게 누리도록 돕는다. 비빔밥, 오모가리탕, 콩나물국밥
등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전주한옥마을은 전통과 문화, 활기
넘치는 사람들의 슬로시티다.
전주는 두말이 필요 없는 고도(古都)다. 견훤이 후백제를 건국하며
도읍으로 삼았고, 후대에는 태조가 조선을 건국하면서 본향인 전주
가 왕조의 뿌리가 됐다. 조선 시대에는 전라감영이 있는 곳으로, 호남
과 제주 일대의 중심이었다.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판소리'
의 고장이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다.
이를 뽐내기라도 하듯 전주는 고속도로 입구 현판부터 다르다. 서예
가 여태명이 쓴 민체다. 한글을 사용하던 백성의 글씨를 닮은 서체다.
그러고 보니 동학농민운동 당시 전주화약이 맺어진 땅이다. 그 자체
로 자연과 전통, 철학의 공동체라는 슬로시티의 취지에 부합한다.
풍남동과 교동 일대 한옥을 아우르는 전주한옥마을은 2010년 슬로
시티로 지정됐다. 전주의 역사에 비하면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한옥마을에는 전주의 꼿꼿한 정신이 담겼다. 시간은 19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제강점기 양곡을 수송하기 위해 전군가도가
개설됨에 따라 전주부성은 풍남문을 제외하고 자취를 잃었다.
그러면서 성 밖에 머물던 일본인이 성안으로 진출해 상권을 확장
했다. 이에 반발한 전주 사람들이 풍남동과 교동에 조성한 한옥촌
이 지금의 한옥마을이다. 오늘날 한옥 600여 채가 어깨를 맞대고
있어, 오목대에 올라 전경을 보면 실로 장관이다. 사람들이 실제
로 살아가는 한옥마을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밤비의부르스
최치수 작사 김부해 작곡 안정애 노래
어느 땐가 그 언젠가 비오던 그날 밤
그대와 단둘이서 우산을 같이 받고
헤매던 그날 밤에 헤매던 그날 밤에
흘러간 로맨스
이밤도 눈물에 젖는 비의 부르스~
어느 땐가 그 언젠가 추억은 애달퍼
비오는 거리에서 행복을 서로 빌며
헤어진 그날 밤에 헤어진 그날 밤에
흘러간 로맨스
이밤도 가슴에 젖는 비의 부르스~
|
2018-11-10 작성자 청해명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