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휴가였습니다. 며칠은 시골집에 내려가서 쉬다가.....이번 휴가 때 계획한
거제도와 통영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 수단은 승용차였습니다. 생각해보니 혼자서 한 여행의 수단이
점점 발전 하는군요.
무전 도보 여행(해남 땅끝) -> 자전거여행(강릉,7번국도 따라가기) -> 버스여행(태백산) -> 승용차(거제,통영)
이제 바이크 여행만 해보면 되는 것인가요? 후훗...
우선 아침 일찍 일어나 전남 여수에서 거제 저구항을 목표로 7시에 출발했습니다. 여수에서 저구항까지 약 3시간 정도 걸리는데,
배 시간을 맞추기위해 일찍 출발했습니다.
저구항 도착하니....마침 제 이름과 똑같은 배 모습이 보여서 한 장 찰칵! 저구항에 이렇게 일찍 온 이유는 "소매물도"에 들어가기 위해서 입니다. 소매물도는 통영에서 갈 수도 있고, 저구항에서 갈 수도 있는데, 저는 거제도 여행을 먼저 할려고 마음 먹었기 때문에 저구항에서 탔습니다. 소매물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배 시간을 잘 알아야 해요. 소매물도에서 "등대섬"을 갈려면 말이죠. 조수간만의 시간을 잘 봐야 "등대섬"에 도보로 걸어갈 수 있어요. 제가 간 날은 오후12시 부터 바닷길이 열리는 날이어서 일찍 출발한 것이었죠. 소매물도 가실 때에는 배 시간과 썰물의 시간대를 꼭 확인해보고 가세요.
저구항이 굉장히 작은데 매물도 들어가는 배들은 엄청 많더라구요. 이 두척 말고도 몇 척 더 있더군요. 저는 오른쪽에 있는 배를 탑승했었습니다. 왼쪽꺼는 좀 비싸보이죠?-0- 참 저구항에서 매물도 가는 배 삯은 편도 만원 입니다. 보니까 다른데서 온 산악회 분들은 다른 배를 통째로 렌트하셔서 들어가시더라구요.
자..이제 소매물도를 향해서 출발! 저구항에서 약 35분 정도 걸려요~ 통영에서 타면 약 1시간 반 정도 걸린다고 들었어요. 근데 정말 오랜만에 배를 타봤어요. 딱히 기억이 안 나는거 보니, 해군 제대하고 처음 타 봤나 봅니다. 제가 해상병 450기인데...그 이후 처음 탔다면 8~9년만이겠네요. 어쨌든....정말 오랜만에 배 위에서 시원한 바람과 파도를 보면서 흡연을;;;;;
매물도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풍경을 한 장 찍었습니다. 일단 들어가면 느낌이 ' 정말 오염이 덜 된...자연친화적인 곳이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바다 색깔부터 틀려집니다.
매물도의 구조는 이렇습니다. 가장 큰 볼거리인 등대섬에 가기 위해서는 매물도를 가로질러야 합니다. 비록 해발 152m를 건너는 거지만 자연친화적 섬이기때문에 올라가기 편안하게 꾸며놓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따라서 운동화를 신고 가는게 좋아요. 참! 매물도는 물이 귀한 곳이기 때문에 물을 준비해 가시는게 좋아요. 쵸큼 비쌉니다. 매물도에서는.
갑자기 뜬금없는 사진인데요. 매물도 가는길에 보이는 "오륙도" 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현재 보면 썰물때라서 돌섬이 6개가 보이는데....밀물이 되면 하나가 가려지게 되어서 '5'개만 보이게 된다고 하네요.^^
지금 제가 사진을 찍은 위치가 매물도 정상입니다. 저기 아래 "등대섬"이 보입니다. 여기서부터는 계단으로 해서 조금은 가기 편하게 되어 있어요. 하지만 꽤나 멀답니다. 저기 조그맣게 나온 바닷길이 보이시나요? 저기 바닷길까지 조금 멀고 바닷길 건너서 등대까지도 조금 걸어야 해요. 아~ 그리고 꼭 모자를 쓰고 가세요. 바람이 정말 엄청 많이 붑니다. 왁스, 헤어젤 이런거 다 뭉개집니다. 그래서 여기 다니는동안 제 머리는 미친놈처럼 됐었어요. 모자를 쓰시는게 사진찍어도 이쁘게 나옵니다. 물론 여성분들은 생머리를 휘날려 예쁜 사진을;;;;
여기서 보이는 경치는 사진 보다는 가서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섬 몇 개 있고 바다밖에 없지만 바람에 느껴오는 그 감흥은 다릅니다. 그냥 계속 바람 맞으며 바다만 바라보아도 상쾌하고 그렇습니다.
여기가 바로 등대섬으로 가는 바닷길 입니다. 이때가 오후 12시 조금 넘었을 시간입니다. 밀물이 되면 바닷길이 없어지기 때문에 꼭 시간을 확인하고 가세요~ 여기가서 젤 이뻤던건 바다색이 아니었나 싶네요.
바다색 구경 한 번 해보세요~ 안에 돌들이 다 보일 정도로 에메랄드 빛입니다. 경치 사진 몇 장 올려볼께요.
지금 이렇게 등대섬이 보이는 곳에 나무들도 많이 있고 해서 여행객 분들이 점심도 먹고 하는데, 저는 비스킷 먹으면서 음악들으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음식 파는 곳이 없으므로 식사 시간이라면 먹을거리를 챙겨가야 해요. 어쨌든 시원한 경치에 바람 맞으면서 음악들으니 최고더군요. 후회없는 장소 선택이었어요.
매물도 구경을 열심히 하다보니 해는 저물고 해서 마지막 배를 타고(약 오후4시경) 다시 저구항으로 나왔습니다. 참..매물도에도 숙박을 할 수 있는 펜션이 몇 개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표를 끊을 때 숙박을 하고 나올껀지 당일에 나올껀지 물어보더군요.
이제 본격적으로 거제도를 여행할 시간인데 날도 저물고 몸도 피곤해서 잠을 청하기로 했습니다. 혼자 간 여행에서 민박하기는 조금 그래서 찜찔방을 찾았습니다. 저구항에서 다시 시내까지 나와야 했지요. 거제도는 꽤 커서 시간이 걸립니다. 저는 "거제도 해수온천" 이라는 곳에서 잤는데 매우 좋더라구요.
다음날 아침 일찍 "학동 흑진주 몽돌 해수욕장" 을 찾았습니다.
그냥 이렇게 생겼어요. 바닷가에서 맨날 살어서 그런지 해수욕장은 별 감흥이 없더라구요. 여수에 무슬목해수욕장도 이렇게 돌로 되어있는데.....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ㅋㅋ
그래도 돌은 참 아기자기하게 잘 되어있더라구요. 그 다음에 TV 촬영을 많이 한다는 "바람의 언덕"을 향했습니다.
만약 자가용을 이용해서 여행을 하신다면 학동몽돌해수욕장->바람의언덕->신선대 이렇게 코스 잡으시면 같은
방향이라 괜찮습니다.
이게 바람의 언덕 입니다. 머 솔직히 별거 없습니다. 그냥 혼자 해변에 툭 튀어 나온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바람이 조금 많이 붑니다. 바람으로 따지자면 매물도가 더 쎈것 같더군요. 특이한건 여기 까맣게 보이는 것들이 "염소" 입니다. ㅎ 그냥 머리 식히러 오면 좋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침 일찍 갔더니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깔끔하게 나왔네요.
이쯤되니, 배가 고파져서 "멍게비빔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혼자 식당 들어간다고 겁내지 말아요. 태백 갔을 때는 혼자서 닭갈비도 먹었잖아요.-0-
이게 멍게 비빔밥입니다. 객관적으로 평가할 때 그냥 비빔밥에 멍게 좀 썰어놓은 것 뿐입니다.
다 비비고 나서 찍은 모습입니다. 맛은....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일반적인 비빔밥 보다는 맛있는 느낌입니다.
바다향이 느껴지거든요.
제가 이번 여행을 하면서 경상도에서 두 번정도의 식사를 했는데, 일반적인 백반이나 흔히 먹는 음식들은 별로였습니다.이건 제 전라도음식에 길들여진 제 주관적인 입맛이므로 특별히 지역에 불만이 있는 건 아니예요. 일단 쌀이 맛이 없더라구요.ㅠㅠ 반찬들도 애매모호한 표현일지는 모르겠지만 맛깔스럽지 못했어요. 하지만 특산 음식으로 파는 것들은 괜찮았습니다.
거제도를 여기까지 구경하고...외도를 갈까 말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안 갔습니다. 우선 날씨가 너무 우중충해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안 나올 것 같았어요. 그리고 외도가는 비용이 좀 비싸더라구요. 배삯+입장료 하면 약 25000원정도였을꺼예요.
그래서 그냥 다음에 왔을 때 가야할 곳 하나정도는 남겨야 겠다라는 생각에 통영을 향했습니다.
우선 "한려수도 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정말 깁니다. 올라가는데 약 10분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미륵산"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위에가서 10분만 걸어가면 미륵산 정상에 올라갈 수 있어요. 이 케이블카의 장점이 올라가면서 "한려수도"의 많은 섬들을 볼 수 있다는 건데...날씨가 안 좋아서 정말 아쉽더라구요.
타고 가면서 아래를 찍은 사진입니다. 이게 원래 8인승인데....안전을 위해 6명씩 태워줘요. 그리고 가족, 친구, 연인 끼리 오면 따로 태워줍니다. 사람이 엄청 많아도 6명씩 타니까 오래기다려도 1시간이면 탄다고 하더라구요. 전 평일이고 오전이라서 바로 타긴했는데 이미 800번째 입장권이었습니다. 그리고 혼자 탔습니다.ㅋㅋ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미륵산 정상에서 찍은 통영항의 모습입니다. 통영 시민들은 여기 올라와서 저렇게 통영항의 전경을 바라보면 왠지 모를 감정을 느낄 것 같더라구요.
이런식으로 다도해의 많은 섬들이 보입니다. 설명으로 날씨 좋은날 "대마도"까지 보인다고 해요. 그리고 위에서 구경했던 "소매물도"도 다 보인다고 하네요.
이 다음 예정지는 통영에 있는 "동피랑 마을" 입니다. 저도 잘 몰랐는데, 누군가 알려줘서 들렀습니다. 동피랑 마을 가는 길에 항구 같은 곳이 있었는데...."충무김밥" 파는 곳들이 모여있더군요. 오랜만에 본 충무김밥....예전에 "충무시" 였죠....지금은 통영김밥이라고 간판을 해놓은 곳도 있더라구요. 초등학교 시절에 먹어본 이후 처음 본 것 같아 바로 사 먹었습니다.
그냥 단순히 김과 밥만 말고, 나머지는 오징어 숙회와, 큼직한 깎두기 입니다. 근데 이게 왜 이리 땡기게 하는지 모르겠어요.ㅎㅎ
단순해 보이는 음식이지만 맛나요.!!
이제 동피랑 마을의 풍경들로 여행기를 마칠려고 하네요. 동피랑 마을을 가 본 느낌은 조금은 어려우신 분들이 사시는 곳 같았어요. 혼자 사시는 할머니도 계셨고.....하지만 벽화들을 보니 그 분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그린 그림이란게 느껴지더라구요. 어느 집에 벽화 밑에......"ㅇㅇㅇ 할며니...건강히 오래오래 사세요" 라는 문구를 남겼던 그림이 생각나네요.
이렇게 "동피랑 마을"을 끝으로 1박2일의 여행을 마쳤네요. 찾아보면 더 가볼곳도 많고 예쁜 곳도 많겠지만 시간의 모자람으로 인해 아쉬운 발길을 돌렸습니다. 거제도에도 ...외도를 비롯해서 조선해양박물관, 포로수용소 등등 더 가보고 싶은 곳 많았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겠습니다. 시원한 바다와 바람을 원하신다면 거제도&통영 셋트 여행 코스 추천드립니다.
거제도와 통영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 수단은 승용차였습니다. 생각해보니 혼자서 한 여행의 수단이
점점 발전 하는군요.
무전 도보 여행(해남 땅끝) -> 자전거여행(강릉,7번국도 따라가기) -> 버스여행(태백산) -> 승용차(거제,통영)
이제 바이크 여행만 해보면 되는 것인가요? 후훗...
우선 아침 일찍 일어나 전남 여수에서 거제 저구항을 목표로 7시에 출발했습니다. 여수에서 저구항까지 약 3시간 정도 걸리는데,
배 시간을 맞추기위해 일찍 출발했습니다.
여기서 보이는 경치는 사진 보다는 가서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섬 몇 개 있고 바다밖에 없지만 바람에 느껴오는 그 감흥은 다릅니다. 그냥 계속 바람 맞으며 바다만 바라보아도 상쾌하고 그렇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거제도를 여행할 시간인데 날도 저물고 몸도 피곤해서 잠을 청하기로 했습니다. 혼자 간 여행에서 민박하기는 조금 그래서 찜찔방을 찾았습니다. 저구항에서 다시 시내까지 나와야 했지요. 거제도는 꽤 커서 시간이 걸립니다. 저는 "거제도 해수온천" 이라는 곳에서 잤는데 매우 좋더라구요.
다음날 아침 일찍 "학동 흑진주 몽돌 해수욕장" 을 찾았습니다.
만약 자가용을 이용해서 여행을 하신다면 학동몽돌해수욕장->바람의언덕->신선대 이렇게 코스 잡으시면 같은
방향이라 괜찮습니다.
이쯤되니, 배가 고파져서 "멍게비빔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혼자 식당 들어간다고 겁내지 말아요. 태백 갔을 때는 혼자서 닭갈비도 먹었잖아요.-0-
바다향이 느껴지거든요.
제가 이번 여행을 하면서 경상도에서 두 번정도의 식사를 했는데, 일반적인 백반이나 흔히 먹는 음식들은 별로였습니다.이건 제 전라도음식에 길들여진 제 주관적인 입맛이므로 특별히 지역에 불만이 있는 건 아니예요. 일단 쌀이 맛이 없더라구요.ㅠㅠ 반찬들도 애매모호한 표현일지는 모르겠지만 맛깔스럽지 못했어요. 하지만 특산 음식으로 파는 것들은 괜찮았습니다.
거제도를 여기까지 구경하고...외도를 갈까 말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안 갔습니다. 우선 날씨가 너무 우중충해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안 나올 것 같았어요. 그리고 외도가는 비용이 좀 비싸더라구요. 배삯+입장료 하면 약 25000원정도였을꺼예요.
그래서 그냥 다음에 왔을 때 가야할 곳 하나정도는 남겨야 겠다라는 생각에 통영을 향했습니다.
우선 "한려수도 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이 다음 예정지는 통영에 있는 "동피랑 마을" 입니다. 저도 잘 몰랐는데, 누군가 알려줘서 들렀습니다. 동피랑 마을 가는 길에 항구 같은 곳이 있었는데...."충무김밥" 파는 곳들이 모여있더군요. 오랜만에 본 충무김밥....예전에 "충무시" 였죠....지금은 통영김밥이라고 간판을 해놓은 곳도 있더라구요. 초등학교 시절에 먹어본 이후 처음 본 것 같아 바로 사 먹었습니다.
단순해 보이는 음식이지만 맛나요.!!
이제 동피랑 마을의 풍경들로 여행기를 마칠려고 하네요. 동피랑 마을을 가 본 느낌은 조금은 어려우신 분들이 사시는 곳 같았어요. 혼자 사시는 할머니도 계셨고.....하지만 벽화들을 보니 그 분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그린 그림이란게 느껴지더라구요. 어느 집에 벽화 밑에......"ㅇㅇㅇ 할며니...건강히 오래오래 사세요" 라는 문구를 남겼던 그림이 생각나네요.
이렇게 "동피랑 마을"을 끝으로 1박2일의 여행을 마쳤네요. 찾아보면 더 가볼곳도 많고 예쁜 곳도 많겠지만 시간의 모자람으로 인해 아쉬운 발길을 돌렸습니다. 거제도에도 ...외도를 비롯해서 조선해양박물관, 포로수용소 등등 더 가보고 싶은 곳 많았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겠습니다. 시원한 바다와 바람을 원하신다면 거제도&통영 셋트 여행 코스 추천드립니다.
덧글
김사장 2009/09/12 17:50 # 답글
요번 여름 휴가때 댕겨왔나보구나~ 혼자 잘 댕기네 ㅋ 차는 산건아닐테고 아부지 껀가? 이 자식 여행기가 내꺼랑 비교되게 겁나 정성스레 적었네 ㅋ난 대충 적었는디 ... 근디 요번에 생각든게 여행기는 다녀와서 바로 적는게 좋은듯 시간이 지나니 느낌도 기억도 거의 가물가물해서 ㅎ 잘살쟤 ?!!친절어린이 2009/09/22 00:00 #
어..차는 아버지꺼...노후차 끌고 다니기 힘들었다. ㅋㅋ 하나 살까보다 -0- ...추석때 보자꾸나 내려갈꾸마.지현 2009/09/12 19:00 # 답글
해금강은 안 가본거에요?바람의 언덕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되는데 ㅋㅋ 신선대 사진도 안 보이네요~~
동피랑 마을은 원래 철거되려고 했던 마을이래요...ㅠ
다음엔 오토바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고 경주여행 한번해보세요~!
친절어린이 2009/09/22 00:00 #
바람언덕도 가고 신선대도 갔었어..신선대는 볼꺼 없더만. 동피랑은 거기가 무슨 북문인가 되는 유적지여서 거기 복원사업 들어가면 철거될 것 같다고 하더라.ㅋ혜진 2009/09/21 22:22 # 답글
이게 모두 1박2일에가능한거예요? 음, 승용차 없이는 불가능한건가요 : )친절어린이 2009/09/22 00:05 #
하핫;;안녕하세요.(혜진님 블로그 가니 글이 다 막혀있어서 깜짝 놀랬네요.)...저 처럼 다닐려면 아마도 차가 있어야 할 듯해요. 거제도가 꽤나 큰 섬 이라서 차가 있는게 여행하기에 편해요. 돌아다니면서 보니까 버스도 잘 없는 것 같더라구요. ' 소매물도'는 아침에 들어가서 오후에 나오면 꽤 피곤해서 저녁엔 움직이긴 힘들어요.움직이긴 보단 '회'에 쏘주한잔이 더 낫죠. 그 담날 일어나서 '바람언덕''신선대' 보고 시간적 여유가 되시면..'외도' 들어가는 배 타고 해금강과 외도 구경이 통영보는 것보단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 거제도는 거의 마스터거든요. 저는 '바람언덕, 신선대'는 별로여서 대충 구경만 했어요. 외도는 혼자 보긴 그래서 미뤘구요. 바로 통영가서 이리저리 하니까 1박2일에 되더라구요. 사실 혼자라서 시간이 단축된 느낌이 있죠. 도움 되셨길 ^^
혜진 2009/09/22 00:06 #
네- 종종, 그냥 닫아 둘때가 있어요. log의 취지에 안 맞긴 하지만 (웃음)저도 올해 국내여행하면서 거제 정말 가고 싶었는데- 음, 겨울에 휴가내서 가봐야겠어요! 그 전에 우선 면허부터 따야 하는 걸까요? 여튼 온 김에 링크 신고하고 가요~
친절어린이 2009/09/22 08:13 #
아마..면허도 따고...차도 사셔야 할듯요?ㅋㅋ 참..서울에서 출발하면 1박2일은 힘들듯 해요. 전 휴가때 고향에서 출발한거라서요!feeling 2009/09/24 11:25 # 답글
좋은풍경 잘보고갑니다.마치 여행을 다녀온듯한 느낌??이에요ㅋ
멋진곳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친절어린이 2009/09/24 14:54 #
다녀온 듯한 느낌이라니;;;최고의 칭찬이네요 ㅎㅎ 혹 시간 되신다면 한 번 가보세요.^^ksyi 2009/09/24 17:14 # 답글
저는 가장 붐빌 때, 통영에 갔다가 섬에는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돌아온 적이 있습니다.통영 근처에 있는 괜찮은 곳들만 몇 곳 둘러보고 돌아왔죠.
사진 보다 다시 가보고 싶네요 !
친절어린이 2009/09/25 10:34 #
소매물도는 정말 좋더라구요. 들어가서 즐길만한 시설은 없지만...그냥 그 경치가 너무 좋았어요. 저도 담에는 외도를 가볼려구요 ㅎㅎ봄날의곰 2009/10/14 15:18 # 삭제 답글
이상하게 여기서는 유한 느낌이드는 미니미씨.원래는 한 포악하면서..칫!!
친절어린이 2009/10/14 15:24 #
그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다른거지. -ㅁ- 그리고 원래 나의 본성은 참 따뜻하고, 인자하며, 배려심이 많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