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3시 고려대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영문과 김우창(사진) 교수, 국문과 인권환 교수, 토목공학과 유철수 교수 등 9명의 교수들이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한국비평문학계의 거목인 김교수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한국비 평이론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반년간 학회지 ‘비평’을 창간 해 한국의 새로운 비평 이론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는 문학뿐 아니라 사회와 정치분야에도 관심이 많아 정치비평 집 ‘정치와 삶의 세계’(2000)를 엮어 내는 등 사회 전분야에 걸쳐 활발한 비평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김교수는 비교문학발전 에도 큰 역할을 했으며 현재 국제비교문학회 집행위원과 한국비 평이론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대표작으로 ‘문학의 지평’(1984 )‘이미지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1999) ‘경계를 넘어 글쓰기’ (2001) 등이 있다. 한국민속학회장을 지냈던 인교수는 민속학 연구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유교수는 현재 한국도시방재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 국토목공학회 발전에 앞장 서 왔다. 다음은 퇴임교수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