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YMCA는 오는 11월 초 김천에 개통되는 KTX역사명칭과 관련 최종 여론조사 결과 '김천역'이 85.5%, '김천구미역' 12.9%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김천시는 그동안 '김천역'과 '김천구미역'을 선호하는 시민들 간의 의견이 양립돼 상반된 결과를 두고 시민들 간에 계속 갈등을 빚자 지난 7일 김천YMCA에 의뢰해 8일, 12일, 13일 3일 동안 김천시민 성인남녀 1천300명을 대상으로 재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김천YMCA의 조사결과에따르면 KTX 김천역을 선호하는 이유에서 지역성(역사가 김천에 있기 때문)이 56.9%, 발전 가능성을 40.3%로 김천시민은 지역성을 통해 김천을 많이 알림으로써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항목에 나타난 사항으로 아포 등 김천 인근지역, 김천거주 10년 이하의 주민이 평균보다 10%p 낮은 선호도를 보이면서 사무직, 자영업 종사자가 김천역 선호율이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의견수렴 과정에서 겪어왔던 시민들 간의 논란도 이번의 다수의견 확정통보를 계기로 이 문제로 인한 더 이상의 논란과 지역 내의 갈등이 다시는 발김천시민 86%, KTX 새역사명 '김천역'으로생하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며, "재 여론조사에서 나온 다수 의견인 '김천역'을 김천시의 공식적인 의견으로 경상북도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첫댓글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무엇이 좋은 일인지..... 보통 사람들의 생각은 김천시에 역이 있어니까 김천역이 당연한데 말이죠. 정치하는 사람들의 속마음을 모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