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회’ 새 집행부가 첫 걸음을 내딛는 3월 셋째 토요일, 경기도 남양주시 ‘운길산’ 산행에 나서다. 전철 2호선 왕십리역에서 중앙선으로 환승하다.
(대중교통)
2호선 전철, 왕십리역 → 중앙선으로 환승 → 운길산역(1시간에 2대 꼴로 운행하는 배차간격에 따라 왕십리역에서 40분~1시간 소요)
(산행코스)
운길산역(10:00)→수종사 들머리→운길산 정상에서 ‘홍어와 막걸리’(12:00~13:00)→새재고개→세정사 들머리→‘산들에 농원’에서 ‘민물장어’(15:00~16:30)→운길산역(16:46)→왕십리역 인근 ‘횟집’에서 뒤풀이(18:00~20:00)
산허리 뿌옇게 서려있던 아침안개가 한 올 한 올 걷히니, 한 폭의 회화처럼 선명한 봄 내음이 산객의 옷자락을 휘어잡네!
기지개를 켠 봄바람은 문틈 사이로 봄 향기를 날리며 사람들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조심스레 봉오리를 틔우려던 진달래가 변덕스런 날씨 탓에 아직은 꽃망울을 터뜨릴 채비만 하고 있다.
새들도 편히 쉬어가는 마을(鳥安面)이라는 이름 때문인지 한결 더 어머니 가슴속 같은 포근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새소리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편안한 길이다
동문 간의 우호증진, 교류확대, 공동체의식 고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