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잎집무늬마름병은 기계이앙의 다주밀식과 분얼이 많은 다수확 품종의 재배로 인하여 식물체군집의 습도가 증가되는 관계로 점점 피해가 증대되고 있다.
1. 병징과 피해 | |||||||||||||||||||||||||||||||||||||||||||||||||||||||||||||
| |||||||||||||||||||||||||||||||||||||||||||||||||||||||||||||
![]() 그림 1. 벼잎집무늬마름병 병징 | |||||||||||||||||||||||||||||||||||||||||||||||||||||||||||||
3. 발생생태 평균기온이 20℃를 넘는 6월 중순에서 하순사이에 발병이 시작되는데 6월 중하순에 저온이 있는 해에는 발병이 약간 늦어지고 5월말부터 평균기온이 20℃를 넘었던 해에는 초기발병도 빠르고 발생도 심했다. 벼의 새끼치기가 왕성하고 전체적으로 생육이 진전됨에 따라 병세도 진전되는데 7월 10일경부터 수평진전(이웃줄기로의 수평감염)과 수직진전(상위잎집감염)이 활발하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볼때, 방제를 하지 않은 논에서는 7월 중순이나 하순에 전 포기에서 병징을 볼 수 있고, 또한 이 시기에는 발병경수의 증가도 눈에 뜨이게 늘어난다. 잎집무늬마름병균의 발병 최적조건은 30~32℃, 상대습도 96% 이상으로 고온다습을 좋아하여 장마가 끝나고 기온이 급상승하는 7월말~8월 사이에 병세의 진전도 활발해 진다. 특히 이 시기에는 포기 사이의 습도가 높을 경우 병의 진전에 더 좋은 조건을 만들어 줄 수 있다. 한편 경종적인 측면에서 보면 질소질 비료를 지나치게 많이 쓰거나 베게 심었을 때 벼의 생육이 왕성해지고 포기 사이의 통풍이 불량해지면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병세진전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 벼는 생장후기에 더욱 감수성으로 되며 피해가 심한데 벼줄기는 출수기에 더욱 조직이 치밀해지고 감염되기 쉬워진다. 성체의 줄기잎집은 더욱 느슨해지고 잎집안으로의 침입이 용이하게 되어진다. 출수전에 최상위엽과 잎집은 하위엽보다 저항성이나, 출수후 상위엽의 감수성은 식물체의 나이증가에 따라 증가된다. 지금까지 잎집무늬마름병균에 대하여 저항성 품종이 없으나 7월말에서 8월초 사이에 출수하게 되는 조생종의 경우에는 피해가 커진다. 왜냐하면 벼가 생육 후기에 접어들고 특히 출수 이후에는 체내의 양분이 벼알이 여무는데 대부분 소모되므로 잎이나 잎집의 조직 자체는 노쇠해서 병원균의 침입에 저항하는 힘이 약해지고 이 시기가 고온기간이므로 피해를 많이 받게 된다. 또한 분얼이 적고 키가 큰 품종은 분얼이 많고 키가 작은 품종에 비하여 피해가 적다. 4. 방제법 가. 경종적 방제 나. 약제방제 | |||||||||||||||||||||||||||||||||||||||||||||||||||||||||||||
표 1. 잎집무늬마름병 방제약제 및 사용방법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