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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모녀연극 친정엄마 - 울산
일시: 2007년 6월 9일(토) 오후 4시, 7시 | ||
장소: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주최: 올리브 엔터테인먼트, knp엔터테인먼트 금액: R석 45,000원 S석 35,000원 ※ 캐스팅일정(엄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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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국민배우, ‘고두심’ 7년만의 무대 복귀
72년 MBC드라마 ‘갈대’로 데뷔한 이래 36년의 연기 인생에서 배우 고두심이 가장 많이 불린 이름은 바로 ‘엄마’. 누군가의 표현대로 고두심은 한국인의 가슴 속에 가족이란 집을 짓고 사는 배우이다. 그런 그녀가 이번엔 ‘친정엄마’란 이름으로 연극무대 위에 성큼 나타났다. 그것도 2000년 ‘나, 여자예요.’란 작품 이후 꼭 7년만이다.
1월말부터 시작된 연습에서, 첫날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눈물 없이 연습을 끝낸 적이 없을 정도로 리딩(Reading)연습부터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을 발휘해 매일매일 ‘역시 고두심’ 이란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고 있는 그녀. 이제 배우 고두심의 명연기를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이 아닌 바로 코 앞에서 만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행운이 찾아왔다.
모녀 연극, 대표 브랜드 ‘친정엄마’
여기, 매년 가정의 달이면 어김없이 찾아 올 모녀연극 대표브랜드 ‘친정엄마’를 소개할까 한다. 한국 정서에서 더욱 애잔하고 각별한 친정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그린 동명의 수필에서 무대로 옮겨낸 작품이다.
마흔이 다 된 딸에게 여전히 아가라고 부르며 뭐든지 해주고 싶어서 안달인 엄마. 그런 엄마의 마음이 고마우면서도 엄마의 고생에 “내가 엄마 땜에 못살아.“ 라는 말로만 화답하는 딸. 자식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안 가리는 엄마의 사랑과 낙천적이고 재치와 유머가 넘치는 엄마의 모습은 나의, 너의, 우리의 이야기가 되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연극 ‘친정엄마’는 나이가 들수록 친구가 되어가는 ‘모녀지간’ 함께 볼만한, 함께 봐야 할 연극이 될 것이다.
에세이 - ‘친정엄마’ 20만부 베스트셀러가 무대로
방송작가 고혜정이 쓴 사모곡 에세이-『친정엄마』는2004년 초판 된 이래 20만부 판매된 베스트셀러이다. 이구동성으로 별점 다섯 개를 독자들 사이에서 따낸 이 수필집은 뜻밖에도 ‘슬프다’는 리뷰 이전에 ‘정말 재미있다’는 소감이 먼저 따라붙는다. 고혜정 작가가 코미디작가 출신 임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듯이 ‘친정엄마’라는 제목에서 쉽게 가질 수 있는 신파 드라마일 것이란 선입견을 여지없이 허물고 특유의 낙천성과 유머 감각으로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개시키고 있다.
이에 독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얻어 수필집에만 머물지 않고 드라마, 영화화 제안이 줄을 이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오는 봄 연극 무대로 탄생하게 되었다. 함축적이고 상징적인 연극적 무대 표현을 살리고 주변 인물 캐릭터의 심화, 재미와 감동을 주는 부분의 템포 조절 등 세심한 각색 작업(각색 문희)이5차례 진행됐다. 고혜정 작가는 ‘원작이 가지고 있는 에피소드들의 재미와 감동을 넘어서서 연극 무대에 맞게 각색함으로써 원작의 매력이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놉시스>
“내가 엄마 땜에 못살아”
“난 너 땜에 사는디?”
“ 아가. 너, 이 길로 집 떠나믄 인자는 못 돌아온다. 인자 너는 내 품을...
영영 떠나는 것이다. 취직허고, 결혼허믄 인자 너는 친정에 오는 것이제,
너그 집에 오는 것이 아니여.
너는 시방...
이 엄마 품을...
떠나는 것이다.
영영 떠나서 인자 너는 집에 못 돌아오는 길을 지금 가는 것이여.
내 딸이 인자 이 길로 떠나믄...
영영 집에는 못 돌아오네..
- 서울로 딸 유학 보내는 기차역에서의 한 장면 ‘친정엄마’ 대사 中에서 -
전라도 정읍에 사는 엄마와 서울에서 방송작가로 일하는 딸(주희)은 대학시절부터 집을 떠나 얼굴도 서로 자주 못보고 멀리 떨어져 산다. 엄마는 딸이 사준 핸드폰으로 전화하는 것이 마냥 좋기만 한데 바쁘게 일하는 주희는 밥 잘 챙겨 먹으란 엄마 말이 그저 귀찮기만 하다.
상견례가 있던 어느 날, 힘들게 서울로 상경한 엄마는 세상에서 제일 잘난 딸이 시어머니가 될 사람에게 ‘없는 집 자식’이란 업신여김을 받으며 못마땅해 하는 사실을 뜻밖에 알게 된다. 그러나 결국 결혼을 하고 아들아이를 낳은 주희. 엄마는 애 키우며 일하는 딸이 안쓰러워 딸의 집으로 자주 올라오게 되는데...
<CAST>
** 캐스팅 일정 ** | |||
6월 9일(토) |
6월 10일(일) | ||
4시 |
7시 |
3시 |
6시 |
고두심 |
고두심 |
고두심 |
성병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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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역 - 고두심 영화: 가족의 탄생, 엄마, 인어공주 외 다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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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역 - 성병숙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 탱자꽃, 엘레판트맨, 연애수첩, 그대 꿈꾸고 있는가, 리어 왕, 돼지와 오토바이, 아름다운 거리, 시련, 이혼의 조건, 모노드라마-발칙한 미망인 외 다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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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역 - 장영남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 버자이너 모놀로그, 나생문, 아가멤논, 꼽추, 리차드3세, 택시드리벌, 햄릿, 환(幻), 프루프, 서안화차, 웰 컴 투 동막골, 광해유감, 로미오와 줄리엣, 분장실, 부자유친, 춘풍의 처, 여우와 사랑을 외 다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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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역 - 서은경 연극: 꿈꾸는 식물, 상처와 풍경, 사랑에 관한 다섯 가지 소묘, 강철, 길 위에서, 관객모독, 70분간의 연애, 이아고와 오셀로 외 다수 |
첫댓글 고두심의 파워~ 파팍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