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황남맷돌순두부에서
이성희, 최현재, 박은양, 세리윤, 저 이렇게 다섯이 모였습니다.
(정향미 선생님은 당분간 쉬시기로 했고,
김진아 선생님과 임경민 선생님은 사정이 있어 못오셨습니다.)
좋은 술도 한 잔 걸치며 맛있는 보쌈과 전골을 먹으면서
세리윤의 뽀사시한 사진도 감상하고,
신혼여행 때 신부를 가뿐하게 들어 던지기위해 몸단련하는 이성희쌤 얘기도 듣고,
안강 너른 들녘이 눈 앞에 펼쳐지는 별장으로 이사를 갔다는 거시기 얘기도 듣고,
꼭 혼자서 먹으라고 하고 건네주었다는, 박은양쌤이 받은 송이 얘기도 들으면서
옛집 안방 같은 곳에 앉아 느긋하게 저녁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같이 모여있으니 솔솔 정이 더 깊어졌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난 번 미루어진 답사 모임은 22일 토요일 하기로 했습니다.
이 날은 이성희쌤의 소원대로 술을 진하게 마시기 위해
하룻밤을 같이 보내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오시는 분들은 미리 준비를 해서 오시기 바랍니다.
모이는 장소는 팔오정 삼거리에서 박물관 가는 길에 있는
'삼정불낙'이고 시간은 오후 2시입니다.
일정 조정 잘 하셔서 좋은 시간 함께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만드시길......
첫댓글 흐무--웃한 느낌이 듭니다.
삼정불낙이 어디인지 기억이 안 납니다. 팔우정 삼거리에서 눈 크게 뜨고 찾을게요.. 고생많으십니다. 오쌤~
그날 꼭 비워두겠습니다. ㅋㅋㅋ. 재미있겠네요. 답사가 주가 아니라 혹 ... 진하게 술을 마시는게 주가 아닐런지요.ㅋㅋㅋ ^^!
삼정불낙은 경주역에서 팔우정 삼거리 지나 선덕여고, 첨성대 가는 사거리에서 유턴을 해서 다시 팔우정 쪽으로 조금 더 오면 (주유소 지나서) 있습니다. 주차장 넓은 거 아시죠? 주차장 표지판이 먼저 보여요. ^^
어디지? 긁적,,긁적,,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