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군위 화본역, 문화부 추진 폐선철도 관광자원화 대상지 선정

[임대규]

'빛바랜 급수탑' 간이역, 녹색관광지로 탈바꿈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선철로 및 간이역 관광자원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화본역.

[군위] 군위 화본역의 '그린스테이션'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폐선철로 및 간이역 관광자원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군위의 관광산업 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폐선철로 및 간이역 관광자원화 사업'은 전국에서 신청된 14개 지역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 및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군위 화본역 등 5개 지역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위군은 화본역 그린스테이션 사업의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실시설계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화본역 구내에 있는 급수탑.

 

 

 

화본역은 네티즌이 선정한 '아름다운 간이역'에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갖춘 곳이다.
군위군은 경북도가 추진 중인 관광순환테마열차 운행과 연계하는 한편, 간이역과 녹색농촌 체험공간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과 폐교 등을 활용한 교육·오락 프로그램도 연계해 개발할 방침이다.

또 군위군의 중점사업인 삼국유사 사업과 연계, 군 전체를 삼국유사 관광단지로 조성한다는 구상 아래 간이역 이름도 '삼국유사역'으로 바꿀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