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행사 중에는 불꽃만큼 화려한 것은 없다.
위에서 차례로 내려오면서 터지는 불꽃! 폭죽... 폭죽을 닮은 꽃이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7~8월에 피는 국화과의 다년초인데, 나선형 가는 잎이 둘러 싸인 꽃이 특이하다.
복통과 뱀에 물린 상처 치료제로 쓰이며 정원에 군락으로 심어도 좋은 이 꽃의 꽃말은 '고집쟁이, 고결, 기다림'이다.
문득 든 생각 "고결한 고집쟁이는 기다림에서 오는 것"
구절이 가진 의미가 구멍 뚫린 가슴에 횡하고 스쳐지나 듯 다가온다.
'엄마!~...'
언제나, 늘~ 기다려 주셨던...
지나가는 바람에 실려, 흐르는 시간에 업혀, 들녁 언덕 넘어로 사라진 이름이여!...
참으로 '진실한 단어'이다.
명리학적 관점에서 '고결한 고집쟁이'를 육신(육친)으론 '印星인성'으로 볼 수 있다.
인내하고, 참고, 배려하고, 기다리는...
그 결과인 마음의 기준과 목표의 완성은 관성(官星)이라 할수 있다.
마음의 고향인 '인성' 그리고 엄마의 품... 자신 속에 내재한 치료제...
마음속의 '만병통치약' 인성...
인성을 지닌 사주체는 사주원국의 상태에 따라서 실제 약을 애용하고 활용하며 살아 간다.
마음 속의 '기다림'... 폭죽의 꽃 '리아트리스'와 함께 감사한 아침인사를 보내본다.
24.07.18. 癸未일. 08:46 든든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