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금강산 `당일관광' 시대가 열렸다.
현대아산은 지난 15일 6.15선언 4주년을 맞아 시범적으로 금강산 당일관광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범관광을 시작으로 7월이전에 본격적인 금강산 당일관광이 이뤄질것으로 보인다.
현대아산 김윤규사장은 이날 금강산 온정각 문화회관에서 당일 시범관광 기념식을 열고 "지난해 9월 동해 도로를 통해 첫 륙로관광을 시작한데 이어 마침내 당일관광까지 가능하게 됐다"며 "당일관광 등 다양한 금강산 관광상품을 통해 남측 사람들뿐만 아니라 외국관광객들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다음달부터 1박 2일 관광도 시행될 예정이다
출처: 东北网 2004. 6.18
참고자료: <현대아산 의 소식> 현대아산(대표이사:金潤圭)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금강산 관광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5일(火) 금 강산 당일관광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19일(土)부터는 1박2일관광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한 「당일관광과 1박2일 관광상품은 주5일 근무제 확산과 여름 휴가철에 맞춰 관광객들이 일정과 비용 면에서 간편하고 부담없이 금강산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상품으로」,「금강산관광 상품의 다양 화 뿐만 아니라 설악권-금강산 연계관광이 시행되는데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일관광 현대아산은 「금강산 당일관광은 지난 5월 11일 평양 방문시 북측과 합의한 사항으로 통일부와 관계부 처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오는 15일 시범관광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비무장지대 통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 (일출~일몰)까지로 제한되어 있는데다 그나 마도 1일 1회밖에 시행하지 못하던 것을, 원활한 당일관광을 위해서 통과시간을 오전 7시에서 오후 6시 까지로 조정하고 1일 3회이상 분계선을 통과하도록 하여 당일관광이 이루어지게 되었다」며 「금강산 육로관광으로 분단 반세기만에 군사분계선이 열린데 이어 하루 안에 남북을 오갈 수 있게된 매 우 뜻깊은 일로써 남북간 교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아산 임직원 및 사업 관계자 약 200명으로 구성된 시범관광단은 오전 9시에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예 술인들의 축하공연 등 금강산 당일관광 축하행사를 갖고, 구룡연코스 관광 후 7월 개장 예정인 금강산 해 수욕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당일관광 개시 기념으로 설악권 콘도 숙박권 추첨, 온천욕 특별 할인 행사 등도 제공된다.
금강산 당일관광 일정은 오전 6시에 강원도 고성의 금강산콘도에서 집결, 7시 15분에 남측 CIQ를 출발하여 8시 15분에 북측 CIQ에 도착, 금강산 코스관광(구룡연/만물상 중 선택)을 한후 온천욕/쇼핑을 즐기고 오후 5시에 북측 CIQ를 출발하여 오후 6시에 남측 CIQ에 도착하게 된다.
당일관광 상품의 정상 요금은 성인 12만원, 초중고생 9만원인데 당일관광 시작을 기념하여 성인 9만9천 원, 초중고생 7만9천원으로 특별할인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아산은「시범관광 이후 빠른 시일내에 본격적인 금강산 당일관광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며 「앞으 로 방문절차 간소화와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더 많은 관광객들이 간편하게 금강산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같이 금강산관광의 투자환경이 점차 좋아짐으로써 숙박시설 등 금강산관광사업에 대한 투자 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전력 등 기반시설 조성 등에 정부의 협조가 시급 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1박2일 관광 현대아산은 「1박2일 관광상품은 지난 3월 31일과 4월 3일 두차례 실시한 시범관광 이후 조사한 설문조사 에서 관광객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 오는 6월 19일(土)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일반 관광객들에게 판매되는 1박2일 관광상품은 토요일/일요일, 일요일/월요일 일정으로 주 2회 출발하며 관광객들의 추이에 따라 횟수를 조정해나갈 예정이다.
현대아산은 「여름 방학철을 맞아 학생단체 관광객들의 수요가 많아 7월 21일부터 학생야영장 1박2일관광이 매일 500명씩 출발하며, 10월 말까지 약 1만 5천명이 예약한 상태로 학생들이 직접 북측을 체험하고 상호 이해할 수 있는 통일교육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광 일정은 오전에 남측 CIQ에서 출발하여 금강산 코스관광 (구룡연/만물상 중 선택)을 한 후 오후에 평양모란봉교예단의 교예공연과 온천욕을 즐기고 다음날 오전에 다른 하나의 코스 관광을 마친 후 오후에 남측 CIQ에 도착하게 된다. 남북CIQ 통과 시간은 당일관광 시간과 동일하다.
관광요금(준성수기 7~8월 기준)은 호텔해금강(일반실, 성인 기준)과 금강펜션타운(15평형, 3~4인 기준)이 23만원, 학생 야영장 (초중고생)이 9만5천원에서 12만원까지 이다.
현대아산은 「금강산관광을 다양한 일정으로 즐길 수 있게 되어 이번 여름 휴가 계획에 인기가 있을 것으 로 예상하며 특히 여름, 가을, 겨울에 동해안, 설악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연계관광으로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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