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자임하우스의 학구열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2009년 서울인구중 여성이 50.5%로 남성인구를 넘어섰는데 그렇다면 과연 여성의 사회적 지위도는 어떠할까?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은 2010년 3월 7일, 2009년 하반기를 기반으로 작성하여 "통계로 보는 서울 여성의 오늘" 을
발표하였는 바, 아직도 여전히 고달픈 여성의 삶을 대변한다.
그 내용을 보면 서울여성은 노령화지수가 68%(남성 47.2%), 경제활동참가율은 51.0%(남성 73.7%)로 여성의
사회진출은 크게 늘어났지만 실제로는 지난 5년 동안 큰 변화는 없었다. 그리고 경제활동참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여성은 25~29세로 40~44세인 남성과는 대조를 이루었다. 이는 여성이 맘껏 꿈을 펼쳐 힘차게 일해야
할 나이에 직장을 떠나야 하는 현실을 반영한다. 게다가 여성의 월평균 임금은 남성의 64.7%에 불과하다. 평균
초혼 연령도 과거 10년 전보다 2.5세 높아진 29.3세이다.
또한 여성과 남성의 하루 시간 사용 분포를 보면 가정관리에 여성은 남성보다 하루에 평균 1시간 45분, 가족 보
살피기에 42분을 더 사용하였다. 반면에 남성은 여성보다 하루에 일을 하는데 평균 49분, 참여 및 봉사활동에
2시간을 더 사용하여 주로 사회활동 위주로 생활하였다.
결국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아졌다고 하나 임금수준, 가사노동에 대한 부담률, 사회활동에의 여건부족을
볼때 여전히 성적 불평등을 느낄 수 있다.
우리 엔자임하우스의 직원들은 업종의 성격때문인지 대부분이 여성이다. 특히 피부미용과 졸업생, 관련부서
전공자 등 고급인력들로 채워져 있으며, 특히 2010년에는 향학열에 불타 새롭게 공부를 시작한 직원을 포함하여
직원의 50%가 일하면서 업그레이드 학업에 열공중이다.
직원의 반은 아직 미혼인 젊은 선생님들이고 기혼인 그 외에 30대, 40대, 50대 등 다양한 연령대를 형성하고 있
다. 엔자임하우스 직원의 연령대를 보며, "통계로 보는 서울 여성의 오늘" 내용을 보며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그 동안 쌓였던 피로감이 물밀듯이 밀려오는듯 했다.
일하랴, 가족 돌보랴, 공부하랴 한시도 쉴틈없는 우리 여성, 특히 열공에 불타는 엔자임하우스 여성들이여...
우리는 무엇을 위하여 이렇게 열심히 생활하는 것일까?
우리 엔자임하우스의 여성은 성적 불평등을 개선하는 리더들이다. 리더의 고달픔에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만은
여유있고 부자이고 싶다.
가사일에 소극적인 남편들이여~ 이제 철좀 들어 가사일에 신경좀 썼으면...
vision up!
* 이 내용은 엔자임하우스 "엔자임디토"에 게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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