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는 금요일 저녁, 5월에는 금요일 오후와 저녁 시간에
<클래식 명곡 감상회>를 편성했습니다.
이번 6월에는 토요일 저녁 시간대로 두 차례 편성합니다.
이렇게 3개월에 걸쳐 세 번의 시간대로 나누어 편성한 결과에 따라
7월부터는 가장 적합한 시간대를 결정해서 고정 편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6월에 두 차례 편성을 해서 말러 교향곡을 5번까지 1차 마무리하고
6번부터 대지의 노래 까지는 다른 작곡가의 작품들과 격월로 배정할 계획입니다.
말러의 교향곡만 듣다가 지쳐버리거나 싫증이 나지 않을까 해서 입니다.
(말러만 듣다가 말라 죽을 지도 모른다는...ㅎㅎㅎ)
=== 제4회 <클래식 명곡 감상회> 안내 ===
1. 일시 : 2013년 6월 15일 토요일 19:00 ~
2. 프로그램
1부 영화 <가면속의 아리아> Le Maitre De Musique / The Music Teacher (94분)
감독 제라르 코르비오 / 호세 반 담, 안느 루셀, 필립 볼터 / 1990년 1월 13일 국내 개봉
(휴식)
2부 말러 교향곡 제4번 / 로열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 연주 / 이반 피셔 지휘 / 62분
3. 기타 : 휴식시간 포함 170분 정도 소요 예상.
저녁, 든든히 먹고 오시기 바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EE63E51B0A3022C)
언제나 관중에게 큰 갈채를 받아온 조아킴은 무대를 떠날 생각으로 마지막 연주회를 갖는다. 자신의 현역활동에 한계가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 것이다. 조아킴은 단 한 명의 제자인 소피를 위해 모든 것을 걸고 그녀에게 완벽함을 요구한다. 어느날 아침 조아킴은 시장에서 경쾌하게 아리아를 부르는 소매치기 장에게서 가수로서의 자질이 있음을 발견하고, 장을 집으로 데려와 가르치며 자기가 걸어온 길을 전수하려 한다. 그러한 상황에서 제자 소피에게 사랑을 느끼고 번민하는 조아킴은 스승으로서의 본분을 지키려고 애쓰고, 장은 남몰래 소피를 사랑하게 된다.
어느날 소피의 삼촌 프랑소와가 오페라 가수 경연대회 소식과 초청장을 들고 오는데, 경연대회를 주회하는 스코티는 조아킴과는 원수지간이다. 20여년 전 조아킴과의 대결에서 진 경험이 있는 스코티는 다시 아르카스라는 제자를 키워서 조아킴에게 도전하는 것이다. 이에 조아킴 또한 자신의 제자인 장과 소피를 대회에 내보내는데...
말러 교향곡 제4번 G장조
출처 : <작곡가별 명곡해설 라이브러리 제17권 말러 / 음악세계> 54~58쪽
작곡 1899 ~ 1900년
초연 1901년 11월 25일, 뮌헨에서 말러 자신의 지휘로 이루어짐.
시간 약 52분
편성 플루트4(제3, 4플루트는 피콜로와 겸함), 오보에3(제3오보에는 잉글리쉬호른과 겸함)
클라리넷3(제2클라리넷은 작은 클라리넷과, 제3클라리넷은 베이스 클라리넷과 겸함)
파곳3(제3파곳은 콘트라파곳과 겸함), 호른4, 트럼펫3, 팀파니, 큰북, 트라이앵글,
심벌즈, 탐탐, 글로켄슈필, 방울, 하프, 현5부
소프라노 독창
(유니버셜 판에 의함)
개설
<제2>, <제3> 교향곡과 함께 3부작을 이루는 <제4번>교향곡은 세 곡 중에서 가장 밝고 간결하며 아름다운 곡이다. 여기에는 하이든이나 모차르트의 교향곡을 연상케하는 점이 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구성적으로도 제4악장을 제외하면 클래식 교향곡에 가깝다. 이렇게 밝고, 즐겁고, 단정하다는 것은 <교향곡 제3번>에서도 말했듯이 <교향곡 제3번>의 제7악장으로 「아이가 내게 말하는 것」이라는 표제를 지닌 음악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이것이 <교향곡 제4번>의 제4악장으로 되었기 때문이며, 이 제4악장이 아이들의 소리로 천국의 생활을 알려주게 되어 있는 것과도 관계가 있는 듯하다. 그리고 곡은 이 제4악장 속에 모든 것을 집약한 듯한 양식을 보여주며, 주제적으로도 앞 악장과 관련이 있다. 뿐만 아니라 이 교향곡의 관현악 편성도 이전의 것보다는 훨씬 소규모이다.
이 교향곡은 말러의 모든 교향곡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사랑받게 되었던 작품에 속한다. 규모도 그렇게 크지 않고, 악상이나 구성면에서도 친숙하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말러 자신도 이 곡에서는 그리 대범한 서법을 구사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교향곡 제4번>은 초연 때에는 그리 따뜻하게 환영을 받지는 못했다. 제1악장에서 많은 청중들은 좀 더 격렬한 주제를 기대했으나, 그것이 너무나 단순한 것이라서 놀랐다고 전해진다. 이때부터 청중들은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이어지는 악장에서도 강하게 반대를 표시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그러나 그 이외에는 열심히 말러에게 심취해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 곡도 <소년의 마술 뿔피리>와 관련이 있으며, 제4악장에 소프라노 독창을 두었다. <제1번>부터 교향곡의 하나의 결말을 이루는 것인데, 말러는 이 곡에 「유머레스크」라는 부제를 붙이려고 한 적도 있다고 한다. 단, 이 「유머레스크」는 특히 제2악장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니었을까. 무엇보다 제4악장에서 천국 생활의 즐거움을 묘사한 것도 지상에서 보면 유머레스크한 것일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말러의 비교적 쾌적했던 생활을 반영하고 있는 곡이다.
말러가 이 <교향곡 제4번>의 작곡에 착수한 것은 1899년 8월에 아우스제로 피서를 갔을 때였다. 이 해에 말러는 마이어니히에 땅을 구입하여 별장을 짓기 시작하였고, 다음해부터는 이 별장에 자주 가게 된다. 그리고 이 마이어니히에서 1900년 8월 5일에 이 교향곡을 완성하였다. 그러나 다음해까지 수정을 하였다. 다음해인 1901년 11월 7일에 해부학자 추커칸들의 집에서 열린 파티에서, 말러는 당시 22세였던 미모의 여인 알마 마리아 쉰들러를 만나게 된다. 그녀가 바로 나중에 말러의 아내가 된다. 그러나 이 해 겨울부터 다음해 1901년까지 빈에서 많은 부분을 수정했다. 그리고 악보는 1902년에 빈의 발트하임 에벨레에서 처음으로 출판되었다. 또한 1910년에도 수정을 했으나 이것은 출판되지 않았다.
첫댓글 참석하실 회원님들...댓글 달아주시면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이 또한 공연료는 같은가요
외부강사 초빙 등 특별한 경우에는 별도의 입장료를 책정해서 공지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입장료는 항상 동일합니다!
ㅈㅈㅈ님, 감상실에 오셔서 참석 신청하셨습니다.
ㅇㅃㅆ님, 감상실에 오셔서 참석 신청하셨습니다.
참석합니다
ㄱㄱㅎ님, 감상실에 오셔서 참석 신청하셨습니다.
파란나라님 외 1분 참석 신청, 다른 게시판에 신청하셔서 제가 대신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