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1 ~ 6 민들레꿈 어린이 밥집 일기
2011년 11월 1일 (화)
◎이용 아이들 수 : 60명(간식:35명/석식:25명)
◎봉사자 : 3명
중식 : 콩밥, 나물, 된장국, 계산말이
간식 : 모시송편, 요구르트
석식 : 카레라이스, 미역국, 총각김치
간식으로 나온 모시송편은 아이들에게 높은 인기가 있는 간식은 아닙니다.
꿈밥집 선생님들의 권유로 2~3개씩 맛보지만 연령이 어릴수록 선호도가 낮습니다. 그러나 인스턴트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칼로리는 낮춰주고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저녁메뉴인 카레라이스는 선호도가 높은 음식이라 두그릇이 먹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맑은 미역국은 매운카레라이스를 중화시켜 아이들이 참 잘 먹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잘~먹었습니다!" 라고 웃으며 인사하는 모습들이 너무 예쁩니다.
2011년 11월 2일 (수)
◎이용 아이들 수 : 42명(간식:20명/석식:22명)
◎봉사자 : 3명
중식 : 잔치국수, 김치
간식 : 햇고구마찜, 바나나생과일쥬스
석식 : 참치계란말이, 고추장시금치나물, 고등어자반튀김, 배추김치
우리아이들은 학교가 끝나는 시간별로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꿈밥집을 방문합니다. 저학년 아이들은 늘 간식의 종류에 궁굼증을 표현하고 고학년 아이들은 묵묵히 먹고 갑니다.
오늘은 햇고구마라 껍질과 함께 먹도록 권유했으며 고구마껍질이 변비에 좋음을 아이들에게 설명했습니다. 매주 고마운분의 후원으로 바나나쥬스를 만드는데 바나나와 요구르트를 믹서기에 갈아 즉석에서 생과일쥬스를 만들어 줍니다. 고학년 아이들은 2~3컵은 기본으로 마십니다.
저녁메뉴인 고등어자반은 튀김가루를 써서 바싹 튀겼으며, 시금치나물은 요오드 성분이 많아 성장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고 아이들에게 설명도 해주었습니다. 꿈밥집을 찾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계란말이는 참치켄과 함께 담백하게 요리하여 아이들 입맛을 도꾸었습니다.
2011년 11월 5일 (토)
◎이용 아이들 수 : 65명(간식:40명/석식:25명)
◎봉사자 : 3명
중식 : 한식백반
간식 : 고구마피자, 호두과자, 흰우유, 요구르트
석식 : 미역국, 돼지불고기, 총각김치, 쏘세지어묵조림, 상추
꿈밥집에서 고기는 자주나오는 메뉴중 하나입니다. 그중, 고추장돼지불고기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상추쌈은 아직까지 많은 아이들이 먹지는 못하지만 꿈밥집 선생님들의 권유로 고기쌈을 싸먹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간식으로 나간 고구마피자는 삶은 고구마에 피자치즈를 얹어 오븐에 구웠고 코코호두과자는 다른호두과자들보다 호두가 많이 들어 고소하며 달지않아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아이들중 흰우유를 못먹는 아이들을 위해서 요구르트를 함께 내었습니다.
2011년 11월 6일 (일)
◎이용 아이들 수 : 50명(간식:37명/석식:13명)
◎봉사자 : 3명
중식 : 짜장밥, 무김치
간식 : 고구마튀김(스틱,동그란), 미니핫도그, 요구르트, 귤
석식 : 잡채밥, 총각김치, 어묵국
고구마튀김은 스틱모양과 동그란모양으로 튀김가루와 부침가루를 섞어 튀겼습니다.
비엔나소시지에 핫케익반죽으로 튀긴 미니핫도그는 꿈밥집에서 개발한 음식으로 간식을 먹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보통 5~6개씩, 고학년 아이들은 10개도 넘게 먹습니다.
주말에는 특별메뉴를 해주는데 잡채덮밥을 하였습니다. 맛있는 잡채밥을 두그릇씩 먹습니다.
공부방 아이들 중 몇명의 남자아이들이 식탐이 무척 많아 개인지도를 받았습니다.
첫댓글 어린이밥집은 민들레국수집의 꿈이라는 생각이 들어요.그리고 아이들은 우리나라의 미래이기도 하겠죠.
밥상머리 교육의 중요함을 배우게 되네요.
어린이밥집을 위해 노력과 정성을 아끼지 않으시는 모니카선생님께 박수를 보내요.
정성이 가득 들어간 음식들을 먹으며 좋아할 아이들을 생각하면 기분이 흐뭇해요.
맛있다..잘 먹었습니다...라는 아이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모니카님께 보람이 될것 같아요. 민들레어린이밥집 화이팅^**^
와~ 이제 민들레 꿈 어린이 밥집에 오는 아이들 수도 만만치 않네요.
매일 꼬박꼬박 간식과 석식을 준비하려면 모니카 선생님이 힘드시겠어요. 거기다가 영양가 많고 좋은 재료들만 엄선하여 맛있게 조리해주니~
아이들이 얼마나 맛있게 먹고 행복해할지 그냥 상상이 됩니다.
아주 아주 좋습니다.
민들레꿈 어린이 밥집 풍경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습니다. 예쁜 아이들에게 하루종일 간식과 석식을 준비해주려면 많이 힘드실텐데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모니카 선생님의 모습이 정말 감동입니다!! 진짜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들로 가득하네요~>_<
저절로 상상이 되네요. 감동으로 읽었습니다. 민들레꿈 어린이 밥집에서 말하는 진정한 '희망'이란 내일을 위해서 오늘 씨앗을 뿌리는 것이 아닐까요. 모니카 선생님의 나눔에서 많이 배웁니다.
사람을 진정으로 살게 하는 것은 건강도 지위도 재산도 아닙니다.
가난한 아이들과 함께 하는 민들레 꿈이 얼마나 큰 선물인지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민들레 꿈 어린이 밥집 일기를 접하고 저 또한 주위의 많은 힘든 아이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진짜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군침돈다...
감동! 우리 주변의 많은 힘든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리라 여겨집니다. 닮고 싶습니다.
모니카 선생님이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희망입니다. 가난한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민들레 꿈 공부방이 바로 하늘 나라가 아닐까 싶습니다~ ^^
가난한 아이들을 사랑으로 감싸고 함께 어우러지는 세상을 만드는 모니카선생님은 진짜 훌륭하십니다.
나눔은 특정인의 몫이 아닙니다.우리 모두 다뜻한 사랑나눔에 동참합시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매일 보면서 오늘도 '민들레 꿈'안에서 맛있는 사랑을 짓습니다. 제 행복에 '민들레 꿈'이 있어 더욱 기쁘답니다 ^0^
민들레꿈 일상은 제가 지향하는 사목방향과 일치하여 커다란 공감을 느끼곤 합니다. 일기를 읽으며 삶의 잔잔한 여백을 음미해봅니다. 삶의 기쁨을 아는 사람만이 또한 아이들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임을 민들레 꿈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민들레꿈 어린이밥집 일기는 세상의 우울한 뉴스에서 희망과 꿈을 안겨주는 행복바이러스입니다. 메뉴가 아주 다양하네요~ ^^*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식단입니다.
힘든 아이들의 희망을 위해 노력하는 모니카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화이팅!!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간절한 가르침을 우린 그저 적당히 말로만 기억하며 살아갔는데 민들레꿈 어린이 밥집 일기를 읽으며 반성하고 이제 제대로 살아보렵니다~ ^^*
진정한 사랑이란, 어떤 어려움도 이길 수 있는 믿음과 그 꿈을 이루고 싶은 소망을 주는 것이구나!
희망이란, 열매가 아니라 그것을 향해 다가가는 열정임을 민들레 꿈 안에서 배웁니다^^
나눔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사랑이라는 것을 민들레 꿈 안에서 배웠습니다. 민들레 꿈 공부방을 통해 나눔문화가 더욱 활발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민들레 꿈 공동체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짝짝짝
힘들고 지칠 때 민들레 꿈 안에서 힘을 얻으며 행복의 비결을 배웁니다. 아이들을 위한 모니카 선생님의 무한한 사랑이 곳곳에서 드러납니다. 함께 사는 공동체안에서 제가 가진 것을 나누겠습니다. 모니카 선생님의 끝없는 사랑이 가난한 아이들에게 전해지길 기도합니다.
아무 대가없이 가난한 아이들에게 온 마음을 다해 헌신하는 모니카 선생님^^ 민들레 꿈과 함께하며 정답게 재미나게 사는 지혜를 저절로 배웠습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저역시 가지고 있는 재능을 가난하고 힘든 아이들을 위해서 써야겠습니다. 따뜻한 밥 한그릇 먹고, 작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면 저도 행복해집니다. 사랑의 힘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나는 무엇을 향해 가고 있나?' 조용히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소중한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민들레 꿈과 함께하는 모든 천사님들 파이팅!! *^^*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희망의 민들레 꿈을 읽으면 힘이 불끈납니다. 저보다 더 어려운 이들이 있는데 여태껏 저는 너무 편안한 삶을 살아구나 하고 저를 되돌아 보게 됩니다
언제나 민들레 꿈 공동체를 사랑합니다. 가난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그 일상이 제 가슴을 울립니다. 세상엔 아직도 가슴 따뜻한 분들이 너무 많아서 감동입니다!
민들레 꿈 모니카 선생님의 아름다운 나눔의 끝은 어디가 종점인지를 모르겠어요. 하나하나가 너무나 큰 감동이구요~ 천사의 마음을 지니신 모니카 선생님을 존경하며 감사드립니다 *^^*
제 삶 안에서도 큰 숙제로 다가오던 문제들이 민들레 꿈 공동체 풍경을 통해 시원하게 해결되었습니다.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든든한 가족이 되어주는 모니카 선생님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가치의 기준은 그가 얼마나 가졌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이루어짐을 일기를 통해 느꼈습니다. 고맙습니다. 가슴찡한 사연이 담겨있고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민들레꿈 이야기가 좋습니다.
하느님 안에서 사는 비결을 민들레 꿈 안에서 깨달았습니다. 사람은 모두 이어져 있는 하나의 고리와 같은데 바쁘다는 핑계로 나만 보고 산 것 같네요~ 저도 한 걸음 한 걸음 우리 아이들과의 관계 안으로 들어가 보렵니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배려하는 천사 모니카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민들레 꿈이 나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더불어 가난한 아이들과 함께 살자!"
진정한 사랑으로, 행동으로 실천하며 힘든 아이들에게 기꺼이 가족이 되어주신 서영남 원장님과 모니카 선생님이 멋집니다. 두 분이 있기에 힘든 아이들이 희망의 빛을 볼 수 있습니다 *^^*
민들레 꿈에서 참 많은 걸 배웁니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하여 최소한의 권리를 지켜주고 찾아주는 민들레꿈 어린이 밥집 풍경이 제 가슴을 울립니다. 모니카 선생님 힘내세요!!
따뜻한 말 한마디, 봉사의 시간들이 민들레 꿈 안에서 이 모든것이 기쁨의 선물이 됩니다.
민들레 꿈 일상에 많이 공감하고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할 내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샬롬!
힘겨울 때 읽으면 힘이 되는 민들레꿈 어린이 밥집 일기가 최고의 행복서입니다!
감동! 감동! 또 감동입니다!!
모니카 선생님의 앞으로의 삶과 나눔이 은총 속에 더욱 빛나고 풍요로우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가족 모두 민들레꿈 공동체를 힘차게 응원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가슴 뭉클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365일 나눔의 신비로 살아가는 님들이 아름답습니다^^* 민들레 꿈 공동체와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모니카 선생님~ 2013년에도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