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延日 鄭氏 동근회(東根會)의 뿌리 종가 동네인
하동군 양보면 장암리 상장암 동네 이름을 "밀대심" 이라고 불렀다.
세월이 흘러 점차 그뜻을 이해 하면서 사람들이 "몆대샘"이라 불렀다.
종가에 소재한 몇대샘(幾代井)의 그 원류를 살펴보면,
기대정(幾代井) 이라는 윗 사진에 보이는 이 샘을 말한다
한자를 풀이 하면 "몇 대대 손손 으로 내려가도 마르지 않는 샘" 이라
풀이가 된다.이 샘은 약 300년 된 샘 으로서 전설이 아닌 실화가
서려 있다. 入河東, 延日 鄭氏 동만(東萬)할아버지께서 하동에
들어 오셔서 이 샘물을 파서 온 동네 사람들이 전부 이 샘(기대정) 에서
물을 길러먹고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길가던 도사 한분이 이 샘물에서
물을 마시고 그 물맛과, 종가집의 풍수지리, 에 탄복하여,
기념으로 기대정(幾代井) 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후, 야생녹차(작설차)맛에
감탄하여 붓글씨로 필적을 남기시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후 동만할아버지 께서는 그 글씨를 길이 보전하기위해 기대정 우물에
비석을 세워서 그 도사의 말씀을 길이 보전하였는데 지금도 샘 바로위에
세워져 있으며 300년을 내려와도 한번도 물이 마른 적이 없다는 샘 입니다.
그 샘의 물맛과 야생녹차의 참맛을 300년간 간직한
현세의 연일정씨 후손들은 기대정 우물로서 녹차를 우려먹으며 건강을
유지하며 많은 녹차를 생산하기 위해 20년전 부터는 "기대정제다"
공장을 세워서 전국의 일가 친족들에게 전파시켜서 자손 대대로 건강한
생활을 지켜나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과학적으로 근거를 세워 볼 수 있음을 짐작케 한다.
첫댓글 훌륭한 종가. 너무멎짐니다. 타임머신을타고 돌담장사이길로 조선시대에간겄같습니다.
기대정 꼭 한번 가 보고 싶어지네요~
문화원 고적답사팀이라~안동에도 종가댁이 많아서 보조리 답사를 다해봤읍니다만 기대정이 그쪽 지역이라그런지 역시나 포근함을 느껴집니다 꼭 가보고 싶습니다(백설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