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산1.073m-이만봉-18기팀-15회차
산경표 우리산줄기 대간탐사 지릅티재-희양산-이화령
白華山 민족기상이 살아 숨 쉬는 대동맥「白頭大幹」黃鶴山
*어진 자는 自然을 좋아하나니 우리는 仁者樂山의 自由人이로다*
♠일시: 2014년 3월 29/30일(무박) ※홈피: 자유인 백두대간 클릭해 보세요
♠가는산: 희양산998m-이만봉989m-백화산1.073m-황학산910m-조봉
♠가는산길: 은티마을-희양산성-시루봉안부-이만봉-곰틀봉-사다리재-백화산-
황학산-조봉-이우릿재(이화령)-(약09:30소요)↴
♠주의할 곳/ 전 구간, 특히 희양산A난이도, 암릉 매우조심을 요합니다.
♠개요: ☞파도치는 백화산 줄기: 충북 괴산과 경북 문경에 자리한 백두대간 백화산-희양산구간! 흰 눈을 뒤집어 쓸듯 한 거대한 암봉의 장엄함은 우리나라 암반 중 으뜸으로 찾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백화산-이만봉-희양산으로 남하한 백두대간의 줄기는 북-남으로, 남-북으로 어느 봉우리를 올라서든 거대한 파도 줄기가 꿈틀대는 요동침을 느끼리라! 도도한 백화산의 수직절벽, 곰틀 듯하고 이만봉의 저항 암릉, 거대한 희양산의 암벽덩어리 장엄함만큼이나 천년사찰 대 종단 봉암사를 품고 있다. 한문희총대장010-7679-7587,
☞은티마을, 정월 초이틀이면 어김없이 마을 무탈 기원 대동제가 열린다는 마을 촌로의 귀띔, 어려서 어른들의 말씀이 마을 어귀의 남근석이 그전에도 있었다고, 이곳에 정성껏 치성을 드리면 소원성취가 이루어진다는 은티마을 입구에 수호신 성황당이 자리한다.
▶이우릿재: 이화령(梨花嶺)의 옛 이름이다. 경북 문경과 충북 괴산을 잇는 고개이다. 이화현(伊火峴)으로 불리던 옛날에는 통행이 적은 자그마한 고갯길이었다. 그러나 1925년 일제에 의해 신작로가 열리면서 중부와 영남을 잇는 큰 길이 되었다. '조선세종실록'이나 '동국여지승람' 등의 기록에 의하면 분명하게 '이화현'(伊火峴) 표기되어 있던 이름이 '이화령'으로 불리게 된 것은 조선총독부에 의해서이다. 조선총독부는 1914~1918년에 걸쳐 조사하여 '근세 한국 오만분의일 지형도'를 제작하였다. 이 지형도에서부터 '이화현'(伊火峴)은 '이화령(梨花嶺)'으로 표기되었다. 우리말로 풀면 '배꽃고개'라는 아름답고 정겨운 이름이다. 그러나 원래 이름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런 것을 지금까지 그대로 답습하여 쓰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이 고개가 이우릿재라는 옛 이름을 찾았다. 문경시가 2007년 '이화령'이라는 지명을 폐기하고 '이우릿재'라는 우리 고유의 이름을 되살린 것이다. 일제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이름을 버리고 오랜 세월 우리 조상들이 걸어 넘으면 마음에 담아 부르던 이름을 찾은 것이다.
☞다음산행: 2014년 4월 12/13일 18기-16회차 조령산 구간입니다.
白頭 자유인18기팀종주대 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