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혼 3 차원정을 일주이간으로 경주 ,울산, 창녕 ,남해를거쳐 다녀왔다
먼길이었고 많은시간이었으며 .좋은 일주일이었다
사진은 허접한 핸드폰 사진이지만 그런데로 볼만하며
내용이 많아 지역별로 나누어 올려야 한다
07 . 07 . 16 ..... 퇴근과 함께 출발 경주 시내 자전거 일주후 울산에 20 : 45 도착 ..... 12 시간 소요
07 . 07 . 17 ..... 울산시 동구 일산동 일산해수욕장
07 . 07 . 18 ..... 위와 같음
07 . 07 . 19 ..... 울산에서 12:00 출발 창녕 우포늪 거쳐 남해 물건리옆 주차 잠을 잠
07 . 07 . 20 ..... 남해 송정해수욕장까지 주변 정찰 후 남해 창선도 바다야 놀자 펜션 도착 10 : 40
07 . 07 . 21 ..... 카약 투어 남해본섬 물건리까지 카약투어링
07 . 07 . 22 ..... 오전에 카약 레이스 및 오후엔 섬까지 투어링 그리고 휴식
07 . 07 . 23 ..... 02 : 00 남해 바다야 놀자 출발 11 : 58 서울 용산 에 도착 바로 출근했음
잔차 - 12 ..... 경주 하이킹 ... 07 . 07 . 16 . 17 : 00 ~ 19 : 30
울산까지 가려던
다시 말해 울산을 가기전에
신탄진을 경유하여 강경까지 가는 금강 정찰을 하려다가 너무 늦을 듯 하여
경주 감은사탑을 한번 더 구경하기 위해 고속도로를 이용
경주로 확정하고 고속도로로 접어들었다
과히 길 막힘은 없으나 출발한지도 얼마 않됬는데 무지 졸립다
기흥휴게소에서 2 시간을 잠자다 가는도중에 너구리님의 전화를 받았다
아마 해가 넘어간 시간쯤에나 울산에 도착 할수 있을꺼라 말씀드리고
그리고 고속도로를 달린다
평지길은 70 ~ 80 키로로 주행하고 오르막길은 60 으로 간신히 넘어서면
내리막길은 그냥 내달린다 그래봤자 90 ~ 100 키로 차의 중량으로
내리막길은 참 잘 내려간다
이렇게 경주까지 갔는데 오후 4시 조금 넘는가
경주문화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자전거를 꺼내
그냥 손쉬운 코스를 그냥 자전거타고 누벼본다

경주임을 알리는 이정표
먼길 왔다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빠져나오면
경주 관광 안내 센타가 나오길래
차를 주차하고 경주시내 관광지도를 얻었다

경주문화원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뒤
잔차를 꺼내어
첨성대 주위를 돌아본다

대능원지역
경주에 오면 곱게 잔디로 단장한 능들이 묘하기는 하다

경주향교옆 돌담길

첨성대를 뒷배경삼아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부탁하여

아고 고개이름 까먹었네
경주 덕동호를 지나 감포가는길인데
터널길을 버리고 옛 고개길을 넘는다
고갯마루가 한산하여 ... ... ...
직장에서는 나의 카약을 미사일이라고도 부른다

그리고 터널을 지나는 신작로
옛길을 따라 내려오면서 봤지만
터널을 뚫고 새로이 낸 길은 무슨 하이웨이마냥
고가도로의 연속이다
낭비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덕분에 다리 아래 부분은 여름에도 시원하겠디

감은사지 주차장

감은사탑을 들러보는 캠사회원님 가족
반갑습니다

감은사지 동탑
많은사람들이 보고 갔으며 ... ... ... ... ...
나 또한 두번 보기위해 다시 왔다

다시 보아도 아름다운 감은사지 석탑

안내판

그리고 어둠이 내리면서 감은사지를 떠난다
울산시 동구 일산동 대왕암 공원에서 너구리님을 만나
너구리님과 식사와 이슬이와 보리주로 한밤을 보내다
너구리님 감사합니다
아침식사 대접도 받고
너구리님 가족님들께 건강과 즐거움 가득하소서 ... ... ...
cape horn - 44 ( 울산 대왕암과 외해 ... 07 . 07 . 17 )
일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주차를 하다
원래의 통행로는 수시로 주차 통제를 하는데 바로 길옆 조그만 공터 (가게터)
가 있어 마음껏 주챃할 수 있게 되었다
카약을 내려 너구리님과 일산해수욕장을 빠져 나간다
날씨가 흐릿하여 물놀이객은 많지 않고
너구리님의 뒤를 따라
조그만 암초사이를 돌아 넓디 넓은 바다로 나간다
와 넓은 동해 바다
대왕암을 부딪히는 너울은 하얀 포말과 함께
처음느끼는 공포감
너울 너울 너울이 밀려온다
전방에 보였던 정박중인 커다란 배들도 보였다가 안보이고
너구리님도 보였다가 안보이고
멀어진듯하여 카약을 가까이 하다보면
어느새 서로의 너울에 밀려 저만치로 벌어진다
가까이 항해하는 근접항해가 몹시 어려웠다
너울끼리 부딧힐 땐 무시무시한 파도가 되고
간밤의 소줏내음이 다시 풍기는 듯하고
바람도 세어지고 너울도 커지기 시작한다
바람을 먹고 자라는 파도는 이제 슬슬 커지기 시작한다
실제로 너울의 간격이 길어 3 m 급 너울이라
잔잔한 편에 속한다고 너구리님은 느긋하다
오히려 너구리님은 너울을 즐기고 있다
하기사 요맛으로 카약 타는 것이긴 하지만 ... ... ....
나는 쪼께 겁나기도 하고
쓰나미 160 은 잘 훈련된 명마와 같이
동해 바다를 타 넘고 있다 ... ... ...
케이프혼에서 두번 흔들린 듯 하고
잠시 해수욕장 안으로 들어와 롤 연습
너구리님의 롤 연습을 도와드리는 데
커다란 카약을 잡아주는 일은 무척힘들고 어려워
플로트 ( 공기주머니 ) 로 연습하라고 일러드리니
그것 또한 열심이시다
조만간에 스스로 돌아 일어설 듯

그리고 섬나리꽃을 휴대폰에 담고

돌아온다
저녁을 간단히 속풀이겸으로 해먹고
울산 회원님들을 만나기 위해 약속장소로
옥빛바다님을 만나고 박태님을 만났다
박태님은 산달이 가까운 부인을 위해 ... ... ...
그 와중에도 나와주셔셔 너무 감사합니다
옥빛바다님은 채식을 하신다고 했다
채중 20 kg 감량을 위해 체질을 완전히 바꾸셨다고 한다
나도 바꾸어 볼까 ... ... ... ????????????????????
카약에 관해
바다에 대하여
좀더 많은 것을 알게 해주는 이야기를 나눈 후
나의 베이스캠프로
cape horn - 45 ( 울산 대왕암 ... 외해 .........07 . 07 . 18 )
어제보다 한결 수그러든 바다
일산만 (해수욕장 ) 은 조용하다
그냥 조용한 바다 이따금씩 야트막한 너울만 소리없이 밀려온다
일산만 좌측 돌섬안을 가로지르며 외해로 나간다
파도는 1 미터 내외로 여울도 없이 그냥 조용히 출렁니다
멀리 떠있는 화물선들 ....정박중인데
너구리님은 계속 전진 밖으로 빠져나간다
쓰나미 160 도 잘나가고 나의 케이프혼 170 도 쭈 ~욱 나간다
어제와 같은 너울은 없고 야트막한 파도만 ... ....
전화가 왔다 엄기사님이 왔다고 하여
우리는 나가던 길의 방향을 바꾸어 만안으로 돌아 온다

바다가 조용하여 핸드폰을 꺼내 너구리님을 ...

너구리님과 스나미 160

그리고 접니다
자꾸만 사람들이 4288 년식 이야기를 합니다
마눌한테 썬크림 꼭 바른다고 약속을 하고 왔기는 왔는데
귀찮아서 겨울용 바바라클 모자를 쓴다
건조성과 흡수성이 여름철 바다에선 안성마춤이다
더우면 물에 적셔 쓰면 되기에 ... ... ...

같은 사진

해안으로 돌아와 젊은 엄기사님의 필프리 1 인승 싵인 카약
낚시용으로 잘 만들어져 있다 세일도 달수있고
크기는 3 미터 조금넘고 폭은 80 센티가 되나보다

멀리 보이는 흰색 바위가 대왕암입니다
지금 서 있는 곳은 육지로서 바위군락을 이루는 해변인데 낚시꾼들이 많습니다
해 그림자도 있고 간식을 보급 받고자 ( 해치에서 꺼냄 ) 엄기사님과 떨어져서 뭍에 상륙
뒤따라온 엄기사님과 간식을 먹고
엄기사님 낚시하러 가고
몽돌해변인데 주먹보다 큽니다
경사는 30 도 정도 였는데 파도가 심해
뭍에서 승선하려는데 배에 올라타자마자 쭈 ~ 욱 물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갑니다

대왕암 아래에서
엄기사님이 안보이길래 솔섬근방까지 갔다오고 대왕암을 한바퀴 휘돌아
바위위에서 낚시하는 엄기사 님을 찾았읍니다
그래서 엄기사님을 축으로 저는 대왕암 안에 가서 놀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다리아래는 얕으며 물도 잔잔합니다

조금 밖에 나가 사진을 찍었죠
그리고 엄기사님 낚시하는 곳에 오니 3 마리 잡았다 합니다
넘들도 낚시하고 있는데
반짝 반짝거리며 한뼘보다 작은 듯한 물괴기들이 낚여 올라옵니다

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대왕암안으로 해서 대왕암 골짜기로 카약을 몰고 내려갑니다
주변의 바위사이로 너울이 넘쳐 들어와 포말을 일으키며 바위에 부딪히고
여울 흐르듯 흘러갑니다
엄기사님이 자신의 필프리 카약에서 핸드폰사진을 찍습니다
천천히 구경하세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찾아 떠났읍니다

너울에 밀려 스르르르

엄기사님이 점점 멀어지고 대왕암그림자에 어둡게 찍히니 밝은 화면으로 조정한 듯 합니다

너울이 넘쳐들어오고 있읍니다

하얗게 포말을 일으킵니다

어제보다 아주 낮은 여울인데 ... ... ...어제는 굉장했었죠
너구리님과 거슬러 올라가고 내려오고
재미있는 구간입니다 .... .... .... .... .... 처음엔 쫄았썻죠
그리고 엄기사님과 여유로운 항해를 하는데 고함이 들려옵니다
갯바위에서 사람이 빠졌다고 합니다
고함소리에 배를 몰고 들어서니 한분이 물에 빠져 허우적댑니다
엄기사님에게 배를 사람가까이 대라하니 그분이 필프리 선수부분 손잡이를 잡게 되었읍니다
낚시꾼은 119 로 122 로 그리고 해경에게도
물에빠진 사람은 필사적으로 매달려 있읍니다
정신차리라 하고는 ... ... ...그 짧은 시간이 왜이리도 긴지
경찰 젯트스키가 오는것을보고 안내했지요
그렇게 해서 한 생명에게 도움을 주었읍니다 만
경찰아저씨가 나중에 와서는 자살할려는 사람이라는데 ... ... ....
그분은 바위에 기어오르려고 손과 팔에 상처를 입었으며 바닷물은 마시지 않은것 같습니다
아울러 필사적으로 선수를 잡고 있었고요 ... 자살하려는 사람도 죽음은 두려운가 봅니다

엄기사님이 낚시해서 잡은 갯볼락이라는 물괴기 인데 맛이 일품이라 합니다
가격도 최고 이고요
엄기사님 덕분에 맛있는 물괴기 먹었읍니다 ... ... ... 감사합니다
사진은 옥빛바다님과 엄기사와 두소에 쥐어진 갯볼락 2 마리 한마리는 망태기에 있고요
엄기사님은 그 짧은 시간에 귀한 고기를 낚아 올리는 낚시 달인입니다

카약과 물고기입니다
오늘은 어스름 해가 진 후
제차 옆에서 조촐한 만찬을 가졌읍니다
풀로 2 일 그리고 만남과 헤어짐의 4 일간의 울산 여정을
울산시 동구 일산동 일산해수욕장에서 가졌읍니다
KTKC 울산 회원님들과의 소중한 만남이었읍니다
너구리님 옥빛바다님 박태님 엄기사님 ... .... .... 환대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울산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피싱클럽과 목적은 다르다하나 피싱클럽의 베이스축으로
기분좋은 항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오늘 엄기사님과 같이 했던것 만큼요
누군가가 옆에서 기다리거나 바라본다는것은 같이 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긴밤자고 일어나 슬슬 출발하려 합니다
울산이여 안녕 ... ... ... ... ... ....
너구리님 감사합니다
옥빛바다님 감사합니다
박태님 감사합니다
엄기사님 감사합니다
2007 . 07 . 19 . 12 : 00 .... .... .... 울산을 출발 했읍니다
창녕가는길 ( 2007 . 07 . 19 . ... 12 : 00 ~ 16 : 30 )
울산에서
24 번 국도를 이용하여 밀양을 지나 창녕가는 길입니다
울산시 동구 일산동 일산해수욕장은 동쪽 끝에 있으므로 울산 시내를 통과해야 합니다
처음 와 보고 울산시내를 빠져 나가는데 갑갑합니다
매번 도로 표지판을 찾아 다니지만
그 간단한 숫자 ... 동그라미안의 24 번
울산시내에서는 합번 못 보다가 태화강변에 다다르자 24 번 국도 표시판이 나옵니다
... ... ... 어딜가나 마찬가지인 길 안내판 크기는 대문보다 더 크게 해놓고 내용은 한글로 씁니다
대 한민국 국민임을 아려주는 계시문인지 ... ... ... 아라비아 숫자는 3 실짜리도 알텐데
대부분의 운전하는 사람들은 아라비아 숫자를 잘 모르는것 같습니다
더구나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부서분들은 한글을 큼지막하게 잘 씁니다
유치원 선생님들 마냥 ...... ... .... ... .
신호등위에다 신호등 전구만하게 써 놓아도 보통사람들은 잘 읽는 답니다
그래도 7 번 국도는 눈에 띄더군요 그 7 번 국도옆에 24 번 국도표기까지 했더라면
맘 편하게 운전 할텐데 ... .... 5 만분지 1 지도책 볼 필요도 없이 ... ... ...

반가운 표지판 비도 부슬 부슬 내리기 시작하고 먼길을 갑니다

영남 알프스
참으로 가보고 싶었던곳
그 때는 시간이 없어 ( 젊은 날 ) ... ... .... 직장에서 2 일 놀아보는것이 소원이었던 시절
... ... ... ... .... ... 그러한 세월은 흘러
그래도 시간이 없기는 마찬가지 지금은 카약타느라 ... ... ... 하산했다
24 번 국도를 지나가니 오호라 영남알프스를 관통한다
석남사 ... 가지산 ... 얼음골 ....모두가 낯익은 이름 ... 그냥 지나쳐야 하네
밀양을 거쳐
계속이어지는 24 번 국도 창녕을 간다
천왕산 구령곡재를 지나면서 이스타나 계기판을 보니 601 km 를 달려왔다
커다란 고갯길 두개를 넘으면서 현재 601 km 앞으로 연료 보급 없이 200 km 를 더 달려야
꿈의 연비를 실현하는 계기가 된다
601km 핸펀으로 찍어놓고 ( 요 기록은 꿈의 연비로 다시 태어난다 )

창녕땅으로 들어서니 경주보다 작은 고분묘들이 나타난다
아뭏튼 이쁘게 단장한 조상님들으 묘역을 바라보는것은 어찌 묘 할까

사진 설명은 아래 잘 되어 있다



창녕객사 ... ... ...요것도 낯익은 이름





이렇게 해서 24 번 국도 타고 오기를 참 잘했읍니다
창녕 우포늪 ( 2007 . 07 . 19 . ... 16 : 30 ~ 17 : 30 )
울산에서 24 번 국도 이용 밀양을 지나 창녕우포늪에 도착하여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
잔차를 차에서 내려 우포늪 탐방로를 타고 다녔음 ( 되게 편하고 빠름 )

여기는 설명이 필요없고 그냥 그림만 보아주시기 바람니다


요것은 쪼금 궁금하다
우포늪이라 하여 자연적으로 저지대에 형성되어지는걸로 알고 있는데 방죽이 높다




예전에 농사용 물을 끌어올려 수로를 통해 벼농사를 짓던 지역으로 그 잔해물만 남아있다


더 갈 수 없는곳
날씨도 우중충하고 평일이라 손님도 별로 없어 .... .... ... 으시시






우포늪을 본 사람과 안 본 사람의 차이는 무얼까 ... .... ..
카약 1 일차 안전 교육을 받은 사람과 안 받은 사람의 차이 인가 싶다
그래도 우포늪을 봤다
다음엔 주남저수지도 가봐야 하는데 ... ... ... 언제쯤에나 가볼려나 ....
cape horn - 46 남해 물건리 ~ 설리 ~ 동대리 ... 동대만
( 2007 . 07 . 19 22 : 00 ~ 2007 . 07 . 20 )
창녕 우포늪을 탐방을 하고나니 비가 내린다
날씨가 좋으면 남강가에서 밤을 보낼까 했는데
비가 내리고 있어 직접 남해로 가기로 하고
강호님께 전화를 했다
바다야 놀자의 위치를 대략 설명을 들은 뒤
24 번 국도에서 20 번 국도 그리고 79 번국도 1014 지방도로로
2 번 국도 접속후 사천방향 3 번 국도를 타고 내려오다가
사천시로 바뀐후 처음 가는 길이라 창선도를 잇는 다리 이름이 궁금 했는데
사천대교 이정표가 나와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 다리로 접어드는데
예전에 마루님이 보여주었던 삼천포대교의 야경아 없어
어둡고 많은 비가 내리는 어둠의 길로 접어들기전 지도책을 확인한후
유턴하여 다시 3 번 국도로 접속 진짜로 삼천포대교를 건너면서
사진을 ... .... ...

주 정차 금지 푯말은 있고
밤은 으슥하고 비는 세차게 내린다
핸드폰이 젖지않게 모자를 눌러쓰고 핸든폰을 눈 가까이 대고 눌러 봤는데 ... ... ...
핸펀의 한계 ... ... ... 그래도 나의 기록엔 이 정도면 잘 나온 셈이니

해는 떳는데 ... 아 !
아깝다 ... ... ...
사실은 혹이나 하여 이 기대를 갖고 남해로 남해로 내려왔다
남해 물건리 길가에 주차를 하고
열무비빔면인가를 끓여 비벼먹고
크 ~ 캔 두개를 비웠다
먹을것도 다 떨어졌어도 ... ... ... 내일이 있지 않겠는가 ... ... ...

남해 물건리 새벽풍경

아래쪽으로 조금 더 가까이




동백나무 열매
처음 본다 ... ... ...

동백나무

아직도 남해 끝은 멀기만 하다

남해를 미조에서 상주쪽으로 돌면서 설리해수욕장입구 옆
언덕배기에서 바라본 남해 송정해수욕장 전경

설리해수욕장 선착장옆 전망대로 오르는 길이나 올라가진 안했다
날씨가 흐려 멀리 안보이기에

설리해수욕장
모래색은 잿빛으로 선창을 좌우로 끼고있어 깨끗한 느낌은 주질 못한다
방파재또한 태풍으로부터의 피해를 막기 위해 좌우 양안으로 설치되어 있어
시야가 트이질 않는다
그래도 주위의 섬들이 있어
시간내어 와볼만한 곳으로 기록에 담는다

해수욕장입구 푯말

거제도의 남단 명사해수욕장처럼 이곳
남해도의 남단 설리 해수욕장은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어
주변 풍광이 좋을거라 생각든다
단점은 섬들이 바위로 이루어져 접안이 쪼깨 어려울듯 싶은데
잘 찾아보면 쉴만한곳도 있겠다


국도 19 호선 싯점 ... ... ... 이런 푯말은 반갑다

드디어 오늘으 종착지이자 이번 케이프혼 3 차 원정의 주 무대
남해군 창선면 동대리 바다야 놀자 횟집겸 펜션이다 ... ... ...

남해 창선 동대만
물이 섬안쪽까지 깊게 들어와 있는 만이다
오후에 그물을 들고 나가 쵸크를 쳐 놓고
바다야 놀자 횟집 주인 부모님께서 직접 통발을 거두는
작업을 카약을 타면서 오랜시간 구경했다
통발 열개에 장어 한마리 또 열개에 박하지( 꽃게일종 ) 한마리
또 다섯개 올리면 오늘의 주인공 낚지가 올라온다 ( 요즘은 어획량이 줄어드는 계절이라 한다 )
수도없이 통발을 올려 잡힌 물고기를 통에담고 이내 배안에 통발을 쌓아둔다
어마어마한 양이다
이곳 동대만을 위시하여 남해 창선도 삥둘러가며 수초밭이 많이 형성되어 있어
그 수초사이에서 새끼들이 부화되어 자라고 그 놈들 잡아 먹으러
큰 놈들이 쉼 없이 들랄락 거리다가 통발에 잡히고
수초아래 뻘 밭에선 낙지의 천연 요새로 낙지 천국이라 한다
예전에 비해 수초지대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나 그나마 남아 있음을 천만 다행으로 여기며
남해 보물섬의 의미를 더욱 더 커주게 하는 좋은 곳이다
장어나 낙지는 바탕이 자연산이고 이곳에서 생산되어 양이 남으니
바다야칼잽이님의 바닷장어탕을 맛볼수 있는 이유도 된다
낚시는 아마츄어도 못되 낚시상황을 알려드리지 못함이 쪼금 아쉽다
카약타고 놀다가 쉬고 있는데 오늘의 주인공이자
KTKC 최고의 일꾼으로 썬파워 강호님이 도착한다
바다야 칼잽이 사진 리퀘스트입니다 ( 200 7 . 07 . 20 .~ )
바다야 놀자 주방장님으로
손으로 하는 음식과 손으로 하는 마사지 지깁니다 ( 간지러울것 같아서 )
어둠이 내리면서
하나 둘 회원님들이 도착합니다
음식이 장만되고
모두들 즐거워 하는 시간입니다
이번 남해 정모나 그이전의 정모도 마찬가지이고
남해를 깃점으로 하는 정모가 행해진다면
역시 이용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횟집겸 펜션입니다
일인당 2 박 3 일에 오만원 입니다
카카로트형님 말마따나 에틸화공약품만 줄어든다면 더 맛난것으로 나올텐데
물론 저역시 저의 써바이벌캠핑카가 있어 ... ... ... .... ... ..
그래도 회원님들과의 오랜 조우인데 무었을 따지겠읍니까 ???
서론만 길어지고
본격적으로
제 핸펀으로 잡아본 바다야칼잽이님의 모습 넉장

이쁩니까 ?

어떻습니까 ?

이만하면

99 .9 %%%%%%%%%





요기 까지가 기본입니다
기본 이외의 것은
열 받을까봐 자제합니다
아니 먹다보니 핸펀이 젖가락으로 변한것 같습니다






만나서 반갑고 즐겁고 정말로 좋았읍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요 ... 그래야 카약 탑니다
cape horn - 47 ( 남해 물건리를 향하여 )
밤은 잠자는 시간이라
물병 옆에 놓고 잠을 자다 일어난다
아침부터 카약 한판 당기고
그리고 돌아와 차에서 카약들을 내리기전의 모습을 담아본다
간밤에 회원님들이 속속 도착하였고
널디디한 마당가에도 차들이 꽉 찼다



차에서 내려 카약 점검및 세팅중
탕수님의 케이프혼 150
김씨님의 쓰나미 165

반의 반쪽님의 쓰나미 140


템페스트 165 의 마루님

포장이 벗겨지는 쓰나미들

남해 창선 섭개해변
잠시 쉬는중에 롤 연습및 여러 배들을 시승하는 시간
가장 돋보이는것은 케이프혼 150
템페스트 165
여기서 두팀으로 나뉘어지게 된다
온 만큼만 더 가면 되는데
돌아가나
물건리에서 차에 싣고 가나 매 한가지인데
14 척중 7 척 돌아가고 7 척은 남해 물건리를 향하여 간다

남해 물건리를 코앞에 두고 휴식을 취하다
작은 몽돌해안으로 동향으로 되어있어
산그림자로 무척 시원하다

휴식중의 모습
커피도 마시고 간식도 먹고
그리고 그 모퉁이 돌아 물건리 인줄 몰라 사진이 없다
마지막 여력을 다하기 위해 불필요한 잡동사니들을 해치안으로 다느라
정작 물건리항에 들어설때의 기록이 없다
반의반쪽님과 카카로트형님의 포터로 구성된 써포트팀이 도착
카약을 차에 올리고
메카인 바다야놀자 펜션으로 향한다
약 20 여 km 운항을 했다
cape horn - 48 ( 레이스및 솔섬운항 2007 . 07 . 22 )
긴밤을 뒤로하고
아침해가 빛난다
슬슬 여독도쌓여가고 피곤한 아침을 맞는다
오늘은 레이스 가 있다고 한다
듣던중 반가운 이야기
레이스한판 해보는 것이다
상품도 있다
항해용 나침판과 조상현님이 기브하신 11 mm 로프 50 m 중 하프가 2 등몫으로
상품보다는 우선 레이싱이 반갑다
거북이님 김씨님 오륙도님 그외 ... ... ...
레이스는 시작된다
스타트는 앞배와 부딪혀 약간 늦게 출발을 하게 되었다
의외로 거북이님이 잘 나간다
선두로 그다음이 김씨
그리고 나
힘차게 쫏아가 반환점 지나면서 김씨를 추월하고
거북이님을 쫏아간다
거북이님은 평소에는 천천히 다니길래 안심했었는데
오늘 보니 역시 프로의 기본이 나오길래 .... ... ...
지쳐가지만 패들을 돌려댈수밖에
겨우 4 분지 3 지점에 이르러서야 추월을 할 수 있었다
거북이님의 케이프혼 150 을 제치고 ... .... ...
1 등을 하지만 .... ... ....
다음엔 볼만 하겟다

오늘 레이스 1 등에게 주어진 항해용 나침판
그리고 새로오신 회원님들을 대동하고
먼저 출발한 솔섬팀을 따라간다
물론 삼천포대교가 주 목적지로 정하였지만
아무래도 레저활동금지구역일듯 싶어 ... ... ...
목적지가 솔섬으로 바뀐다
푸른달님이 조금 일찍 왔더라면 레이스볼만 했을텐데
장흥에서 오신 레인보우님
보령에서 오신 DJ 님
조상현형님
" 친구분
펀티버형님
탕수님
강호님
마루님
일렬횡대로 멋있게 ... ... ...
바다야 놀자로 입항한다
즐거운 투어링이다
그물을 걷고 돌아오니 맛있는 펀티버형님의 시원한 국수가 기다린다
쵸크는 수초가 많아 물속에서는 수초위에 걸려있어 고기들이 그물밑으로 다닌다

이제는 더운시간 모두가 처마밑으로 모여 앉아 여담을 나눈다

뜨거운 여름햇살을 피하는 가장 좋은자리

그 자리에서 대화는 이어지고
새새 낙지가 꾸물거리고

펀티버형님의 특별간식도 선보이고

나의 장비들도 잘 마르고 있다

더위에 지친 카약들도 따스한 했볕을 쐬고 있다
이제는 돌아갈 시간
또다시 먼길을 가야한다
회원님들 만나서 반갑고 즐거웠읍니다
날이 바뀌도록 또 에틸성 화공약품을 ... ... ....
그리하여 2007 . 07 . 23 . 02 : 00 남해 창선 동대리
바다야 놀자 횟집겸 펜션을 떠난다
그리고 23 일 월요일 11: 58 분에 출근하여 밤새 일하고
24 일 아침 퇴근하여
한잠 실컨 잔 뒤
사진 올리기로 하루가 간다
풍난 향기에 젖어
작업을 일단계로 완성한다
사진 설명은 낼 모래에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