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5.20(토) 오방색과 단오

[여울]

여름이 왔다.
오늘 한낮엔 기온이 28도라고 한다
24절기 중에 지난 양력 5월 5일은 '입하'였다.
21일(내일)은 여덟 번째 절기인 '소만'이다. '소만'은 만물이 햇빛의 정기로 가득차서 무럭무럭 자라 열매를 준비하는 시기이다.
음력 5월 5일인 30일은 단오날이다.
단오는 우리 조상들의 큰 명절 중 하나다.
양기가 가득한 날로 모내기가 끝난 뒤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여인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며 놀았다.
오늘 참살이반에서는 창포잎을 베어 그 잎을 물에 끓여 식힌다음 향긋한 창포물에 손을 씻어 보았다.
그리고 오방색에 대해 알아보고, 짝을 지어 실뜨기 게임과 오색실로 팔찌도 만들었다. 향긋한 창포물을 조금 덜어 집에서 방향제로 쓸거라며 가져산 친구는 유용하게 잘 쓰겠지? ㅋㅋㅋ

[향기]

창포물에 손씻고 장명루도 만들면서즐거운 명절을 기념했네요~

[여울]

단오절을 기리며 미리 해 보았지요~ 창포의 은은한 향을 모두가 좋아하는건 아니더라구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