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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종교, 역사 탐구 (전문자료) [김시덕] 한반도와 유라시아 동해안 500년사 (4) : 임진왜란, 100년 격동기 문을 열다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199 14.03.25 15:4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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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03.25 16:26

    첫댓글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통일 한반도"를 "정상상태"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저는 한반도의 역사가
    (1)통일 한반도, (2)분단상태, (3)한반도 전역을 무대로 하는 국란[몽골침입, 왜란, 호란, 일제침략, 한국전쟁] 등
    3가지 상태를 주기적으로 반복해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한반도의 "분단상태"를 가장 안정된 상황으로 보면서
    "영구분단 평화론"을 주장하는 것이죠..

    김시덕 선생의 글은
    저에게 있어서는 또 다른 각도,
    즉 일본의 관점에서 한반도를 고찰해보면서
    제 가설을 검토해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게 됩니다.

    매우 흥미롭습니다..

  • 작성자 14.03.25 16:39

    아마도 이러한 주기적 상황 변동설을 다른 지역..
    가령 중국에 대해 대입해보면,
    중국 역시 분열기, 전란기, 통일왕조기를 반복해왔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중국대륙에서는 통일왕조의 출현이 안정을 이루고 문화를 융성시켰던 데 반해,
    한반도에서는 도리어 분단시대가 안정을 이루면서 문화를 융성시켰다는 점이죠..

    매우 흥미롭습니다..

    제가 장기적으로 정리하고자 하는 2가지 큰 가설이 존재하는데,

    하나는 "한반도 영구분단 평화론"이고..
    다른 하나는 "내전 발발의 5대 조건설"입니다..

    김시덕 선생의 등장을 통해
    새롭게 많은 영감을 얻게 되어 반가운 마음입니다..

  • 작성자 14.03.25 17:15

    물론 김시덕 선생인
    통일론자인지, 아니면 저처럼 분단론자인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그러고 보면..
    오늘날 중국의 국력이 커지는 것은
    그들이 현재 중국대륙에서 통일 국가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 제1 원인고
    무슨 그들 나름대로의 경제정책이나 이념 같은 게 제1 원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오늘날 남한만이라도 발전하게 된 데는...
    분단을 통해 섬나라로 변한 것이 제1 원인일 수도 있다...
    하는 가설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마치 남쪽의 분단국가였던 통일신라가 문화를 꽃피웠던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한때는 안정된 3국 체제 안에서 백제가 그러했던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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