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내용은 코베아의 리뷰 장원전 1위글 입니다
코베아의 이스턴 텐트를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적은것이니 참고 하세요 ^^
이스턴 텐트의 경우 일본 브랜드인 S사의 랜**과 많은 비교들을 하시더군요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1. 폭
둘다 어마어마한 대형이니 굳이 비교할 이유가 없다는분도 계실겁니다만
저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우선 폭을 살펴 보지요
폭430cm와 405cm는 불과 25cm 라고 생각이 들지 모르겠지만
405cm의 경우에는 주방을 벽으로 붙여 설치한후 그 뒷쪽으로 폴딩테이블등을 놓으려 하면
릴렉스는 물론이고, 캡틴체어나 필드체어등의 테이블 체어또한 양쪽으로배치가 힘듭니다
물론 셋팅은 됩니다만
사람이 앉고 그뒤로 조리를 담당하는 안지기들의 동선은 어디에 있을까요??
매번 일어날때 마다 몸을 비비틀고 요리조리 곡예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랜**의 경우에는 폴딩 테이블 보다는 IGT를 함께 사용하라는 S사의 판매전략이 숨어 있을겝니다
하지만 작은것에 열광하는 일본의 소비자들과는 달리 한국은 넉넉한 인심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
IGT계열에서는 한꺼번에 조리가 불편한것도 사실이겠지요
게다가 앉아서 조리하는 일이 많다는 일본의 안지기들과는 달리
입식으로 요리하는것이 대부분 편하다고들 하시더군요
그렇다면 두 폭의 차이는 실로 어마어마한 차이라 볼수 있겠습니다
2. 길이
625cm와 702cm의 차이 입니다
과연 벽에서부터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길이가 얼마나 될까요?
하계에는 테이블이나 체어류를 높은것으로 사용하니 양 30cm
동계에는 바베큐체어나 미니테이블등을 사용하므로 20cm 정도를 손실분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
그렇다면 S사의 유효 길이는 이너텐트를 제외하고나면
350cm 정도가 나옵니다
(이너텐트 뒷쪽으로 10cm 이상 또 손실이 생기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해서는 진정한 대형 텐트라고 생각하기는 어려울겁니다
자~! 이스턴은 어떨까요?
이너를 제외한 480cm중 손실분을 제외 하고도 450cm 정도가 나와 줍니다
(동계기준)
자 이정도면 1번에서 말한 폭과 길이 두가지 다 진정한 대형 텐트라고 하기에 충분 하겠지요?
3. 이너텐트
2번에서 언급하던데로 이너텐트를 한번 언급 해 보겠습니다
이너텐트의 길이가 240...
정말 넓찍한것이 아이들과 놀아주기도 좋을정도 이군요~
하지만 외부확장형이 아니고 내부거치형이라면 이야기가 꼭 좋은쪽으로만 갈수 있을런지요?
오히려 20cm 를 줄인 이스턴 쪽에 점수를 더 주고 싶습니다
그만큼 반대쪽(정면 패널쪽)에서 죽은 공간 만큼을 실면적으로 사용할수가 있을테니깐요
그렇다면 내부가 불편 하지 않을까요??
제생각에는 천만의말씀, 만만의콩떡 입니다
마이클조던이나 코비브라이언트 정도라면 모를까...
사람이 누웠을때 키보다 더 커지는 것은
발목의 각도가 펴지면서 늘어나는 정도
그리고 베계의 남은 길이 그리고가장 중요한것이 바닥에 까는 매트류의 길이 일것입니다
200cm만 되어도 충분 하지 않을까요??
많이들 사용하시는 자충식 타입이나 에어박스 같은 제품들이 200cm이하 입니다
그리고 한 20cm정도는 여유분으로 있으면 전기요등의 선이 지나간다던지 하는 용도로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할듯 합니다
그러니~
220cm정도면 딱 적당하지요~
오히려 전실도 더욱 넓어졌구요~ ^^
4. 벤틀레이션
랜**의 경우에는 2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턴은 무려 6개 입니다
이게 어떤 차이 일까요??
혹자는 그래서 따듯한 공기가 빠져 나간다고 걱정을 하십니다만
그정도로 빠져나가야 결로가 줄어듭니다
비가 주룩주룩 떨어지는 실내에서 생활하고 싶지 않다면
강제환기창이 적당한 범위 내에서 크게 혹은 많으면 좋겠습니다
그것도 부조건 많기만 할것은 아니고 이스턴 처럼 골고루 퍼져서 있으면 더욱 좋겠구요
5. 윈도우
옆면의 출입구쪽에 작게 달려있는 비닐창 입니다
일반 비닐 재질이 아니고
요트같은곳에 사용하는 창의 재질인듯 한데 긁힘이나 오염에 강한 성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컨버터블 소프트탑 뒷면 리어 비닐창의 재질 같이 나름 괜찮은 재질 같습니다
6. 메쉬창
하지만 굳이 개선할 점을 찾아본다면 메쉬창이 너무 약한 재질 입니다
가끔 올이 나가거나 찟어진 이스턴을 볼때가 있는데 이는 관리를 잘 하시면
손상을 훨신 줄일수가 있습니다
텐트를 철수 하실때 반드시 메쉬창을 다 닫아 주시고
내주에 매쉬를 덮는 페널들을 닫고서 벨크로(찍찍이)부분을 꼼꼼하게 신경써서
메쉬와 닿지 않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메쉬의 올나감이나 뜯김 현상등은 거의 대부분이벨크로와의 간섭으로 생기는경우더군요
하지만 코베아측에서는 좀더 튼튼한 메쉬로 교체 하여 주시면
더욱 빛나는 명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7. 폴대
랜** 제품은 두랄루민 재질을 사용했다고 하고
이스턴은 알미늄 이라고 표기를 합니다
어떤 차이 일까요??
두달루민 이라는것은 강화 알미늄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이스턴은요??
보통 텐트나 타프의 폴대는 6000번대의 알미늄 재질로 제작이 됩니다
차이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니 일부러 비싼 금속을 사용하여 단가가 올라가는것 보다
오히려 저렴하게 사용이 가능한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부분도 꼼꼼하게 짚어 주시는 센스도 필요할듯 합니다~
8. 악세사리
세계 최고의 악세사리 제품군은 코베아의 자랑이 아닐까요?
정확하게 재단이된 그라운드 시트는 물론이고
이너텐트용 카펫까지 나오니깐요~ ^^
그리고 이스턴에서 아쉬운 부분의 한가지가 리빙그라운드시트가 없다는점 입니다
차단벽이 서있는 그라운드시트가 있으면 돈계시에 정말 유용할텐데 말이지요~
제가 사용하는 케슬과 그레이트 파빌리온에는 리빙 그라운드시트가 있습니다
벽을 세우도 스커트를 안쪽으로 빼내어 리빙 그라운드 시트 안쪽으로 집어 넣으면
훨신더 따듯하게 동계캠핑을 즐길수가 있지요~
그런데 이스턴과 아웃백은 그렇지 못해 못내 아쉽습니다
9. 기타 바라는점
이너텐스 수납용 주머니를 하나 만들어 주시면 어떨까요?
특히나 비를 맞았을때에나 눈을 맞았을때에는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든
텐트에 흙이나 기타 오염물질이 다량 붙게됩니다
이너텐트와 함께 접어 넣으려면 오염이 조금 걱정 스럽더군요
올해 코베아의 신상제품중에 드라이백이 있더군요
그런식으로 해서 만들어 주시면 함께 수납을 해도 전혀 걱정이 없겠습니다
(혹시 너무 떼를 쓰는걸지도~ ㅎㅎㅎ)
10. 바리에이션은 개인의 센스대로
파빌리온은 일명 도마뱀 목도리라고 불리는 펼쳐열기 방식이 적용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스턴은 불가능하지요~
하지만 아이디어를 한번 내 볼까요????
사진에 보이는데로 폴대를 짧은것으로 만드셔도 좋겠고
아니면 50cm 정도로 응용을 하여 설치 해 보세요~
4폴딩을 놓고 양쪽으로 사람이 앉은 후에도
사람이 지나다닐 공간이 나옵니다
이때의 장점은 우천시 혹시 부족할수 있는 공간을 극대화 할수 있다는것 이지요
내부에는 조리시설과 기타 용품을 설치하고 패널을 들어올린공간까지도
실내 면적처럼 사용이 가능하다는점 입니다
올해는 파빌리온 두동 사이에 파빌리온을 터널로 설치하고
화목난로2개와 석유난로2개 그리고 그레이트 파빌리온 셀프이너텐트 4동을 설치해
타프 없이도 타프아래 있는것처럼 넓은 실내 공간을 한번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이런저런 바리에이션으로 더욱 활용도가 높여보세요~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잘 보고 갑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