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대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출마의 변
의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상임의원 강석구(진산선무(주) 대표이사 회장)입니다.
희망찬 청양의 을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계획하신 모든 일 이루는 성취의 한 해 되시길 삼가 기원 드립니다.
1960년 이후 지난 50년간 경제성장률 평균 7%정도를 달성하면서 세계 경제 교역 규모 9위의 경제성장 신화를 창조해 온 우리나라 산업수도 울산의 경제가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3대 주력산업이 세계 경제의 침체와 유럽금융위기, 산업구조 고도화 지연, 잦은 노사분규, 경쟁국 대비 높은 임금과 낮은 생산성 등으로 성장과 고용의 한계를 맞고 있는 울산상공계에 절박한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혁신과 변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산업수도 울산 상공계를 이끌고 있는 울산상공회의소 제 17대 의원님들의 임기가 2015년 2월말로 종료되므로, 새로운 제 18대 의원을 선출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한 제가 위기의 울산 상공계를 재도약 시키고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고자 제 18대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하고 먼저 서면으로 인사를 올립니다.
존경하는 울산상의 의원님 여러분!
저는 북구 농소에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11살때인 초등학교 4학년때 아버님을 여의고 할머니, 어머님과 함께 농사를 지으며 어려운 가정환경속에서도 올곧게 성장하였습니다.
저는 학성고등학교와 국비 목포해양전문대학(현, 목포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당시 대우그룹계열 해우선박(주)에 입사하여 7년동안 중동 리비아 등 해외건설현장에 건설자재를 운송하는 상선에 1등기관사로 해상근무한 해외취업근로자였습니다.
1990년, 울산항을 비롯한 국내항만에 입항하는 외항선박과 미포조선에서 수리중인 선박에 선용품, 선식품, 엔진 및 기계부품을 공급하는 진산선무(주)를 창업하여 2009년 지식경제부장관이 지정한 전문무역상사로 성장하였으며, 2012년 제 49회 무역의 날 이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였습니다.
IMF이전인 1997년, 노르웨이 2인으로부터 자본금 20%의 외자유치를 하여 외국인투자기업으로써 동종업계 국내 2위, 세계 20위권의 선박, 조선분야 전문무역상사로 성장시킨 경영능력과 구청장 4년, 시의원 8년, 사)울산중소기업협회장 3년의 행정, 의정, 협회경험을 바탕으로 울산 상공계의 위기극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다음과 같은 공약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다 음 ---
첫째, 위기의 울산을 극복하기 위한 울산 재성장 협약(Program for Ulsan's Regrowth)을 추진하겠습니다.
노동계는 임금인상억제 및 생산성 향상, 경영자 단체는 노동시간 단축 및 고용안정, 지방정부인 울산광역시의 비정규직 및 서민, 농민을 위한 사회복지의 확대를 통한 울산 재성장 협약(Program for Ulsan's Regrowth)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노.사.정.시민 협의회를 구성 협의하여 사회대통합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울산시와 함께 우리 울산 지역의 최대 현안인 원만한 노사관계 확립과 고용창출을 통하여 사회대통합을 이룩하고, 나아가 주력산업의 고도화, 신성장산업의 육성을 통하여 외국인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대.중소기업간 상생과 성과공유제 실현을 통한 품질향상으로 울산지역 수출 천억불을 조속히 달성하겠습니다. 우리지역 소재 대기업과 협력업체인 중소기업이 협업을 통해 상생 발전하고, 협력 중소기업에 5년이상 근속직원의 학자금을 중소기업, 대기업, 중앙지방정부 4:4:2 정도의 매칭펀드(Matching Fund)를 구성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울산시장님, 지역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정치권에 자문과 협조를 요청하겠습니다.
이를 통하여 중소기업 직원의 사기양양과 품질향상으로 수출 천억불 달성에 앞장서겠습니다.
넷째, 회원사간 소통과 화합의 상의를 구현하겠습니다. 의원총회를 비롯한 각종 회의에서 의제발굴과 제안, 격의없는 토론문화를 조성하여 상공계와 시민사회의 대의를 결집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조성하여 미국의 디트로이트시와 같은 쇠락의 도시가 되지 않도록 예방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끝으로, 울산상공회의소는 120만 시민의 중지를 모아 산업수도 울산의 10년, 20년, 30년 후의 미래를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미래성장동력인 동북아오일허브사업, 2차전지와 바이오산업, 연구개발역량 극대화를 위한 지역대학과의 산학연 공동 프로젝트 등에도 상의가 적극 참여하고 국제통상전문가로서 금융, 물류, 관광 등 써비스산업을 활성화하여 미래성장산업 육성과 일자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리하여, 산업수도 울산의 미래를 상공계가 중심이 되어 경제분야에 대하여 조사, 연구하고 또 선도하는 창조경제 실현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직접 찾아뵙고 정중이 인사 올리겠습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끝까지 읽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 0 1 5. 1. 19.
진 산 선 무 주 식 회 사
대표이사 회장 강 석 구 배상
※ 별첨 : 이력서 1부
회장님이력서(2015년 1월12일).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