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다음 단체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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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해방 직후 전국에 145개의 지부를 조직하였다.
여운형이 중심이 되어 조직된 조선 건국 동맹이 모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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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이승만을 주석으로, 여운형을 부주석으로 추대하였다.
② 중도 우파와 온건 좌파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③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을 선포하였다.
④ 좌파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탈퇴한 우파도 있었다.
⑤ 국내 치안을 담당하기 위해 치안대를 조직하였다.
정답: ③
* 조선건국준비위원회
일제가 항복하기 직전, 조선건국동맹(1944)의 여운형(중도 좌파)은 조선 총독부로부터 행정권의 일부를 이양 받아 조선 건국 준비 위원회를 결성하였다(1945.8.15., 위원장).
이 위원회는 완전한 독립 국가의 건설, 민주주의 정권의 수립, 국내 질서의 자주적 유지, 대중 생활의 확보 등을 강령으로 내세웠고, 8월 말까지 전국에 145개에 이르는 지부를 결성하고 치안대를 조직하여 질서를 유지하였다(친일파와 김성수, 송진우 등 한국 민주당을 결성하는 임정지지 타협적 우파를 제외한 좌우 연합적 성격).
여기에는 민족주의 세력의 안재홍(부위원장) 등의 중도 우파 등도 참가하였으나 좌익 세력이 건준위의 주도권을 장악하자 곧 이탈하였다.
미군정이 들어서기 전 정부 형태를 보여주고자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조선 인민공화국의 수립을 선포(1945.9.6.)하고 이승만을 주석으로, 여운형을 부주석으로 추대하였으나, 우익의 호응을 받지 못하고 각 지역의 인민위원회로 발전적 해소를 하였다(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