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여러분 전 1기 박종근 입니다
매년 총동창회 체육대회를 올해로 3번째 참석 했습니다
다녀올때마다 항상 마음 한구석에 뭔가 모르게 허전한 맘으로 다시
발걸음을 돌려야하는 그기분은 말로는 표현을 못하겠네요
어릴적 뛰놀던 운동장을 한참이나 바라보면서
너무나 변해버린 주위 환경과 점점 쇠퇴해가는 모교의 모습을 바라보니
돌아서는 제눈에는 눈물이 고이더라구요 ..
선배로서 아무것도 제대로 해줄 수 없는 저자신이 너무나 부끄럽고
후배님들께만 미뤄온거같은 죄송함에 .....
그래도 내고향 부산을 떠나 멀리 이곳 충청도 서산에서 직장생활을 하지만
부산하면 언제나 어릴적 운동장 내 모교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짠하네요
후배님들 언제나 모교를 그앞을 차를 타고 지나갈때 다시한번 모교를 쳐다봐주시고
먼훗날 자식들이 커서 엄마.아빠 모교는 어디냐구 물을때..
첫댓글 선배님의 맘이 그대로 전달되는것 같습니다
잊지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좀더 따뜻한 자리로 모시겠습니다
종근이 선배님 12월 3일 서울에서 재경 동문회가 있을겁니다, 그때 시간되시면 참석해주세요.
예...참석 하죠..감사합니다..초대해 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