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군산cc 36홀 라운드를 했습니다.
역시 군산cc는 페어웨이가 넓고 업다운이 거의 없어 편한 라운드였습니다.
가끔 전투기가 지랄 발광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 흠이긴 한데
샷 중간에 전투기 곡예도 보고 ㅋㅋㅋㅋ 나름 묘미가 있습니다.
김제 익산, 전주정읍 코스
우선 자랑....
정읍코스의 천사홀... 파7을 파로 마무리 했다는 ㅎㅎㅎㅎ
티샷 전 동반자와 캐디에게 아이언으로 5온을 하겠다고 호언장담을 했는데
5번 아이언 3번, 마지막 6번 아이언으로 온그린한 후 투 퍼트로 파로 마무리 했습니다 ^^
제가 연습장에서 5번 아이언으로 캐리만 170을 칩니다 ㅋㅋㅋ
상태는
페어웨이는 그런데로 괜찮았습니다. 그린도 나름 괜찮았고
거리가 좀 먼것을 제외하고는 가격, 페어웨이, 그린 수준 등 전체적으로 양호한 편입니다.
단, 중고연맹대회가 있어서인지 클럽하우스에 그렇게 사람이 많은 경우는 처음 봅니다
티업 시간이 약50분 정도 딜레이가 된 것이 흠이긴 하나.....
OB 구역은 없고 대부분이 해저드 처리라 동반자 역시 타수 만회에 부담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골프텔을 새로 짓고 있더군요
주변 민박은 살아남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정보에 의하면 가격 역시 주변민박 수준으로 갈 것 같고.....
이미 군산CC로 인해 군산은 몇천억대의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세금, 식사, 숙박 등등으로 인해
첫날 점심은 삼거리식당에서 육사시미와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육사시미는 100점 만점에 90점 정도
김치찌개는 85점 정도입니다
다만, 천엽에서 냄새가 나서 동행분들이 모두 손을 저었다는..... 반납했죠 ^^
저녁은 해봄회집에서 한 상에 10만원짜리 회를 먹었습니다.
나름 괜찮았습니다. 이동에 대한 불편함도 없앴고.... 매운탕 국물도 좋았습니다.
아침은 군산CC에서 매생이국으로 해장. 매생이가 많이 들어있더군요
중식은 시간관계상 군산CC에서 냉면으로 .... 요거 맛있습니다. 냉면 100점 만점에 95점입니다.
시원하기도 하고
나운동에 가서 놀까도 했는데 (나운동에 유흥업소가 많다고 하더군요 ㅋㅋㅋ)
시간도 없고 목적이 유흥이 아니라 운동이기에
해봄회집에서 회 먹고 숙소로 들어와 맥주 몇병 마시고 12시 전에 취침을 했습니다.
참 숙박은 조박사 민박에서 했는데
그 정도 가격에 2층 전체를 사용했습니다. 다만 주인께서 만원을 더 요구하셔서
그냥 만원 더 드렸습니다. ㅎㅎ 아주 묘하게 요구하더군요 ㅋㅋㅋ
군산 가격대비 괜찮은 곳입니다.
참고로 회원모집 중인데 아직 많이 부족한 모양입니다.
사장님께서 회원모집 후 회원에 대한 혜택을 더 강화할 것 같습니다.
첫댓글 와우 대단하시네요~~ 저 파6홀에서 틀플 까고 울다 왔어여~~~ㅠㅠ
군산cc 클럽하우스 음식도 저렴하고 맛있어요^^
파세븐 에서 파 하는사람 드물다 던데 축하합니다. 저는 우드잡고 잔뜩 힘들어가서 12타 첬습니다. 오후되면 바람이 엄청 세게 불어 오전 라운딩이 좋더군요.
지는 홀 마다 드라이버꽝이어서 맘속으로 울고 왔어요 난 아직은 초보..ㅎㅎ
대중제도 좋지만 회원제는 점수가 날듯말듯 약올리더군요 언제 기회가되면 도전을할려하는데 이상하게 군산만가면 점수가 평균 5개이상나오니 ㅎㅎㅎㅎ
아~ 대단 하심니다 36홀을...
가끔36홀 하는데 후반 체력과 집중력이 안되던데 암튼 대단하셔여^^
언제 저도 한번끼워 주심이..ㅎㅎ
예전에 군산 대중제+회원제 36홀을 했는데.. 잘 맞지도 않으니 무척 짜증이 나더라고요
하절기엔 27홀도 힘듭니다. 이번엔 이틀에 걸쳐 36홀 돌았으니 할 만 하더군요 ^^
예전에 군산 대중제+회원제 36홀을 했는데.. 잘 맞지도 않으니 무척 짜증이 나더라고요
하절기엔 27홀도 힘듭니다. 이번엔 이틀에 걸쳐 36홀 돌았으니 할 만 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