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수행을 하면 인생살이도 쉬워진다고 합니다.
영혼의 등급이 향상되고 상승하기도 하지만, 머리가 좋아져서 사리 판단도 빠르고 총명해진다고 합니다.
물론 이런 것들은 수행의 목적은 아니고 지나가는 길에 얻게 되는 부수적인 효과라고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누구든 바른길을 따라서 수행을 하면 어느 날 문득 스스로 ‘내가 왜 이렇게 똑똑해졌지?’하고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전생의 업으로 이 생에서는 그리 똑똑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던 이라도 불교수행을 하면 참으로 똑똑한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됩니다.
다만 하나 유념하여야 할 사실은 머리가 굳어져서 발전적인 변화를 거부하기 전 3~40 대 젊은 나이에 수행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현대인들의 삶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스트레스가 많고 변화가 많습니다만, 복잡하기 짝이 없는 머릿속을 비운다는 생각으로 수행방편도 없거나 놓아버리고 멍하니 지내는 그런 명상은 절대 절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만약 누구든 그렇게 하여 실제로 머릿속이 가벼워지고 비워졌디고 느껴진다면 머지 않아 접신을 하거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멍청해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업을 많이 지으면 다음 생에는 축생의 태에 드는 과보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수행도 삼매 이전에는 업인지라, 바른 수행의 업을 쌓아야만 합니다.
바른 법이 있고 바른 수행자가 있을 때, 그럴 때가 아니면 할 수가 없는 것이 불교수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