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눈을떠 장날이나 찿아갈까~
하고보니 양평장?!
암튼 길을 나섰는데~데~데
어찌 동네가 조용...
지금쯤 여기쯤 왁짝뽁짝 해야는데
길도한산~ 뭐가 감이 쎄~
지나는 분한테 물어보니 3ㆍ8일 이라네
환장하네~~~~~~
1ㆍ6 은 양수리 장 이란다
다시 30분을달려가니 자주가던 그곳이다.
세미원 두물머리 입구
그.런.데~~~~~
그날은 31일 공날이란다 31일은 쳐주지 않는다나?
그렁션 내일이구나
에잉 덴장 ㅋㅋ
배두고프다
양평장에서 먹었던 치킨 생각에
아침도 안먹고 나왔는데 쫄쫄굶고 점심시간이네
아~!
배고파 죽겠네 ㅠ
덕소 팽현숙 순댓국이나 먹자하고 가니
헐~
215번 이란다 앞에 50번이나 남았다하는데
그래두 이건 포기못해하고 기다리기로 하고
식당뒤 야산에 슬슬오르니 햇살좋고 바람좋고
진달래도 피어있고 이곳에서 위로를 받는다
1시간이넘게 기다려먹은 순대국은
배고픔 때문인지 음식맛인지 암튼 맛있게 먹고
돌아온데 넘 웃기고 덕분에 내가 좋아하는
남한강변 드라이브만 실컷하고 돌아온
바보같은하루의 재미있었던 날 이었네요~
깍뚜기 맛은 일품 이더라구요~
접시순대 17천원 이건좀 비싸구~
순대국 기다리며 만난 진달래 친구~
노랑 개나리도 있었죠~
카페 게시글
동행수다방
♤지난 일요일의 하루는 ~
마농
추천 1
조회 37
24.04.02 10:26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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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머피의법칙이 적용된 날이었군요
그래도 마지막에 기다려서라도 순대국 맛있게 드셨네요
오늘은 샐리의법칙이 함께하는 날이시길요~~~^^
1시간 넘게 기다려 먹을 그런맛은 아닌데~ㅋ
수현님 말대로 오늘을 샐리의법칙으로
보낼수 있기를 바래볼께요.ㅎ
그래도 덕분에
꽃구경 했으니 참 좋은날이였어요~
처음 알았어요...31일은 1일 장날이 아니라는거요
저두요.
그날은 공날이구
1일부터 30 일 까지만요 ㅎ
ㅎㅎ 저는 초딩때부터 알았어요.
홍천장이 1일, 6일장이라서요.
31일 다음날은 또 1일이니까요.
@우정이
어릴때 장에 다녀본적이 없어서~ㅎ
장날을 메모해서 걸어놔볼까 합니당 ㅋ
훗후후~~~~글이 넘 재미있어요 ㅎ, 우야둥 바람쐬고 먹고 오셨네요 하하하~~ㅎㅎ
마농님 홧팅요~~^^
누구랑 먹었느냐가
중요한데~~~
진달래 친구랑 드셧나보다
개나리 친구도 있었쥬~ㅋ
난 줄 서서 기다렸다가 먹는 건 안 함... 목에 칼이 들어와도...
그나저나 접시순대, 저게 17K? 저런 건 먹지 말아야... ㅡ.,ㅡ;;;
그러게요.
어찌하다 보니 그리...
순대 먹으면서도 정말 비싸다는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 멘트 목에칼이라는
아부지 생전 잘하시던 말씀인데
이새벽 아버지 생각이 확~~~~
고마워요 생각하게 해줘서 ...
@마농
그럼 이제부터 날 아버님 대하듯~~ 넘 얌통머리 없나? ㅋ..
낼 봐요~~~ ^^
@재크
눼~ 아부님~ㅎ ㅎ
양송머리라 했잖유~ㅋㅋㅋ
행복하세요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