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주리 바그...바그는 정원이라는 뜻으로 라호르 성과 배드샤히모스크 사이에 있는 정원
초스피드로 라호르성을 구경하고 바로 앞에 있는 배드샤히 모스크로 가는데 라호르 성과 바드샤히 모스크 사이에 아름다운 정원
과 건축물이 있어서 구글지도에 찾아 봤더니 헤이주리 바그로 나오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설명된 곳이 없다.
라호르 성과 바드샤히 모스크를 일직선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성과 모스크를 연결하는 통로인 듯하다.
어디에서나 모스크를 들어갈 때는 반드시 밖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게 되어 있는데 이곳에서도 신발을 벗고 들어간다.
일단 들어가면 담장으로 둘러싸인 직사각형으로 되어 있는 광장의 크기에 놀라게 되는데 이 광장에 9만 명이 들어갈 수 있다고 한
다.
바드사이를 들어가는 문...신발을 벗어야 한다.
내부로 들어가면 모스크가 보이는데 그리 커 보이지는 않지만 1만 명이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바드샤히 모스크(Badshahi Mosque)라는 이름의 의미는 파키스탄에서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는 우르두드어(語)로
황제 모스크라고 하는데 무굴 제국의 제6대 황제 아우랑제브가 1673년에 건축한 것으로 건설 당시에는 세계 최대의 모스크였다
고 한다.
현재는 이슬라마바드의 파이잘모스크 다음이고 세계에서는 다섯 번째로 큰 모스크라고 한다.
이 모스크는 건물 내부에 1만 명, 건물외부의 안뜰에는 9만 명이 예배를 드릴 수 있다고 하며, 구조와 장식은 페르시아 양식인데
붉은 사암의 벽과 흰 대리석 돔이 좌우대칭으로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가장 유명한 무굴양식의 모스크라고....
우리는 관광객의 입장에서 안과 밖을 구경하는데 건물 안쪽에서는 구석에 기대어 서서 기도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앉아서 기도하
는 사람들도 보인다.
건물 내부에서만 1만 명이 예배를 볼 수 있다니 놀랍기 그지없다.
바드샤히 모스크 전경...인터넷에서
조명이 아름다운 바드샤히 모스크 건물...인터넷에서
우리가 인도에서 파키스탄으로 넘어 올 때 파키스탄에 있는 동안 길을 인도할 현지 가이드가 건물 내부의 유명한 곳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설명을 해 주는데 가만히 속삭여도 공명(共鳴)이 되어 그 방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다 들을 수 있는 방이나 이마에 기를
느낄 수 있는 복도 등 ....
벽 구석에서 기도하는 사람
우리 말고도 관광객들이...
공명이 이루어지는 방...파키스탄 가이드가 시범을 보여 준다.
설명을 하는 파키스탄 가이드
천정과 벽이 아름답다.
화려하게 꽃으로 장식된 천장과 벽들
이곳은 이마에 기를 느껴 볼 수 있는 복도라고 한다.
모스크의 창문을 통해서 보이난 바깥
이마에 기를 느낄 수 있다는 그 복도에서 만난 아주머니와 아기...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는다.
가운데 청색 옷을 입은 사람이 가이드로 어떻게 하면 기를 느낄 수 있는가를 설명하고 우리는 체험을 해 본다.
모스크 건물 밖에서 바라본 모스크 건물...파키스탄이나 인도의 모스크나 왕궁은 사암으로 지어졌다.
바깥 뜰로 나오니 어제 저녁 우리가 저녁을 먹었던 하벨리라는 레스토랑이 있던 건물이 보인다.
모든 종교 건축물들이 아름답고 경이(驚異)스럽지만 이슬람 모스크는 종교 건축물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이곳에서 역시 내부를 한 번 둘러보는 것으로 라호르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카라코람 하이웨이가 시작되는 이슬라마바드로 출발하
는 시간이 12시이다.
점심을 먹을 시간이지만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점심은 가는 도중 휴게소에서 먹는다고 한다.
구경을 하고 나오는데 군인들이...이날이 금요일이어서 예배를 드리러 많이 오기 때문에 치안 때문에 오는 듯
헤이주리(?) 바그(정원)의 꽃...향기가 좋은 꽃인데 이름을 알 수가 없어 아쉽다.
헤이주리 공원..별도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듯...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알람그리 게이트라는 라호르 성문
금요일이어서 사람들이 몰려 온다.
일행들이 기념품들을 사기도 하고...
사진도 같이 찍는다.
이슬라바마드로 출발을 한다.
라호르 성을 떠나고...
바드샤히 모스크...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