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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행복한 중년의 쉼터♡ 재중동포와함께 원문보기 글쓴이: 사랑이야
대상포진, 감기몸살로 착각하기 쉬운 무서운 병 |
이런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에 걸렸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걸릴 수 있습니다. 대부분 노인이나 건강이 나빠져 면역 기능이 저하된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경우 생기게 되는데요. 전체 인구의 약 20%가 한번씩은 겪게 됩니다. 여기서도 역시 스트레스가 등장했는데요. 실제 대상포진에 있어서도 스트레스 관리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아직은 대상포진 자체를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수두보다는 전염성이 매우 약하지만 과거 수두를 앓은 경험이 없는 사람이나 어린이,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환자에게는 수두를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분들과의 접촉은 피해야 합니다.
대상포진 치료는 3일 이내에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는 증상 초기에 항바이러스 제제와 진통제, 소염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항바이러스 제제의 경우 수포가 농포로 변한 뒤에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피부증상이 나타난 3일 이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회복촉진을 높여주고 후유증인 신경통의 위험을 낮춰줍니다. 그리고 피부증상 관리에 소홀하면 2차 감염을 일으켜 심하게 곪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물집이 사라진 후에는 약 30% 환자가 신경통을 겪게 되는데 매우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만약 대상포진이 안면신경을 따라 발생할 경우에는 안면 신경마비가 올 수도 있고 눈에 발생할 경우에는 각막염 증상과 심할 경우 시력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각막염 증상은 김안과 병원의 옆집eye 블로그를 참고해도 좋을것 같군요. 스트레스 관리 잘하시구요. 좋은 하루 되십시요.
( 자문 전문의 : 고운세상 김양제 피부과 김정욱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