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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라(χαίρετε, chairete)
여기서 말하는 기쁨은 환경이 좋아서 생기는 감정이 아닙니다.
바울은 감옥에서도 기뻐했고, 핍박 가운데서도 기뻐했습니다.
즉, 하나님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기쁨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기쁨의 근거는
이 아니라
II. 쉬지 말고 기도하라
쉬지 말고(ἀδιαλείπτως, adialeiptōs)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24시간 기도만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의미는 하나님과의 연결을 끊지 말라는 것입니다.
생활 속에서
계속 하나님을 의식하는 삶입니다.
기도는 "기도 시간"보다 "기도하는 사람"이 되라는 명령입니다.
III. 범사에 감사하라
범사에(ἐν παντί, en panti)
즉 "고난 자체를 감사하라"가 아니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라"라는 의미입니다.
바울은 "고난을 좋아하라"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고난 속에서도
감사는 상황을 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하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세 명령의 관계
이 세 명령은 따로 떨어져 있는 말씀이 아니라 하나의 흐름입니다.
기쁨
↓
기도
↓
감사
혹은
하나님을 신뢰한다
↓
기도한다
↓
마음에 기쁨이 생긴다
↓
감사가 나온다
또는
기쁨이 사라질 때
↓
기도한다.
↓
하나님을 바라본다.
↓
감사가 회복된다.
이처럼 세 명령은 서로를 지탱하는 영적 순환을 이룹니다.
마지막 결론의 구조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이것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뜻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요?"라고 묻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먼저
하나님의 뜻은
즉, 하나님의 뜻은 특별한 사람만을 위한 비밀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일상 속에서 실천해야 할 삶의 방향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6-18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세 가지 태도로 요약합니다.
| 명령 | 의미 | 삶의 작용 |
| 항상 기뻐하라 |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 | 상황보다 하나님을 바라본다. |
| 쉬지 말고 기도하라 | 하나님과 지속적으로 교제하라 |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간다. |
| 범사에 감사하라 |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으라 | 형편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감사한다. |
세 명령은 각각 독립된 실천 과제가 아니라,
기도를 중심으로 기쁨과 감사가 서로 연결되는 하나의 영적 삶의 구조를 이룹니다.
그리고 바울은 이러한 삶이 인간의 의지만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가능하며, 이것이 모든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결론짓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본문 : 데살5:16-18
사람들은 종종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요?"라고 질문합니다.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지,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할지, 어떤 길을 가야 할지를 궁금해합니다.
물론 그런 고민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본문에서 바울은 먼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아주 분명하게 말합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먼저,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은 언제나 웃으며 지내라는 뜻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도 힘들고 슬픈 날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은혜도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기쁨은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께 뿌리를 둘 수 있습니다.
둘째,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은 하루 종일 무릎을 꿇고 있으라는 뜻이 아닙니다.
어떤 일을 하든 하나님을 기억하고,
기쁜 일이든 어려운 일이든 먼저 하나님께 말씀드리는 삶을 살라는 뜻입니다.
기도는 특별한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과 계속 연결되어 있는 삶의 태도입니다.
마지막으로,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은 모든 일이 좋다고 말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결국 선한 길로 인도하신다는 믿음으로 감사하라는 의미입니다.
감사는 좋은 환경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에서 나옵니다.
이 세 가지는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면 기도하게 되고, 기도하면 마음에 기쁨이 생기며, 그 기쁨은 감사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기쁨과 기도와 감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지탱하는 세 기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뜻을 멀리서 찾기보다,
지금 내가 있는 자리에서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 삶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