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일진머티리얼즈(020150)에 대해 "실적 개선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생산능력 감소와 경쟁 심화 우려가 더 큰 것으로 판단된다. 2차 전지용 일렉포일 경쟁사의 시장 침투는 공격적인 반면, 고객사 증설 및 제품 믹스 개선 효과는 하반기에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PCB용 일렉포일 공급 과잉도 여전히 수익성에 부담 요인"라고 분석했다.
또한 대우증권은 "동사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70억원(-5.8% YoY), 영업적자 11억원(적자지속 YoY, 영업이익률 -1.6%)로 당사 예상치를 하회했다. 특히, 공장 이전으로 인한 생산능력 감소로 매출액이 예상치(921억원)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적자가 발생하는 PCB용 일렉포일 매출 감소로 영업적자는 전분기 대비 11억원 감소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사는 삼성SDI 내 점유율이 70%이며, 대면적 폴리머용 일렉포일의 경우 단위 면적당 ASP가 원통형 대비 높기 때문에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생산능력 감소에도 불구하고 저수익의 PCB용 일렉포일의 비중이 감소하는 것도 수익성에는 긍정적인 요인이다. 향후에는 PCB 라인을 2차 전지용으로 전환함으로써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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