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금요일 4주차 복자기 단풍나무 관찰

추석이 지난 주여서 그런지 잎이 한층 더 푸르러 진것 같습니다. 이제 가을전의 마지막 발악?으로 푸른것으로 생각됩니다. 전주에 비해 살짝 노르스름 한것 같기도하지만 아직 그렇게 추워지지는 않아서 괞찬은것 같습니다.꾸준한 복자기 나무 관찰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10월 4일 금요일 5주차 복자기 단풍나무 관찰

날씨가 조금 흐려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조금 흐리게 나왔습니다. 이제 10월의 첫주라서 슬슬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심 빨리 단풍이 드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기도 하고 잎이 다 떨어지면 조금 아쉬울 것 같습니다.
중간고사 준비를 하면서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복자기 나무도 우울해보여서 슬펐습니다. 앞으로도 더 세심한
관찰을 요해야 할 것 같습니다.
10월 11일 금요일 6주차 복자기 단풍나무 관찰

오늘은 복자기 단풍나무가 환하게 빛났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대체적으로 푸르렀습니다. 하지만 제가 기다리는 시간이
점점 더 급해지고 있습니다. 이름이 복자기 단풍나무인것처럼 단풍의 색깔이 어떻게 되고 또 얼마나 예쁠지 궁금합니다.
인터넷에서 복자기나무에 대해 조사를 해보니 일본에서는 귀목약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는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서
귀신의 눈병까지 낳게 해준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할 정도로 단풍 색깔이 그렇게 예쁘다고 합니다. 빨리 좀 더 추워져서 복자기 단풍나무의 붉게물든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10월 18일 금요일 7주차 복자기 단풍나무 관찰

이제 서서히 주변 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근데 복자기 단풍나무는 쉽사리 단풍 색깔을 나타내고 있지않습니다. '원래 복자기 단풍나무는 단풍이 천천히 드나' 라는 생각도 해보고 이리저리 빨간 잎을 찾아 봤지만서도
잘 안보였습니다. 살짝 조금씩 노란빛깔을 띄는 잎을 찾아 볼순 있었지만 아직 완전한 단풍이 들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제 곧 단풍이 나타날 것같아서 좀 더 자주 찾아 봐야 겠습니다.
10월 25일 금요일 8주차 복자기 단풍나무 관찰

사진으로 보다시피 복자기 단풍나무 주변에 있는 나무들은 대부분 단풍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복자기 단풍나무 만큼은
아직까지도 푸르름을 유지 하고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나오니까 궁금증이 폭팔 할 것 같습니다. 이제 곧 단풍이 확 나올것 같은데 그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복자기 나무는 단풍이 아름다워서 어느 수목원이나 있다고 하던데 빨리 그 형상을 보고 뿌듯함?을 느끼고 싶습니다. 아무튼 앞으로도 계속 잘 관찰 하겠습니다.
11월 1일 금요일 9주차 복자기 단풍나무 관찰

드디어 저의 복자기 단풍나무도 붉게 물이 들었습니다. 한주만에 이렇게 되나 싶을 정도로 붉게 물이 들었는데요
인터넷에서 조사했던 것보다 더 아름답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막상 붉게 물든 모습을 보니 잎이 좀 있으면
떨어 진다는 것이 조금 아쉽기도 하고 이제 진정한 가을이구나라는 것을 새삼 다시 깨닫게 해주는 것 았습니다.
11월 8일 금요일 10주차 복자기 단풍나무 관찰

이제 더이상 붉게 물들 곳이 없을 정도로 붉게 물이 들었습니다. 이제 서서히 날씨가 겨울 날씨로 되고 있는데 저의
복자기 단풍나무의 잎이 곧 떨어진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래도 자연의 순리대로 흘러가야 되는 것이니 만큼 이제 마음 편하게 먹기로 하였습니다. 복자기 단풍나무의 잎이 떨어지는 날까지 열심히 관찰 하겠습니다.
11월 15일 금요일 11주차 복자기 단풍나무 관찰

이번주에 바람이 많이 불긴 했지만 이렇게 많이 잎들이 떨어질줄은 몰랐습니다. 이제 완연한 겨울날씨가 찾아와서
복자기 단풍나무의 잎들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거리엔 낙옆들도 많이 쌓이고 환경미화원아저씨들도 낙옆을 많이 쓸고
계십니다. 이제 복자기 나무의 잎들을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얼마 보지도 못했는데.....
슬퍼질려고 합니다......... 복자기 나무의 마지막 순간까지 옆을 지키며 관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