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다.
호날두의 아버지인 주세 디니스 아베이루는
지역 아마추어 축구 클럽인 안도리냐의 설비 관리자였다.
호날두라는 이름은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배우이자
크리스티아누가 태어났을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로널드 레이건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15세가 되었을 때
호날두는 수술을 필요로 하는 심장병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것은 잠시뿐이었고 심장병은 완전히 회복되었다.
호날두는 마데이라 소속 클루베 데스포르티보 나시오날에서
처음으로 경기를 한 후
스포르팅 클루베 데 포르투갈(스포르팅 리스본이라고도 함)로 이적했다.
호날두는 스포르팅 소속 여러 유소년 팀 대표로 활약하다
2002년 스포르팅의 1군에서 첫 경기에 출전하게 되었다.
신장 185㎝로 키가 큰 선수에 속하는 호날두는
경기장 안에서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였다.
원래 라이트 윙(오른쪽 공격수)을 맡았던 호날두는
통제가 힘든 자유로운 공격 스타일로 포워드(전위 공격수)로 성장했다.
호날두는 상대 팀 선수를 발 속임수로 당황하게 만든 후
상대 팀 수비 진영을 뚫을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스포르팅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마치자
유럽의 유명한 축구 클럽들의 관심이 어린 호날두에게 쏠렸다.
호날두는 잉글랜드의 명문 축구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맺었고,
즉각적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얼마 지나지 않아 최고의 포워드 가운데 1명으로 평가를 받게 되었다.
2007~08시즌에 프리미어 리그와
유럽 챔피언스 리그를 합쳐
42골을 득점한 호날두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터트린 31골로 득점왕에게 부여되는 골든 부트 상을 수상하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에게 최고의 시즌을 선사했다.
2008년 5월
유나이티드 맨체스터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한 호날두는
2007~08시즌에서 보여준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FIFA 올해의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유나이티드 맨체스터가
2009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도록 이끌었으나 FC 바르셀로나에 패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호날두가 가고 싶어하는 축구 클럽이자 오랜 기간 소문으로 떠돌았던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료 약 1억 3,100만 달러를 받고 계약했다.
유소년 팀과 21세 이하 대표팀을 거친 호날두는
2003년 8월에
자신의 나라에서 열린 대회에서
포르투갈의 완전한 국가대표 선수가 되어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첫 경기를 했으며,
4일 후에는 유나이티드 맨체스터에서 데뷔 경기를 치렀다.
그 후 국가대표 팀 주장이 된 호날두는
2006년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포르투갈을 준준결승전까지 끌어올리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