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일요일 당직을 서고 오후에 비번으로 퇴근을 해서 다문화센터를 다녀왔습니다. 방문 한글교습은 예약이 꽉 차서 안 될 것 같고... 일주에 두 번 한글수업이 있다네요...
한글수업 시간표를 알아보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처에게서 문자가 왔는데 오늘은 장모님도 함께 비자 인터뷰 접수를 하러 호치민에 왔는데 오늘은 자기의 서류가 부족해서 접수가 안 될 것 같다는 문자가 왔어요... 7월12일 서트팝 인터뷰를 통과 하고 어제의 날짜가 8월22일이니 거진 한달이 다 됐는데 접수 자체가 자꾸 밀린 다는게 말이 안되서 또 바리바리 업체와 통화를 해보고 했지만 답이 없네요... 아무래도 현지 업자가 장난치는 것 같은데... 월래는 먼저 주 금요일에 접수를 한다고 그 더운날 처를 호치민에 불러놓고 서류 중 사업자등록증이 빠졌다고 그냥 가라고 해서 다시 집으로 왔다네요...
요즘 호치민이 계속 까다로워지면서 현지 서류업자들이 자꾸 몸값을 올리는 모양입니다. 그러면서 한국 업자와 트러블이 자꾸 생기고, 일을 꽁지락꽁지락 하는 모양입니다.
여하튼 저녁에 집으로 돌아와 까페회원하고 쳇을 하고 있는데 다시 처에게 문자가 왔는데 접수가 됐고, 인터뷰 날짜도 잡혔다네요...
그리고 밤에 전화통화를 하는데 자기의 친구가 두명이나 오늘 비자 인터뷰에서 떨어졌답니다. 진짜 베트남 주재 호치민 한국 영사관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합격률이 한 10명 중 2명, 많으면 3명 붙데요...
불쌍한 처의 목소리에 힘이 없네요... 그러면서 '오빠 인터뷰 무서워요...' 합니다...
여기서 제가 해줄 수 있는건 서류를 꼼꼼히 챙겨준거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가 없어 말이라도 응원의 말을 많이 해주고 싶었지만 아직 언어의 장벽이 버젓이 버티고 있는지라... 그냥 애써 웃으며 '토아! 걱정하지 마세요...' 라는 말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 말을 알아 듣고, '네... 감언...!' 하네요...
그리고 오늘 문자가 왔는데 토아의 친구가 어떤 것을 물어봤는데 업체의 엉터리 통역이 설명을 잘못 해줘서 떨어졌다며 영사관이 질문했던 내용을 제게 보내줬어요.
첨부파일로 결혼비자 인터뷰를 위한 신랑이 준비해야 하는 서류목록과 영사관의 예상 질문을 올립니다.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그리고 결혼비자 관련 따끈따끈한 다른 정보가 있는 분은 함께 공유 합시다...^^
참고로 첨부파일의 예상질문과 나에 대한 정보를 통역을 잘 하시는 형수님께 맛있는 밥 한끼 사드리고 전화로 자세히 설명 할 계획 입니다. 다른 분들도 그렇게 해보세요... 신부가 심적으로 안정이 되고,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예상질의답변.hwp
신부 비자인터뷰 내용.hwp
결혼비자를 위해 회사에 보내준 서류목록2.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