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황금해석원 탐방기(06.05.20)

[참수석]

화정 황금해석원 탐방기
2006년 5월 20일

5월 13일 부천해석회 전시장에 영암 강병력 전회장님과 함께 참관하였다가 화정에 들르기로 하였다. 차편은 화정 수석타운의 황금해석원 강동백 사장님(TEL:031-968-9443, HP:011-515-9443) 차편을 이용하였다. 영암 강병력님과 시인 청완 김석님과몇 번 따라가 보았지만 황금해석원 사장님과 필자는 그렇게 깊게 알고 지내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오늘 이렇게 본의 아니게 신세를 지게 되었다. 화정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강동백 사장님께서 필자보고 사진을 열심히 찍는 것을 보니 수석을 무척 사랑하는 것 같다고 말씀하시어 정식으로 필자를 참수석이라 소개 드렸다. 

황금해석원 전경

강 사장님께서는 몇 번 참수석 사이트를 방문해 보셨다는 말씀을 하시며 영암님께서 이야기 나온 김에 황금해석원에서 촬영해 올리라고 권하셨다. 그렇게 하여 황금해석원에 들러 촬영하기로 하였다. 우선은 장식장에 진열된 수석 등 전체적인 분위기를 먼저 올린다. 사장님께서는 수석 하신지는 대략 15년 정도 되시고 판매는 주로 일광돌과 태종대돌을 취급하신다고 한다. 그리고 황금해석원은 좌대를 잘 만든다고 하는데 사장님께서는 급히 갖고 오는 것도 납기를 최대한 맞춰주시겠다고 한다.  급한 좌대는 당일 맡기면 다음날도 찾아 갈 수 있다. 사장님께서 선정해 주신 수석으로 대략 15점 정도 촬영하고, 촬영후 차 한잔 마시며 잠시 이야기 나누다가 인사 드리고 가게를 나왔다.

방안에 진열된 수석들

황금해석원 내부 전경

장식장의 수석들

◎ 화정수석 타운 내 황금해석원 수석 감상

화정 수석타운 내 황금해석원(대표: 강동백, TEL 031-968-9443, HP 011-515-9443) 
수석을 소개합니다. 석명은 사장님께서 직접 작명하셨습니다.

석명: 설죽, 크기: 7x11x4, 산지: 왕등도

눈이 내린 곳에 죽 홀로 청청하다.

석명: 산수화, 크기: 10x8x4, 산지: 소안도

해저경 또는 숲의 경치 같기도 하다. 하늘엔 구름이 잔뜩 끼어 있다

석명: 보름달, 크기: 13x10x3, 산지: 중국

달의 외곽선이 매우 깔끔하고 선명하다.

석명: 설경산수, 크기: 11x15x9, 산지: 녹도

온통 눈 덮인 산야에 경치

석명: 고목, 크기: 8x11x6, 산지: 녹도

고목나무 한 그루 오랜 풍상을 견디며 서 있다.

석명: 개, 크기: 10x11x6, 산지: 녹도

개 한 마리 귀를 쫑긋거리며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석명: 춘경산수, 크기: 14x8x5, 산지: 녹도

바야흐로 봄이 오고 있다. 산과 들 푸르름을 되찾아 가고 있다.

석명: 운무비조도, 크기: 14x13x8, 산지: 태종도

안개가 짙게 까려 있는데 새들이 날고 있다.

석명: 구룡문, 크기: 10x16x5, 산지: 연도

흑백칼라의 조화 속에 아홉 마리의 용이 날고 있다.

석명: 황혼, 크기: 11x13x5, 산지: 태종대

태종대 황칼라 문양이 잘 드러나 있다.

석명: 백조의 호수, 크기: 14x15x8, 산지: 거제도

백조 한마리 호수에서 노닐고 있다.

석명: 설한목, 크기: 14x11x4, 산지: 태종대

나무 가지마다 눈이 내려있다.

석명: 백두신선도, 크기: 9x7x2.5, 산지: 일광

백두산 높은 정상 신선들이 내려와 노니는 곳이다.

석명: 하회탈, 크기: 7x12x4, 산지: 소청도

소청도 황칼라 잘 들어가 있고 칼라가 우리나라 전통 하회탈의 모습이다.

석명: 고향의 봄, 크기: 9x8x3, 산지: 태종대

고향 마을 풀이 우거진 들의 밤하늘이다.

석명: 과수원, 크기: 7x9x3, 산지: 풍도

풍도돌로 재미난 문양석, 나무들이 많은 과수원 풍경이다.

석명: 만월, 크기: 6x8x2, 산지: 함목

둥근달이 두둥실 높이 더 있다.

석명: 운무산수도, 크기: 10x12x4, 산지: 일광

안개가 많이 낀 세상 풍경이다

석명: 정한수, 크기: 10x16x5, 산지: 비안도

여인이 밤에 물 한 그릇 떠 놓고 신령님께 빌고 있다.

석명: 동굴속도인, 크기: 13x16x7, 산지: 외연도

홈이 파인 곳에 도인이 한 사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