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소소한 포인트 시리즈는 <br><br>보통의 레슨에서 너무 당연한 요소라</p><p><br></p><p>현장의 코치님들께서 미처 언어로 표현해주지 않고 건너뛰는 부분들에 대한</p><p><br></p><p>간략한 풀이와 적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p><p><br></p><p>기술적으로 아직 완성단계가 아닌 초급자, 중급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p><p><br></p><p><br></p><p><span style="font-size: 9pt;">무려 2년의 시간을 지나서 5편에 이어 6편입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9pt;"><br></span></p><p><span style="font-size: 9pt;"><br></span></p><p><b>드라이브의 성공여부는 테이크백(백스윙)에서 90% 결정된다</b><br></p><p><b><br></b></p><p>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p><br></p><p><br></p><p>드라이브 레슨 받다 보면 많이 들어보셨을거에요</p><p><br></p><p>"스윙이 나오다 흔들려요~" 라던지</p><p><br></p><p>"너무 퍼올려요~" "때리지 말고 거세요~" 등등 말이죠.</p><p><br></p><p><br></p><p>기계로 연습하거나 볼을 직접 손에 들고 연습하실땐 드라이브 잘만 되는데</p><p><br></p><p>왜 레슨받을때, 시합할때는 안될까요? 사실 여러분은 탑스핀을 볼에 부여하는 방법을 모르시는게 아닙니다.</p><p><br></p><p><br></p><p>여러분은 움직이는 공을 상대로 탑스핀을 "안정적으로" 부여하는 방법을 모르시는거에요</p><p><br></p><p><br></p><p>그래서 처음에는 이 문제를 레슨받으면서도 고치려하고 동영상도 찍어보기도 하고</p><p><br></p><p>동영상을 보면서 궤적을 연구하기도 하고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p><p><br></p><p><br></p><p>그런데 이때 문제가... 궤적의 모양새를 따라하려는 부분이에요.</p><p><br></p><p>사실 궤적 자체는 이 드라이브에서 그리 중요한 요소가 아닙니다.</p><p><br></p><p>왜냐하면 플레이어의 키, 타구할 볼의 구종, 임팩트가 형성되는 지점의 높이 등등</p><p><br></p><p>여러 요소들이 작용하며 궤적은 겉보기에는 다양하게 변화하기 때문이죠.</p><p><br></p><p><br></p><p>정작 실전에서 드라이브를 하는 플레이어들은</p><p><br></p><p>그냥 공에 맞춰서 자세를 잡고 테이크백을 한다음에 임팩트지점까지</p><p><br></p><p>별다른 고민을 하지 않고 쭉! 가속을 하는겁니다. </p><p><br></p><p>그 와중에 탑스핀을 주기위해서 블레이드면의 형성각도를 약간 줘서 들어가는것이죠.</p><p><br></p><p><br></p><p>이렇게 비스듬하게 볼과 히팅 되는 순간에 볼이 스펀지를 누르는 감각을 느끼고</p><p><br></p><p>그 순간에 엘보우를 활용하며 더 가속을 올리는 동작이 완성된 드라이브이긴 하지만</p><p><br></p><p>이걸 매번 드라이브 할때마다 생각하면서 하지 않습니다.</p><p><br></p><p>사실 드라이브는 (1.잘 뺀다음) (2.볼을 잘보고 그에 맞춰서) (3.쭉! 볼을 채고 나간다) 이겁니다.</p><p><br></p><p>간단한거죠.</p><p><br></p><p><br></p><p>그런데 그 간단한게 왜 되다 말다 하느냐~~~!!!</p><p><br></p><p>여기서 소소한 포인트를 드리겠습니다.</p><p><br></p><p>되다 말다 하는 이유는 시작모션이 일정치 않아서 그렇습니다.</p><p><br></p><p>이글을 보시는 초급자, 중급자 대부분의 분들은</p><p><br></p><p>테이크백(백스윙) 이 최대로 된 시점에서 팔꿈치의 위치가 계속 변하고 계십니다.</p><p><br></p><p>공과 몸의 거리에 따라 그걸 손으로 타점을 따라가 치려다 보면</p><p><br></p><p>당연히 그렇게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p><p><br></p><p><br></p><p>당연히 임팩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회전축인 엘보의 위치가 바뀌니 타구점이 흔들리기 마련이고</p><p><br></p><p>라켓의 궤적도 흔들리고 그 와중에 볼을 아웃시키고 싶지 않으니 라켓면의 각도도 변합니다.</p><p><br></p><p>네.</p><p><br></p><p>이렇게 되면 변수가 너무 많아져서 무엇부터가 문제인지 파악이 안되는 총체적인 딜레마에 빠집니다.</p><p><br></p><p><br></p><p>그래서 오늘의 핵심적인 소소한 포인트!</p><p><br></p><p><b><span style="color: rgb(102, 0, 255);">내가 완전히 드라이브를 알게 되었다 생각이 되기 전에는</span></b></p><p><b><br></b></p><p><b><span style="color: rgb(102, 0, 255);">백스윙할때 팔꿈치로 옆구리를 누르면서 조이듯이 하십시오</span></b></p><p><b><br></b></p><p><b><span style="color: rgb(0, 85, 255);">몸통과 팔꿈치 사이에 이격되는 공간을 두지 마시라</span>는 뜻입니다.</b></p><p><b><br></b></p><p><b>군대 다녀오신 분들이 느낌이 더 와닿는 용어로 "견착"이 있겠습니다.<br><br>백스윙 끝날때까지 옆구리에 엘보를 견착하면서 땡겼다<br><br>공보고 발사하시는 겁니다.</b></p><p><br></p><p><br></p><p>그런데 이게 대부분의 선수들이 드라이브시 회전축에서 나오는 힘을 응축해서</p><p><br></p><p>발산하는 가장 정석적인 테이크백 자세입니다.</p><p><br></p><p>하체가 충분히 따라가지 못한 상황에서나 이 엘보우가 옆구리에서 떨어진 상태로 테이크백을 하게 되요.</p><p><br></p><p><br></p><p>이걸 의식해서 하시게 되면 얻게 되는 효과는<br></p><p><br></p><p>1. 하체가 볼을 잡기 위해 조금 더 움직이게 됩니다<br><br>2. 내가 가장 드라이브를 잘 할 수 있는 앵글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br><br>3. 팔꿈치가 내 몸과 대비해서 일정한 위치에 형성되므로 드라이브의 궤적이 안정화됩니다<br><br>4. 허리회전축을 조였다 풀어주는 느낌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p><p><br></p><p>5. 팔꿈치를 받쳐주는 지지대가 형성되어서 엘보우를 접는 스냅의 속도가 올라갑니다</p><p><br></p><p>6. 폼이 간결해집니다.</p><p><br></p><p><br></p><p>속는셈 치고 이 포인트를 유념하며 레슨을 받아보십시오</p><p><br></p><p><b>일단 보스커트에 대한 <span style="color: rgb(0, 85, 255);">포핸드드라이브의 성공률이 </span><span style="font-size: 12pt; color: rgb(0, 85, 255);">비.약.적.</span><span style="color: rgb(0, 85, 255);">으로 상승</span>하실 겁니다</b></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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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게시판권한이 정상조정되어 다양한 탁구이야기 게시판에서 라운지로 글을 옮겼습니다.
앞으로 칼럼형식의 글은 라운지에 게시할 예정입니다.
댓글들에도 중요한 내용이 많았는데 사라져서 아쉽네요
@나포나강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원글 그대로 있습니다 ^^
http://m.cafe.daum.net/hhtabletennis/MYtJ/27638?svc=cafeapp
잘 보고 있습니다~~
궁금한게 너무 많은데 아직 이해 안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읽고 또 읽는 수준입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글 읽고 적용했더니 드라이브 안정성이 50%는 향상된 것 같네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