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기간 : 7월중순-8월말 규 모 : 길이 700m 폭 30m 수용인원 : 7,000명
▒ 소 개 "은행나무 침대"에서 궁중악사 종문과 미단공주가 사랑한 죄로 쫓겨난 후 사랑의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가야금을 바닷물에 띄워 보내던 곳. 종문을 찾아나선 미단공주와 재회를 하려는 순간 황장군이 종문의 목을자르는 장면을 촬영했던 곳 "
거제시 남부면 여차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전에는 계창포라 하였으며 현재 지명 여차는 조선조말 족보의 묘자리 기록에 나타나고 있어 약 1백년 전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명사해수욕장에서 홍포를 지나 산비탈을 깎아 만든 비포장 해안도로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다포마을에서 서쪽 해안선을 끼고 계속 따라 가다 보면 전형적인 작은 어촌마을, 여차라는 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마을 앞 아담한 포구에는 흑진주 빛 몽돌 해변이 2백여 m에 이르며, 해상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파도를 막아 선 모습은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하여 굳이 시인이 아니더라도 쪽빛 바다를 예찬하는 시 한 수를 읊고 싶을 만큼 가슴이 시린 해변이다. 고기배들이 한가로이 고기를 잡고 있는 광경은 평화롭기만 한 어촌 해변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인근바위는 낚시터로도 유명하며, 배 낚시 또한 그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으며, 가족 단위의 휴식처로 많이 이용된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일부 낚시꾼에게나 알려져 있던 비경의 해수욕장이었으나 최근에 널리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이 곳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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