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ho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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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그대로
말과 유사한 머리가 특징. 장어류와 더불어 지느러미가 가장 덜 발달된 어류이다. 헤엄이 아니라 물살에 밀려서 떠다니는 수준. 인간으로 치자면 양손에 티슈 한장씩 붙잡고 수영하는 꼴이다(...). 대신 발달된 꼬리로 주변의 물풀이나 산호 등을 붙잡고서 근처를 지나가는 먹이를 먹는게 일상이다. 주 먹이는 작은
새우나
플랑크톤으로, 대롱처럼 생긴 입으로 빨아먹는다.
암컷이 수컷의 육아 주머니에 알을 낳으면 수컷이 부화시키는 독특한 번식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
말린 것은 국물을 내거나 열쇠고리를 만드는데 쓴다. 가끔 어린 개체가
게나
꼴뚜기처럼
멸치 볶음에 섞여 나오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정력제 크리로 남획되어 현재 보호중인 어류.
지못미 근데 한국에서 해마 양식에 성공하였다고 한다.
개성 넘치는 생김새로 관상어로써의 수요도 꽤 있는 편이나, 해마는 사육 난이도가 높은 해수어 중에서도 가장 극악한 난이도를 가졌기로 악명이 높다. 일단 구하는 것도 힘들지만, 수류 조절부터 시작해서 수온, 수질변화에도 민감하다. 입맛은 까다로운데 먹기는 엄청 먹어대고, 특히 균류나 기생충에 취약해서 관리가 까다롭다고.
다라이어스 시리즈에서도
최종보스 중 하나로 등장한다. 스토리 상으로 등장한 순서는 LIGHTNING CORONATUS(
G 다라이어스의 람다 존:GRAND CLIFF)=>GREEN CORONATUS(초대 다라이어스의 W존)=>VERMILION CORONATUS(
다라이어스 외전의 W존) 그리고 G 다라이어스를 제외하면 CORONATUS들을 부셨을 때는 반드시 개그 엔딩이 나온다.(…)
게임
광란의 수족관에서도 해마를 모티브로 한 조프라는 캐릭터가 있다. 주 일은
구피들에게 먹이 공급하기.
디지몬 시리즈에도 해마를 모티브로 한 디지몬이 있다. 네트 바다의 가장 깊은 해구에서 살아서 수압 때문에 크기가 작지만 얕은 해안까지 올라가면 거의
시드라몬급의 크기가 된다고(...)